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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K] 무서운 신예 MVP, 러너웨이 연승에 제동 걸까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4주차 예고

[OWCK] 무서운 신예 MVP, 러너웨이 연승에 제동 걸까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MVP의 신예들이 디펜딩 챔피언 러너웨이의 연승 행진을 막아설 수 있을까.

26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1 4주차 경기가 시작된다. O2 블라스트와 젠지, GC 부산 웨이브와 WGS의 일전이 펼쳐지고 27일에는 긱스타와 엘리먼트 미스틱, 러너웨이와 MVP의 경기가 준비돼있다. 이중 러너웨이와 MVP의 경기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1위 팀과 3위 팀의 경기인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

시즌 전 선수단 전체를 바꾸며 다소 불안하게 시작했던 MVP지만 시즌 중반을 향해가는 지금 2승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주 WGS에 패하긴 했지만 MVP의 신예들은 3-3 베테랑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무엇보다 빛났던 것은 신예들의 기세였다.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으로 나서는데 주저함이 없는 패기는 분명 MVP에게 최고의 자산이다.

물론 이번 상대는 더 막강하다. 전승우승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러너웨이가 그 상대다. 러너웨이는 지난 경기 O2를 꺾으며 이번 시즌 유일한 전승 팀으로 남아있다. 빠르고 저돌적인 3-3을 기본으로 딜러 조합의 변수까지 장착한 러너웨이는 치열한 난타전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모습과 위기의 순간 언제나 킬을 만들어내는 지원가들이 든든하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기세 싸움에서 흔들리는 일은 없어 보인다.

양 팀의 승부는 지원가 싸움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러너웨이의 '강남진' 강남진과 MVP의 '핀' 오세진 모두 전 경기에서 좋은 샷 능력을 자랑했기 때문에 팽팽한 샷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팀컬러를 보여주는 만큼 첫 충돌 상황에서 누구의 모아 쏘기가 적중하는지는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4주차의 시작을 O2와 젠지의 대결이 알린다. O2는 단단한 탱커진을 활용한 빠르고 강력한 3-3이, 젠지는 다양한 딜러진을 활용한 전략적인 모습이 돋보인다. 젠지는 딜러 조합을 활용한 공격을 펼치기 위해서는 O2의 묵직한 공세를 받아칠 수 있어야 한다. GC 부산과 WGS의 경기가 그 뒤를 잇는다. 시즌 3패에 몰린 GC 부산은 갈 길이 급한 상황에서 완성도 높은 3-3과 '플로라' 임영우를 필두로 솜츠에 능한 WGS를 만난다. GC 부산은 EM 전에서 솜브라 조합에 고전한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이 필수이다.

27일에는 긱스타와 EM의 경기가 펼쳐진다. 긱스타는 첫 승리가 간절한 상황에서 기세가 살아난 EM을 상대해야 한다. EM 역시 6위에 만족할 팀이 아니기에 칼을 갈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M이 강력한 딜러진을 앞세워 1승째를 거둔 만큼 긱스타는 디바를 담당하는 '개불씨' 윤영순의 어깨가 무겁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1 4주차
▷3월 26일
1경기(19:00) O2 블라스트 - 젠지
2경기(21:00) GC 부산 웨이브 - WGS 아마먼트

▷3월 27일
1경기(19:00) 긱스타 - 엘리먼트 미스틱
2경기(21:00) 러너웨이 - MVP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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