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결승전 '5꽉' 명승부 끝에 T1의 다섯 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011년 처음 시작했던 롤드컵에는 10년 넘는 역사 동안 많은 징크스가 존재해 왔다. 이번 롤드컵에서도 많은 징크스가 지켜졌다. 또, 반대로 깨진 징크스 역시 나왔다.▶유니폼 통일의 진풍경, 한국인 미드라이너 우승 신화 역시 이어져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징크스는 유니폼 색상 징크스다. 홀수 해에는 어두운 유니폼, 짝수 해에는 밝은 유니폼을 입은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는 짝수 해인 올해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T1의 우승으로 지켜졌다. 물론 가장 잘 알려진 징크스였기에 대부분의 팀이 유니폼을 하얀색으로 통일하며 대회 시작부터 지켜
2024-11-05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을 중계했던 LPL 캐스터 '왕더더(王多多)'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클로징 멘트서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롤드컵 결승전서 웨이보 게이밍이 T1에게 패한 뒤 "마치 나비가 넓은 바다를 넘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했던 '왕더더'는 이번 결승전이 끝난 뒤 파이널 MVP를 받은 '페이커' 이상혁에 대해 "'페이커'는 우리의 상대가 아니라 우리가 처한 상황을 대변하는 선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의 손에는 LPL 상대로 롤드컵 다전제 무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서 단 한 번도 수집하지 못한 뱃지가 들려있다"며 "그
'리버' 김동우, '퀴드' 임현승이 뛰고 있고 올해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던 100씨브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시드권을 매각한다.100씨브즈는 최근 공식 SNS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LCS 프랜차이즈 시드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드권은 라이엇 게임즈가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전 콜 오브 듀티 프로게이머였던 '네이드샷' 매튜 하그가 만든 100씨브즈는 2018년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LCS에 참가했다. '썸데이' 김찬호, '류' 유상욱(현 BNK 피어엑스) 감독이 활동했던 100씨브즈는 2021년 LCS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슬로건은 'Make them believe'였다. 처음 기자는 '그들을 믿게 하라'는 이 문장이 아직 롤드컵의 주인공이 돼 본 적 없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수많은 커리어를 쌓은 '페이커' 이상혁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봤다.그도 그럴 것이 'G.O.A.T.(Greatest of All Time)'로 불리며 이번 대회 직전까지 4회의 롤드컵 우승, 2회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10회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 등 LoL e스포츠 최초로 논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상혁에게 더 이상 증명할 것도, 또 누군가에게 믿을 줄 필요도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하지만 돌이켜보면 오히려
2024-11-04
T1이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으며 롤드컵 다전제 대(對) LPL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T1이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BLG를 3 대 2로 꺾었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순혈' 중국팀인 BLG를 맞아 T1은 1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먼저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하지만 어려웠던 초반 구도를 극복하고 4세트서 승리한 후 5세트에서 웃으며 롤드컵 2연패를 달성했다.이번 결승전 승리로 T1은 2015년, 2016년에 이어 롤드컵 2연패를 두 번 달성하게 됐고, 전인미답의 'V5'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주장 '페이커' 이
2024-11-03
T1의 '제우스' 최우제가 탑라이너 최초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연패에 성공했다.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낸 최우제는 자신이 세계 최고 탑임을 스스로 증명해 냈다.T1이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 대 2로 제압했다. SK텔레콤 T1 시절 2015년, 2016년에 연속 우승했던 T1은 다시 한번 롤드컵 2연패에 성공하면서 전인미답의 'V5'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우승을 통해 최우제는 탑라이너 최초로 롤드컵 리핏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2011년 처음 시작한 롤드컵에서 탑을 제외한 다른 라인에서는 모두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나왔다
"우리 팀 전체가 자신을 더 믿어줬으면 한다."T1에게 패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준우승에 그친 빌리빌리 게이밍(BLG) '엘크' 자오자하오가 아쉬움을 토로했다. BLG는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T1에 2대3으로 역전패당했다. BLG는 '엘크' 자오자하오와 '빈' 천쩌빈의 활약으로 2대1로 앞섰으나 4,5세트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엘크'는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 결과만 봤을 때는 너무 아쉬웠다"라며 "코칭스태프 포함 팀원들이 이 경기를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게임 내적으로는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대로 잘 나왔다. 그렇지만 T1이 너무
T1이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스킨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T1은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T1은 2013, 2015, 2016, 2023년에 이어 롤드컵서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커'는 이번 롤드컵 결승전서 MVP를 수상했다.'제우스' 최우제는 "대회 때 많이 쓰지 않은 챔피언이라서 고민이지만, 그라가스, 카밀, 오른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너' 문현준은 자신의 시그니처 픽인 바이와 함께 신짜오 중 하나를 고를 것이라고 했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T1 3대2 빌리빌리 게이밍(BLG)1세트 T1 패 vs 승 BLG2세트 T1 승 vs 패 BLG3세트 T1 패 vs 승 BLG4세트 T1 승 vs 패 BLG5세트 T1 승 vs 패 BLGT1의 롤드컵 여정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T1은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T1은 2013, 2015, 2016,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며 롤드컵 5회 우승을 달성했다. '페이커'는 이번 결승전서 MVP를 수상했다. T1은 1세트서 '쉰'의 스카너와 '엘크'의 애쉬를 막지 못하고 패했다. T1은 경기 초반 인베이드 싸움서 '구마유시'의 케이틀린
T1과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앞둔 빌리빌리 게이밍(BLG) '빈' 천쩌빈은 T1이 지금까지 국제 대회 다전제서 LPL팀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우리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빈' 천쩌빈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 인디고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우리가 T1을 꺾을 거다"라며 "그동안 T1이 국제 대회서 LPL팀을 상대로 승률이 100%였는데 저희를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저희도 롤드컵서 LCK 팀과 상대할 때 승률이 100%였다. 그리고 저희는 이번 LCK 1번 시드를 집으로 보냈고, 4번 시드를 맞이한다. 저희로선 이점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024-11-02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인 미드라이너 연속 우승 기록 이어가기에 나선다.T1이 2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릴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상대한다. 지난해 전인미답의 롤드컵 4회 우승에 성공한 T1은 올해 역시 결승에 오르며 2015년,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대회 2연패라는 새로운 기록을 노리고 있다. 이미 T1은 같은 로스터로 3년 연속 롤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이렇듯 숱한 기록을 써 내려가는 T1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상혁 또한 수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롤드컵 9회 진출로 최다 진출 기록 보유자인 이상
2024-11-0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서 현재 가장 좋은 폼을 보이는 두 탑 라이너가 맞붙는다. T1의 '제우스' 최우제와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빈' 천쩌빈이 그 주인공이다. 최우제와 '빈'은 팀의 롤드컵 우승에 더해 세계 최고 탑 자리를 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T1과 BLG가 2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릴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롤드컵 결승에 오른 만큼, 2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모든 라인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그렇기에 라인별 맞대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끄는 라인은 최우제와 '빈'의 탑이다.최우제는 지난 2021년 처음 프로 데뷔했다. 당시 '칸나' 김창동에 밀려 많은
내달 2일 영국 런던서 벌어질 예정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대결은 T1 '페이커' 이상혁과 빌리빌리 게이밍(BLG) '나이트' 줘딩의 대결이다. '페이커'와 '나이트'의 통산 상대 전적은 세트 기준 12승12패로 똑같은 상황.2019년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에서 이상혁이, 2020년 미드 시즌 컵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줘딩이 승리했다. 두 선수가 본격적으로 맞붙기 시작한 2023년부터 올해까지의 대결 양상이 흥미롭다.2023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라운드서는 3대2로 줘딩이 속한 징동 게이밍이 이겼고 그해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는 이상혁의 T1이 3대1로 앙갚음했다. 줘딩이 BLG로 이적한 2024년에
2024-10-31
kt 롤스터를 떠나 2023년 DRX에 합류한 '라스칼' 김광희는 많은 부침을 겪었다. 솔로 킬 왕에 무색하게 부진을 면치 못했고, 올해 LCK 서머서는 '프로그' 이민회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팀도 올해 LCK 스프링과 서머서는 10개 팀 중 9위에 머물렀다. ◆ 프로의 세계는 되게 냉정하다김광희의 LCK 서머 성적은 2승 19패에 KDA 1.4다. 갑자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유에 대해 그는 인게임적인 부분도 있지만 게임 외적인 부분이 영향을 준 게 컸다고 했다. 그러기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만약에 그 경기서 승리해 연승을 이어갔다면 팀 분위기나 방향성이 달라졌을 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프로 세계가
징동 게이밍(JDG)과의 동행을 끝낸 '룰러' 박재혁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계약은 내년까지였는데 1년 일찍 나왔다. 박재혁이 생각하는 1순위는 LCK 팀 복귀다. 그렇지만 변수가 하나 있다. 이번 오프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샐러리캡이다. 박재혁은 T1 '울프의 토크웨이브'에 출연해 "(징동게이밍과의 결별) 결정은 일찍 났다. 최근까지 한국서 쉬고 있었다"라며 향후 거취에 대해선 "LPL, LCK 가능성은 모두 열려있지만, 국내 쪽으로 쏠려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2023년 징동의 전성기를 이끈 박재혁은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서는 대한민국이
LCK가 2025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을 버리고 단일 시즌 체제로 전환한다. 대부분 관계자는 단일 시즌으로 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면서 "이제야 시즌을 몰입하면서 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LCK는 2025시즌부터 단일 시즌으로 경기를 치른다. LCK는 컵 대회(LCK 컵, 가칭)을 진행하며 이후 정규시즌이 개막된다. 5라운드로 나뉘며 1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위한 별도의 선발전을 진행한다. 3라운드부터는 상위 5개 팀과 하위 5개 팀을 나눠서 진행하며 플레이오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을 겸한다. 게임단 관계자들과 해설자들은 단
2025년. 마침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란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방식을 뜻한다. 올해 이미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채택한 LCK CL은 Bo5의 경우 4세트 이후 금지된 챔피언이 모두 풀렸지만, 내년 첫 국내대회인 LCK 컵(가칭)은 5세트까지 이를 적용한다. 또한, 3월 열리는 신설 국제대회 역시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할 수 있는 방식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그렇다면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될 LCK 컵의 양상은 어떨까.▶다양한 메타 존재할 가능성 높아LoL e스포츠에서는 보통 강력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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