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답을 멀리서 찾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용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모든 해결책이 나오거든요."2007년 한창 인터넷 게임 방송국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2년 뒤에는 나이스게임TV만 살아 남았다. 나이스게임TV는 의도치 않게 인터넷 게임 방송을 독점하게 됐다. 이 회사는 현재 카오스 클랜 배틀 온라인 리그를 진행하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AOS(Aeon Of Strife) 종목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난립하는 인터넷 방송 시장 속에서 나이스게임TV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을까? 정진호 대표는 "우리들의 '수퍼 갑'은 사용자"라는 한
2011-10-11
10-11 시즌 위너스리그서 3회 올킬 '이슈'포스트시즌서도 6연승 달리며 KT 우승 기여이영호 재활 기간 중 에이스 도약 꿈꿔"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막는다고 하는데 저는 잇몸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이빨이에요."KT 롤스터는 09-10 시즌 과 10-11 시즌 프로리그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08-09 시즌부터 1년 단위 리그로 확대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KT가 좋은 성적을 낸 이유는 8할이 이영호 덕분이다. 1년 단위 리그에서 매년 50승 이상 달성하면서 KT의 중심을 확고하게 잡고 있는 이영호가 없었다면 KT는 우승은 커녕 포스트 시즌에도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이영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10-11 시즌 KT는 새로운 희망을 찾았
모두가 두려워하는 강팀은 역시 달랐다. 몽키3 3차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유로는 10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주차에서 제노사이더를 8대2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왕의 귀환'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경기 내내 기복 없는 활약을 보인 유로의 강민호, 맹영훈은 "이변이 없는 한 명문팀들이 모두 올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을 밝혀달라.A 강민호(이하 강)=상대 제노사이더는 온라인에서 잘하는데 대회경험이 없다보니 쉽게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맹영훈(이하 맹)=방송 경기에서 이겨 정말 좋다.Q 이번 시즌부터 유로에
2011-10-10
피아레이디가 10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주차 여성부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모스포스를 8대3로 꺾고 4년 만에 치러진 여성부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피아레이디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유라영, 장영롱은 "여성 게이머도 실력으로 평가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Q 모스포스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장영롱=솔직히 우리가 이럴게 잘 할 줄은 몰랐다. 그냥 좋다. 유라영=정말 좋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솔직히 이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이기고 나니 더 좋은 것 같다.Q 실력이 훨씬 월등한데 왜 자
역시 명문팀은 달랐다. 얼라이브.엘은 10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1주차에서 에이-팀을 8대1로 압도하며 가볍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에서 각각 9킬을 기록하며 승리에 큰 공을 세운 강형석과 박준수는 "1경기 보다는 2경기에 더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며 "강한 팀인 유로 보다는 제노사이더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Q 에이-팀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 A 강형석(이하 강)=생각했던 것처럼 쉽게 이겨서 딱히 감흥은 없다. 박준수(이하 박)=첫 경기는 원래 고민하지도 않았다. 유로 아니면 제노사이더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기쁘다고
스웨덴 대표 제프리 브루시가 9일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 IeSF 2011 월드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네덜란드에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을 3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 했다. 제프리 브루시는 "열정이 남아있을 때까지 프로게이머를 더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Q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소감은.A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결과였다(웃음). 솔직히 마누엘 쉔카이젠보다 핀란드 대표를 만나는 게 더 두려웠는데 다행이 그 선수가 16강에서 탈락했더라. 우승은 몇 번을 해도 기붖이 좋은 것 같다.Q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햇는데 누구와의 경기가 제일 어려웠나.A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2011-10-09
드디어 WCG 2011 한국대표선발전 스타크래프트2 32강 예선에서 드디어 저그 진출자가 등장했다. 테란이 판치고 있는 상황에서 저그 팬들에게 희망을 준 프라임 문학선이 그 주인공이었다. 문학선은 승자전 경기에서 최성훈에게 아쉽게 역전패를 기록했지만 서기수를 상대로 저그의 강력함을 보여주며 16강 첫 저그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Q 첫 저그 진출자가 됐다. 소감이 어떤가. A 잘하는 저그들이 예선에서 많이 탈락했기 때문에 저그 기근 현상이 나타났을 뿐 내가 첫 진출자라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최초의 저그 진출자라는 관심은 좋지만 그것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 남은 저그 선수인 김수호 선수도 올라왔으면 좋겠다
스타크래프트2계의 ‘엄친아’ 최성훈이 테란의 강력함을 보여주며 기분 좋게 2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성훈은 1경기에서 서기수를 상대로 은폐 밴시 한기로 5분 만에 경기를 끝내더니 저그의 희망으로 떠오른 문학선에게 역전극을 일궈냈다. 프로토스와 저그를 상대로 왜 테란이 강한지 제대로 보여줬다.Q 2승으로 16강에 합류한 소감은.A 일단 기쁘다(웃음). 긴장이 많이 돼서 손이 잘 풀리지 않았다. Q 왜 긴장을 했나. A 용산에서 경기를 처음 했기 때문에 긴장 했던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무대다 보니 아무래도 손 놀림이 예전 같지 않더라. 승자조로 넘어갈 때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는 것만 빼면 용산에서 경기하는 것이 더 좋은
장재호가 박준을 2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 IEF 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이다. 오랜만에 선 무대지만 침착한 플레이가 빛났다. 2세트는 영웅이 잡히고 본진이 공격 당하는 위기에서도 상대 영웅을 잡아내는 컨트롤로 경기를 뒤집었다. 장재호는 국내서 워3 리그가 열리지 않아 스타2 전향을 고민했다. 이것이 슬럼프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아직 워3와 스타2 중 어떤 것으로 진로를 선택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장재호는 “WCG2011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래는 일문일답.Q 우승소감은.A 기억이 안 날 정도 오랜만에 우승한 것 같다. 너무나 기분이 좋다. Q 박준을 상대
이번 대회는 STX 소울 스페셜포스팀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스페셜포스1로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고 2년 동안 동고동락한 돌격수 이창하가 군에 입대하기 전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2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함께 쌓았던 STX 소울 선수들은 "이창하와 함께하는 마지막 무대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무사히 군생활을 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Q IEF 2011에서 우승한 소감은.A 김지훈=프로리그 종목이 조만간 바뀐다. 스페셜포스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라는 뜻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출전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A 이창하=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대회였다. 솔직히 우승할 줄 몰랐다. 군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가 3D 게임이었기 때문에 출시가 된다면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 선수들보다 워크래프트3(워3) 선수들의 이동이 더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도 스타2가 출시되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워3 선수들은 대부분 스타2에 큰 관심을 보였다.'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도 그 중 하나였다. 워3 전설이라 불리는 네덜란드 마누엘 쉔카이젠과 한국 장재호의 스타2 전향은 큰 이슈였다. 워3를 버리고 스타2로 전향한 것은 아니지만 두 선수 모두 워3와 스타2를 병행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설들의 대결을 워3와 스타2 모두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팬들
2011-10-08
'투신' 박성준을 꺾기 위해서는 더욱 공격적으로 밀어 붙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듯 oGs 김정훈의 플레이는 초반부터 엄청나게 공격적이었다. 전진 투병영 전략에 이은 벙커링으로 '투신'을 무너트린 김정훈은 같은 팀 김영진과 함께 WCG 한국대표 선발전 스타2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Q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최근에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16강에 진출하게 돼 기분이 좋다. Q 1경기는 같은 팀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다.A (김)영진이와는 다른 대회에서도 자주 만났기 때문에 팀킬에 익숙해 졌다. 내가 졌어도 경기는 재미있던 것 같다.Q 1경기가 끝나고 난 뒤 리액션이 컸다.A 너무 많은 바이킹이 죽
한번 기세를 탄 선수를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근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oGs 김영진은 첫 경기에서 멋진 우주 전쟁을 선보이며 김정훈을 격파한 데 이어 ‘투신’ 박성준까지 연달아 꺾어내고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테란이 왜 강력한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김영진은 “이대로 쭉 한국 대표 선발을 위해 달려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Q 2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소감은.A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막상 2승으로 올라가고 나니 기분이 좋다. 정말 다행이다.Q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한 이유가 있나. A 얼마 전 GSL 16강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다. 평소 연습하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IeSF 2011 월드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종목에서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한국 대표를 선발하지 못해 스타2에서는 한국인이 있을 수가 없는 상황에서 스타2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석에서 누가 봐도 한국인인 선수가 게임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 주인공은 스위스 대표로 이번 IeSF 2011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한 조한상. 한국에서 태어나 4살때 스위스로 이민을 간 조한상은 친구의 추천으로 스타2를 하게 됐고 스위스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IeSF 2011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됐다. "친구가 스타2를 한 번 해보라고 권유했어요. 1년 동안 학교를 휴학하고 스
2011-10-07
4개 조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던 D조 경기에서 노진철은 3라운드에서 최하위로 쳐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내리 두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조1위에 올라 '빅3'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Q 조1위를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무척 좋다. 사실 1위를 완벽하게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힘들게 1위를 해 막 좋지만은 않다(웃음).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 Q D조가 난전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A 몸싸움이 정말 치열했다. 미리 예상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Q 8라운드에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는데. A 나는 하위권이었고 이중선 선수가 1위를 하면 무조건 조1위를 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솔직히 불안했
2011-10-06
문호준, 유영혁과 함께 빅3로 꼽히고 있는 전대웅. 하지만 지난 팀스피릿 결승전에서 전대웅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더니 이번 14차 카트리그 예선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1위를 하기는 했지만 신하늘에게 쫓기며 겨우 1위를 지켜내는데 그쳤다. 스스로도 답답한 듯 인터뷰 내내 풀이 죽은 모습이었다. Q 생각보다 힘든 경기를 펼친 것 같은데. A 페이스가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이 퍼펙트를 막으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견제가 심했다. 상대들이 인코스를 내주지 않으며 사고를 유발했고 그것에 말렸던 것 같다.Q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인다.A 1위를 했지만 찝찝했다. 퍼펙트는 아니어도 준퍼펙트에 가깝게 경기를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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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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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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