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영호가 숨막히는 조이기를 선보이며 8게임단 박수범을 잡고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됐다. 이영호는 18일 벌어진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박수범을 꺾고 시즌 12승(9패)째를 기록했다. 이영호는 경기 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지만 1%의 가능성을 보고 달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승리해서 기쁘다.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를 치르면서 기세를 탔다고 생각했는데 팀도 같이 잘 이어가고 있어서 기분 좋다.Q 늦게 발동이 걸려 아쉬울 것 같다. A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하면서 실력적인 면에서 깨달은 것이 많다. 늦게 알아가는 것 같아서 아쉬울 뿐이다. Q 한규종 코치 합류로 달라진
2012-08-18
◇SK텔레콤 김택용과 이예훈.SK텔레콤 T1이 선두 CJ 엔투스를 꺾고 포스트시즌에 희망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이날 승리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남은 경기인 공군 에이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진다. 이날 승리한 김택용과 이예훈은 "공군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김택용=이상하게 승리해서 기뻐할 여력이 없었다. 당연히 패했다고 생각했다. 엘리전으로 이기니까 뭔가 색다르다. 처음으로 엘리전 승리했다. 상대도 병력도 많았는데 엘리를 당할지 몰랐던 것 같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정신이 없었다. A 이
아주부 프로스트가 형제팀인 아주부 블레이즈를 맞아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며 아주부 블레이즈와 세기의 명장면을 만들어갔고 팬들은 열광했다. '래피드스타' 정민성은 매 경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번 시즌 포지션을 변경한 '웅' 장건웅은 '캡틴 잭' 강형우에게 전혀 밀리지 않으며 원거리 딜러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정민성(래피드스타)=(복)한규형이 항상 "너희가 있어야 우리도 있다"며 우리가 흔들릴 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지난 리그에서는 우리가 블레이즈에게
SK텔레콤 T1에 정윤종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SK텔레콤은 지금보다 더 낮은 순위에서 힘든 싸움을 펼쳐야 했을 것이다. 네 시즌 연속 결승전 진출을 달성한 명문팀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자존심이 상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그러나 다행히도 SK텔레콤은 정윤종이라는 걸출한 신예를 키워낸 덕에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유독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K텔레콤 입장에서 다승왕 후보로 꼽히는 정윤종의 활약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상황이다.특히 정윤종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자주 승리를 거두며 팀이 승수를 쌓
2012-08-17
◇데이비드 킴(왼쪽)과 케오 밀커.(사진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현재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12에서 스타크래프트2 개발자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시니어 게임 프로듀서인 케오 밀커와 게임 디자이너 데이비드 킴이 자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군단의 심장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했다. Q MLG에서 공개했었던 빌드와 현재 빌드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달라. A 테란 유닛에 변화가 있었다. 거미지뢰라는 유닛은 MLG 빌드에서는 폭발 기술에 10초 폭발 딜레이가 있었다. 이 지연시간을 없애고 광역 피해보다 단일 유닛에 대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의외의 복병이 32강 마지막조 승부를 갈랐다.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해 이름을 알렸던 박정렬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G조는 박정렬과 같은 조에 속한 서은수의 혁명으로 막을 내렸다. 서은수는 한번 1위로 치고 올라가면 안정적인 주행으로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세 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은수 활약으로 93라인은 16강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Q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박정렬=좋지 않다. 경기가 만족스럽지 않다.서은수=나는 좋다(웃음). 돈을 벌지 않았나(웃음). 박정렬=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좋아하면 안 된다(웃음). Q 오늘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A 박정렬=연
2012-08-16
역시 우승후보다운 플레이였다. 2인1조로 치러진 이벤트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성제와 장진형이 뭉치니 무서울 것이 없었다. 두 선수는 공격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다른 팀들을 압박했다. 4라운드가 끝났을 때 이미 59점으로 단독 선두에 나선 두 선수는 우승후보다운 강력함을 선보이며 손쉽게 조1위를 기록했다.Q 손쉽게 16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A 장진형=기분은 당연히 좋다. (조)성제와 같이 맞춰 보면서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 오늘 경기 결과는 만족하지만 16강 경기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한다. 더 열심히 연습해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답게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조성
전남과학대가 창단 후 처음으로 하루 2승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전남과학대는 15일 벌어진 9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와 CJ 엔투스 등 기업팀을 연달아 물리치며 반전을 일으켰다. 시즌 개막 후 승자전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전남과학대 선수들의 감격은 더욱 남달랐다. 가족들이 총출동해 응원을 펼쳐 더욱 힘이 났다는 전남과학대 선수들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 목표는 탈꼴찌다"고 강조했다. Q 9주 만에 승자전 승리했는데.A 임선일=승자전에 올라가서 승점 3점을 챙기자는 목표는 정했지만 오늘 처음 경기를 같이 하는 (윤)상훈이와 팀플레이가 맞을지 의문이었다.
2012-08-15
SK텔레콤 T1의 막판 상승세가 무섭다. 한때 최하위까지 쳐질 위기에 몰렸던 SK텔레콤은 정윤종, 도재욱 등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맹활약해주고 김택용, 정명훈 등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몇 경기 남지 않은 상황에서 3위권을 형성하는데 성공했다.특히 도재욱은 스타2에서 중요할 때 1승씩 따내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스스로도 기특한 것 같다고 말한 도재욱은 "내 생애 스타1 마지막 경기는 꼭 승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Q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우리 팀이 아직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이 꺼지지 않은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012-08-14
"이번 시즌 목표요? 최대 8강으로 잡으려고요."LG-IM '정종왕' 정종현에게 이번 옥션 스타리그 2012는 어느 대회보다 특별하다. 지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에서 36강에 오른 이후 3년만에 스타리그 본선에 올라갔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36강이었지만 지금은 16명의 최강 선수들만 모였다. 정종현은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후원사 LG전자의 영상을 촬영한 정종현은 13일 스타리그 프로필 촬영했다. 14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퀼른으로 건너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7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참가와 함께 게임스컴에서 진행 중인 후원사 LG전자의 이벤트 행사에도 같은 팀 임재덕, 최용화와 함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정종현은 13일
최근 펼쳐진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경기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스나이퍼로 꼽히기에 충분한 경기력을 선보인 박태영. 아스페 박태영은 1대3 세이브를 해낸 것도 모자라 모든 라운드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단연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그맨 김준현을 닮은 외모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태영은 새로운 스타로 등극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서든리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Q 8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A 박태영=정말 좋다. 이대로 4강까지 갔으면 좋겠다. 손태현=좋다. 모든 선수가 잘해줘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오늘 펄펄 날아 다녔다. 원래부터 이렇게 잘했나. A 박태영=컨디션은
2012-08-13
인트로스펙션이 화끈한 공격으로 유로를 가볍게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가 이렇게 쉽게 무너질 것이라 예상한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인트로스펙션의 활약은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전 선수가 매 라운드마다 돌아가며 다킬을 기록하는 등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쳐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조기쁨=좋다(웃음). 이수지=경기 시작 전에 컴퓨터에 문제가 많아 질 줄 알았는데 쉽게 이겨 정말 기쁘다. Q 전 시즌에서 패한 적이 있는 유로와 맞붙었는데 긴장 되지 않았나. A 조기쁨=원래 자신감 빼면 시체다(웃음). 이수지=오히려 이를 갈았다. 마우스 꽉 잡고
삼성전자 박대호가 프로리그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공격일변도 스타일인 박대호는 김성현을 상대로 트리플 전략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몰래 확장 기지를 경기가 끝날 때 까지 들키지 않으며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대호는 "5연패를 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남은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가 꼭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Q 프로리그 5연패 탈출 소감은.A 정말 오랜만에 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 사실 실감이 안난다. 요즘 너무 져서 상대에게 항복을 받았을 때 이겼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였다.Q 오늘 경기는 기존 스타일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A
우승한 듯했다.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등 우승이 결정되는 마지막 세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희일비하는 동안 관객석에서는 탄식과 함성이 쏟아져 나왔고 중계진들도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이 경기는 프로리그 정규 시즌의 한 경기였다. 출전한 선수가 김택용이었고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6연패를 하고 있었기에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마침내 상대 선수인 염보성의 항복 선언이 나왔고 김택용은 우승한 듯 경기석에서 뛰쳐 나왔다. 그렇게 절실하게, 간절하게 원하던 스타2 공식전 첫 승이었다.Q 스타2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은.A 너무나 늦게 승리를 신고했다. 솔직히 시즌 끝날 때까지 한
2012-08-12
KT 롤스터 박성균이 오랜만에 승수를 올렸다. 박성균은 지난 2월5일 승리한 이후 공식전에서 승리가 없었고 이번 시즌에 들어와서도 1패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자꾸 지다 보니 출전 기회가 없어졌고 강점을 갖고 있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리그의 축소로 인해 설 자리도 잃었다. 오랜만에 박성균다운 플레이로 승리를 올린 박성균은 "남아 있는 경기에서도 분발해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힘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6개월만의 승리를 거둔 소감은.A 1승이 이렇게 어려웠나 싶었다. 이기는 건 어려운게 아니었는데 언젠가부터 패배에 익숙해졌다. 그게 크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언제 이기나 싶었는데 오늘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Q 패
SK텔레콤 심영훈이 펄펄 날았다. 심영훈은 1대3 세이브를 비롯해 22킬을 기록하며 최다킬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심영훈은 "스페셜포스2는 게임은 잘 만들었지만 운영 측면이 아쉽다"며 "아마추어 리그도 활성화되어 좀 더 많은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지난 경기 후 공백기가 길어서 휴가를 길게 가져서 오늘 경기가 걱정됐는데 최근 상승세인 IT뱅크와 평소에 잘하는 STX를 쉽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 이제 다음 경기만 이기면 된다는 생각이다.Q 다음 경기만 잡으면 1위가 거의 확정된다.A 일단 오늘 3점을 챙겨서 급한 불을 끈 것 같다. 지난 시즌 우리가 연승 행진을
2012-08-11
STX 김윤환이 프로리그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김윤환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테란으로 종족을 변환한 뒤 적응에 실패하며 좀처럼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11일 웅진과의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 종목으로 출전한 김윤환은 이전의 감각을 잃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김명운을 꺾으며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오늘 세 번째 출전인데 항상 중요한 경기에만 나왔다. 오늘 나와서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내 승리가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한 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Q 프로리그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A 사실 100승할 때 까지만해도 200승까지 금방 갈 거라고 생각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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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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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디플러스 기아, 한 팀은 롤드컵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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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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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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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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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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