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영호와 함께 팀을 이끌고 있는 김대엽. 그러나 김대엽은 최고의 포스를 뿜어내던 4라운드와 달리 5라운드에서는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뜬금없이 패하면서 팀을 위기에 몰기도 했다. 6라운드 김대엽의 숙제는 너무나 명확하다. 이영호와 함께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다면 KT 광안리 직행도 불가능할 것이 없다. Q 승리를 따낸 소감은.A 최근 2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오늘 이기고 나니 자신감이 회복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4라운드 때는 무적 포스를 풍겼는데 5라운드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A 나도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하다. 평소 연습량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어 독기를 품고 이번 경기는 정말
2011-05-23
5라운드 KT로 이적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임정현이 두 번째 2연승을 기록하며 ‘밥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정현은 저그전에 특화된 선수답게 KT 저그전 전담 선수로 출전해 1승씩 보태며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임정현의 합류로 KT 고강민, 김성대까지 살아나면서 시너지효과까지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KT 저그라인의 활약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Q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A 이적한 뒤 5라운드 목표가 5승이었는데 목표를 이뤄내 기분이 좋다. 지금은 그냥 빨리 쉬고 싶은 마음뿐이다. Q 목표가 소박했던 것 아닌가. A 웅진에 있을 때도 잘했던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5승도 높은 목표라고 생
지난 시즌 우정호-김대엽과 함께 KT 프로토스 라인을 이끌며 광안리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던 박재영. 그러나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프로리그 출전 기회 조차도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주역이 부진에 빠지자 KT는 프로리그에서 활용할 엔트리가 한정되며 프로리그 방식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해야 했다.그러나 박재영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라는 기가 막힌 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박재영의 부활은 KT 입장에서 좋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 Q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한 소감은.A 나는 이제 더 이상 승리를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오늘
STX는 '김씨나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김씨들의 활약이 좋았다. 그러나 5라운드 들어 '김씨'들이 주춤한 틈을 타 이신형, 신대근 등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중은 "6라운드 때는 에이스격인 '김씨'들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의 부진에 자존심이 많이 상한 모습이었다.Q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소감은.A 김윤중=최근 우리 팀이 연승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팀이 연승을 했다는 사실이 적응되지 않는다. 정말 신기하다(웃음). 예전 연승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6라운드에서는 계속 연승 이어가고 싶다.김윤환=5라운드 내내 팀이 많이 이기지 못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다행이 5라운드 마무리를
2011-05-22
지난 시즌 테란 라인의 부진 때문에 내내 골머리를 앓던 STX 소울이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테란 이신형이고 22일 웅진전에서 테란 라인이 2승을 합작하며 팀 2연승을 마무리했다. 테란 라인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STX는 최악의 5라운드를 2연승으로 마무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Q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소감은.A 김도우=일단 3, 4라운드에서는 출전 기회 조차 잡지 못했는데 기회를 잡자 마자 6연패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팀에 미안했다. 1승을 해 다행이라 생각하고 6라운드에서는 더 분발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이신형=오늘 불리한 스코어에서 역전승을 일궈
공군에서 전역한 선수 가운데 오영종만큼 꾸준하게 프로리그에 모습을 드러내 승수를 쌓는 선수는 없다. 오영종은 화승이 위기에 몰렸을 때 선수들을 다독이면서 팀 분위기를 다지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경기에 출전해 승리를 따내며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 팀 입장에서는 오영종 같은 선수가 있다는 사실이 든든할 수밖에 없다. Q 팀의 승리를 확정 지은 소감은. A 우리 팀이 4연패를 했는데 사실 나는 믿기지 않았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너무 허무하게 져서 속상했다. 이번 공군전이 4연패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출전을 명 받은 뒤 열심히 준비했는데 승리하게 돼 기분이 좋다. Q 평소 캐리
최근 화승이 4연패를 기록하는데 이제동의 부진도 한 몫 했지만 박준오의 추락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제동이 무너져도 박준오가 뒤를 받혀 줬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7전제에서는 에이스와 2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명실상부 화승의 2인자 박준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화승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될 것이 분명하다. Q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팀이 4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했다. 깔끔하게 승리해서 기쁘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으니 6라운드에서는 연패 없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Q ‘얼터너티브’에 자주 출전했는데 이번에는 ‘네오아즈텍’에 출전했다. A 저그전
드림리그에서 다승 1, 2위를 다툴 때만 하더라도 화승 김유진의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MSL 예선까지 손쉽게 뚫어내면서 김유진은 화승 프로토스 라인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프로리그에 번번이 나섰지만 5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역시 프로의 세계는 쉽지 않다는 교훈을 준 것이다. 김유진은 좌절하지 않고 패배를 교훈 삼아 최선을 다했다. 김유진은 “꾸준한 연습으로 앞으로도 계속 가능성을 인정 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공식전 5연패를 끊고 테란전 첫 승리를 기록했다.A 테란전에 대비해 열심히 준비 했고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연습한
최근 화승의 4연패는 백업 멤버들이 이제동의 뒤를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바로 이제동 스스로 무너졌기 때문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이제동은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개인리그 4강에 진출한 뒤 이제동은 프로리그 승리를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연습에 매진했다. 에이스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책임감 때문이었다. Q 팀의 4연패를 끊었다. 승리한 소감은.A 승리가 이렇게 반가운 줄 몰랐다. 연패를 하면서 동료들과 모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고 그로 인해 승리를 거둘 수 있던 것 같다. 5라운드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마지막 경기를 승리했기 때문에 6라운드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수
KT 이영호가 CJ 신상문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 피디팝 MSL에서 32강 탈락의 수모를 겪은 바 있는 이영호는 MSL 2회 우승자다운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금배지까지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이영호는 “결승전 보다는 신동원과의 4강전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며, 전력을 다해서 결승에 진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저그전 승률 70%를 보이는 이영호는 “지난해만큼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결승전에서는 누구를 만나든 자신 있지만 팬들은 이제동 선수와의 결승전을 기대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저번 시즌 부진했던 것이 마음에 남았었는데, 이번에 시즌에 진출하면서 어
2011-05-21
웅진 김명운이 우승자 출신 김윤환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김명운은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능숙하게 다루면서 그동안 저그전에 약하다는 평을 불식시켰다.김윤환을 넘어선 김명운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는 이제동. 상대전적에서 많이 뒤지지만 오늘 같은 경기력이라면 이제동과의 경기에서도 허무하게 무너지지만은 않을 것 같다.4강에서 이제동을 상대하는 김명운은 "전적은 뒤지고 있지만 잘하는 선수와 만나서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1경기에서 지고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을 했으나,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승패를 떠나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했는데, 이기니 기쁘다.Q 1세트를
삼성전자 칸이 최근 연승을 기록 중인 CJ 엔투스를 세트스코어 4대 2로 물리쳤다. 박대호가 정우용을 이겼을 때만 하더라도 삼성전자가 4대0으로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하지만 CJ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4세트 진영화를 시작으로 2세트를 내리 따냈다. 4대0 승리가 에이스결정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에는 조기석이 있었다. 밀고 밀리는 접전 끝에 조기석은 조병세를 꺾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승리에 일조한 조기석과 박대호는 “팀 승리를 위해 쉬는 시간에도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Q 이긴 소감은.A 조기석=팀과 함께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박대호=너무 많이 져서 분위기가
상대 팀에 아무리 강한 테란이 있다고 해도 SK텔레콤은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최종병기’ 이영호를 잡아내는 사나이, ‘테란 킬러’ 도재욱이 있기 때문이다. 폭스전에서도 도재욱은 4세트에 출전해 테란맵이라 불리는 벨트웨이에서 박성균을 꺾고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최근 프로리그 출전을 자주 하지 못해 긴장을 많이 했다. 다행이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 프로토스가 어려운 맵이었는데 승리하게 되면서 얻어 가는 것이 많은 것 같다. Q 캐리어 활용이 좋았다.A 방송 경기에서 내가 캐리어 활용을 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상대가 캐리어 전략을 배제할 것 같아 그것을 노렸다. 방송에서는 자주 보
삼성전자 칸이 팀명 교체 후 14세트 연속 승리, 프로리그 5연승을 달리던 CJ 엔투스를 꺾었다. 그 선봉에는 송병구와 임태규가 있었다. 4세트부터 시작된 CJ의 반격을 돌이켜보면, 이 두 선수가 승리하지 못했다면 팀 승리도 어려웠을 것이 분명하다. 두 선수는 5라운드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푹 쉬고 싶다고 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6라운드 때 플레이오프를 진출하도록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다. 1위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플레이오프만 진출하면 우승할 자신이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Q 송병구 선수는 이기고도 기쁜 표정이 아니더라.A 송병구=몸이 아파서 그랬다. 장염에 두통에 몸살 기운도 있다. Q
지난 위너스리그에서 KT에게 정규시즌 1위 자리를 내줬던 SK텔레콤이 5라운드 다시 1위를 되찾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윤수의 성장이 큰 도움이 됐다. 어윤수는 5라운드 7승2패로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됐으며 침체된 저그 라인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Q 승리한 소감은.A 오늘 경기력이 좋진 않았지만 연패를 하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 승리를 따내서 기분 좋다.Q 폭스 박세정에게 저그전 10연패를 선사했다. A 경기를 하면서 상대가 못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잘한다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10연패라고 해 깜짝 놀랐다. 박세정 선수가 10연패까지 할 실력은 아닌데 패배가 쌓이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지신 것 같다. 빠른
한 팀에 상대팀 킬러 한 명만 있어도 코칭 스태프가 엔트리를 짜는데 훨씬 수월하다. 그런데 SK텔레콤은 ‘폭스 킬러’가 두 명이나 있다. 김택용에 이어 이번 시즌 정명훈까지 폭스전 13연승, 이번 시즌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폭스를 셧아웃 시키는 것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Q 데뷔 4주년에 승리를 따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A 데뷔 4주년인지 모르고 경기장에 왔는데 팬들이 선물을 준비해 주신 것을 보고 알았다. 시간이 빠르게 간 것 같다. 이제 5년 차가 됐으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팬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Q 경기 끝날 때까지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은 것 같았다. A 연습
폭스만 만나면 펄펄 날아 다니는 SK텔레콤 김택용. 한 선수가 한 팀에게 25승4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다면 상대 팀 입장에서는 그 선수만 만나도 벌벌 떨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번 시즌 폭스전 7전 전승을 기록한 데 이어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을 계속 갱신해 가고 있는 김택용. 이영호의 57승 기록에 단 2승만을 남겨 두고 있는 김택용은 “당장 눈 앞에 놓인 경기에 충실할 뿐”이라며 덤덤한 모습이었다. Q 승리한 소감은A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폭스전을 4대0으로 끝내 기분이 좋다. 최근 우리 팀이 안정적이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드렸는데 쉬는 기간 동안 경기력을 다듬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Q 폭스전에 강한 이유가 무
내 동생 kt '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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