아주부 블레이즈가 3, 4위전에서 나진 소드에게 패배한 울분을 MVP 화이트에게 토해냈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시드 챌린지에서 MVP 화이트를 맞아 경기 내내 압도적인 플레이로 격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던 아주부 블레이즈는 4강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패배한 뒤 연이어 나진 소드에게 일격을 당하며 정신적으로 힘든 모습이었다. 강형우와 강찬용은 "최근 계속 이기기만 해서 패배에 적응하기가 힘들다"며 "이번 패배가 우리 팀을 더욱 성장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Q 차기 시즌 시드권을 확보한 소감은. A 강형우(Cpt Jack)=일단 시드권은 확보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성적을 거뒀다고
2012-08-31
나진 소드가 국내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주부 블레이즈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섬머 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나진 소드는 1세트 '막눈' 윤하운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니달리를 선택해 경기를 주도했고 2세트에서는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의 코르키가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Q 시즌 3위를 확정지은 소감은.A 윤하운(MakNooN)=정말 기분이 최고다. 지금은 누가와서 내 뺨을 때려도 웃어줄 수 있는 기분이다.A 김종인(PraY)=연습할 때 만약 오늘 경기에서 블라인드 모드까지 가면 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2대0으로 끝내서 정말 기분이 좋다.Q CLG.EU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어떤 노력을 했나.A 윤
"이변은 없었다!"한 팀이 기권하는 바람에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이변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오존레이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장진형과 조성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노련함을 앞세운 경기 운영으로 93라인의 추격을 따돌리고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 8강에서는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오존레이지 장진형과 조성제의 인터뷰를 정리했다.Q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 A 장진형=첫 예선 기분 보다는 좋지 않다. 경기 결과에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냥 피곤하다(웃음). 올라갔는데 멍하다.조성제=밤 낮이 바뀌어서 30시간 동안 눈을 뜨고 있다. 그래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 Q 장재석 선수가
2012-08-30
여전히 강했고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힐 만한 실력을 갖춘 팀이었다. 유영혁과 박현호가 속한 오존어택은 첫 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두 번째 라운드부터 손이 풀린 듯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것이 아니었기에 조금은 아쉬운 듯했지만 오존어택은 "오늘은 8강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Q 승리했는데 표정이 별로 좋지 않다. 이유가 있나.A 박현호=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다. 1위를 했지만 경기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유영혁=나는 솔직히 재미있었다. 실수를 많이 했는데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나왔고 계속 1위로
MVP 황규석이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다승왕인 STX 소울 조성호를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또 다른 협회 소속 선수인 8게임단 전태양을 상대하는 황규석은 "한 고비만 넘기면 WCG 국가 대표까지 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Q WCG 8강 진출 소감은.A 온게임넷에서 처음 경기를 해서 많이 긴장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덜 떨렸다.Q 조성호가 프로리그에서 다승왕을 차지한 선수다. 어떻게 준비했나. A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정윤종 선수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정윤종 선수의 경기를 보고 조성호 선수와는 무난하게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잘
8게임단 전태양이 지난 시즌 WCG 2011 스타2 부문 그랜드 파이널 우승자인 정종현은 16강에서 2대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이으켰다. 전태양은 "정종현에게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임했는데 전략이 엇갈리면서 나에게 승운이 다가왔다"며 "이 기세를 몰아 태극 마크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 디펜딩 챔피언 정종현을 2대0으로 잡았다.A 편안한 마음으로 했는데 이기게 돼 기쁘다. 8강 경기에도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4강, 결승까지 가도록 하겠다.Q 어떻게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나. A 정종현 선수라면 지면서 배워도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했는데 빌드가 엇갈리면서 나에게 승리의 여신이 웃어준
SK게이밍 장민철이 SK텔레콤 도재욱을 맞아 노련미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도재욱의 본진으로 점멸을 사용하면서도 차원분광기에 파수기를 태워 드롭하면서 병력을 양분시키면서 승리했다. 스타리그 1승을 따낸 장민철은 다음 경기에서 만나는 이영호에게 "스타2에서 상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가 나인 만큼 이영호를 상대로도 자신 있다"며 승부욕을 자극하는 멘트를 던졌다.Q 전략적인 운영으로 승리했다.A 오늘 앞서 출전한 연맹 소속 선수들이 다 져서 긴장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남은 경기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Q 이정훈과 정종현의 패배가 충격이었을 것 같다. A 이정훈은 너무나 못했고 정종현 선배는 빌드가 갈려서 불
2012-08-29
웅진 스타즈 신재욱이 GSL에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하고 있던 정종현을 제압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스타리그 본선에도 처음 올라온 신재욱이 GSL 최다 우승자를, 스타2 종목으로 꺾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 신재욱은 "휴가 기간이어서 연습 상대가 없었지만 '비밀병기'인 테란 연습생과 트레이닝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원이삭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이번 대회에서 사고를 칠 것 같다는 예감도 든다"고 말했다.Q GSL 4회 우승자 정종현에게 승리한 소감은.A 어제도 협회 소속 선수들이 선전을 해서 부담은 있었지만 연습이 잘 돼 있어서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 같다.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Q 연습
프로리그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 종목에서 다승 1위를 기록한 SK텔레콤 정윤종이 GSL의 터줏대감이라고 불리는 이정훈을 맞아 뚝심을 앞세운 역전승을 따냈다. 이정훈의 밴시 견제에 피해를 입었고 첫 교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정윤종은 침착한 견제를 통해 시간을 벌었고 병력 조합을 갖추면서 승리했다.이정훈과 정종현을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정윤종은 "이정훈을 이긴 여세를 몰아 4강까지 가고 싶고 그럴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Q 이정훈을 상대로 스타리그 본선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경기 내에서 힘들어서 졌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했다. 그래도 열심히 하자는 생각에 이정훈을 귀찮게 했는데 잘 통해서 이긴
아쉽게 꼴찌 탈출은 하지 못했지만 전남과학대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기록하며 유종의미를 거뒀다. 그것도 정규시즌 1위 팀인 SK텔레콤과 명문팀 KT를 연달아 제압한 전남과학대는 신승호와 한민규라는 최고의 선수를 배출하며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에서 큰 업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Q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A 한민규=좋다(웃음). 마무리를 잘한 것 아닌가.신승호=교수님께서 꼭 유종의미를 거두라고 하셨는데 말 대로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오늘 하루 2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나. A 한민규=예상했다. 신승호=우리가 늦바람이 들지 않았나(웃음). 늦게 발동이 걸려 아쉽긴 하지만
KT 롤스터 이영호가 스타리그 개막전에서 '갓초원' NS호서 강초원을 꺾고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이영호는 28일 벌어진 경기에서 불곰을 활용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상대방에게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영호는 경기 후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플레이에서 만족한다. 3명의 프로토스와 같은 조이지만 연습 열심히 해서 다음에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치러진 스타리그에서 첫 승이다. A 굉장히 기쁘다.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한 것 같다. Q e스포츠 연맹 선수와의 대결이었는데.A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준비하면서 이길 자신이 생겼다. 오늘 경기도 좋
2012-08-28
스타리그 개막 전부터 도발을 계속했던 8게임단 전태양과 스타테일 원이삭의 승부는 원이삭의 승리로 끝났다. 원이삭은 28일 벌어진 스타리그 개막전에서 전태양을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원이삭은 "즐겁게 연습을 준비했다"며 "94년 동갑 친구인 전태양과 같이 8강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연습할 때 즐겁게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압박감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마음 편안하게 했다. 부담없이 연습을 해서 그런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Q 조지명식 때 도발을 했는데.A 테란 누굴 만나더라도 패하지 않을 자신 있었다. e스포츠연맹 선수에게도 강한 자신감을 갖고
SK텔레콤 T1 정명훈이 GSL 우승자 출신 LG-IM 임재덕을 꺾고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정명훈은 임재덕과의 경기에서 전진 병영에 이어 의료선 드롭 플레이로 상대를 흔들면서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정명훈은 경기 후 "유리해진 순간부터 많이 떨었다. 스타1에서 이긴 것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Q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하는 스타리그 첫 승이다. A 유리해진 순간부터 굉장히 많이 떨었다. 의료선 드롭 플레이 흔들기가 성공하면서 유리했다고 생각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이긴 것보다 더 기쁘다. Q 경기 초반 전진 병영 전략을 선택했다. A 임요환 코치가 경기를 할 때 많이
'동래구' MVP 박수호가 지난 시즌 우승자인 삼성전자 칸 허영무를 잡아내며 옥션 스타리그 2012 16강 개막전에서 승자가 됐다. 박수호는 허영무와의 경기에서 저글링과 감염충을 활용해 상대 전략적인 플레이를 막고 승리를 챙겼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수호는 "우승자인 허영무를 잡아낸 것도 크지만 최근 부진을 털어낸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Q 우승자 허영무를 잡아냈다. A 지난 시즌 우승자인 허영무를 잡아낸 것도 크지만 최근 부진했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부진을 털어낸 것 같아서 기분 좋다. Q 최근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A 방송 경기에서는 긴장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경기를 계속 패하다보
eMcN이 라베가게이밍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8강에 손쉽게 진출했다. 지난 시즌 로이라는 팀으로 출전해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eMcN은 이번 대회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이상민과 이원준은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뒤 모두 진지해졌고 경기에서 지면 왜 졌는지 분석하고 연구한다"며 "우승까지 남은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이상민=다른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보다 오늘 승리가 정말 기분이 좋다. 경기 끝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A 이원준=연습한만큼 성과가 나왔다. 오더를 섬세하게 짜왔고 그게 잘 먹힌 것 같다.Q 16강 준비는 어떻게 했나
2012-08-27
신촌레이디가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e스포츠유나이티드를 8대6으로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촌레이디는 새로운 멤버인 김우리가 전반 방송 경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흔들렸다. 하지만 김우리는 후반전 1라운드에서 1대3 세이브를 해내며 분위기를 신촌레이디 쪽으로 끌어왔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김예지가 1대1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Q 승리한 소감은.A 김우리=첫 방송 경기라서 정말 긴장됐다. 다음 경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웃음).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A 김예지=정말 지는 줄 알았다. 멤버끼리 싸우기도 했지만 리더인 (이)민선이가 침착하게 오더를 내려준 것이 승리
"3라운드때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천신만고 끝에 포스트시즌에 합류한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이 8게임단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완벽하게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26일 벌어진 공군 에이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서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박용운 감독은 경기 후 만난 자리에서 "다른 때보다 긴장을 많이 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풀어줘서 천신만고 끝에 올라갔다"라며 "포스트시즌에 올라갔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잘 살려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3라운드 초반까지 하위권에 머물렀던 SK텔레콤은 막판 4연승을 이어가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박 감독은 "1
2012-08-26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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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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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디플러스 기아, 한 팀은 롤드컵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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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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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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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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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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