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화가 8게임단 이적 이후 첫 승을 따냈다. CJ 엔투스 시절 막판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8게임단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엔트리에는 들어 있었지만 0대2로 지든, 2대0으로 이기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진영화는 SK텔레콤 김택용을 상대로 다크 템플러 찌르기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프로리그에서는 5개월만에 승리한 진영화는 "김택용을 만나면 쓰려고 했던 전략을 이제서야 사용했고 마침내 이겼다"며 기뻐했다.Q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소감이 어떤가. A 너무나 늦게 이뤄낸 첫 승이었다. 이겨본 지 너무나 오래돼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진다. 인터뷰조차도 낯설다. 다시는 인터뷰하러 못 오는 줄 알았다. Q 왜 그런 생각이 들었나
2012-06-24
웅진 스타즈가 조원우, 이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기고 2위를 수성했다. 웅진은 1경기에서 STX를 8대3으로 가볍게 누른 뒤 승자전에서 KT를 맞아 후반전 다섯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완승을 거뒀다. 티빙에서 웅진으로 새 둥지를 튼 조원우와 이민규는 "스포2 리그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우리도 팬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 A 조원우=우선 이겨서 기분이 좋다. 전에 KT를 이겼었는데 오늘 또 이기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 첫 경기인 STX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룰이 바뀌는 바람에 연습도 많이 못했지만 아마추어들과 연습하면서 우리끼리 맞춰서 나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A 이민규=S
2012-06-23
STX 김도우가 웅진 윤용태를 잡아내고 팀을 2위로 끌어올렸다. 김도우는 초반부터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윤용태의 차원분광기 드롭을 완벽히 방어해냈고 한방 병력으로 시원하게 밀어 붙이며 승리했다. 지난 시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김도우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부활에 성공했다. 1년만에 인터뷰를 해서 반갑다는 김도우는 "3연승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개막전 때 (이하 스타2) 경기에 나왔는데 내가 마무리를 당했다. 첫 경기부터 굉장히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은 내가 마무리를 하고나니 정말 기분
공군 김승현이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허영무에게 당한 패배를 에이스 결정전에서 설욕했다. 김승현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허영무를 맞아 빠르게 거신을 모은 뒤 집정관과 거신의 숫자에서 허영무를 압도하고 승리를 거뒀다. 공군은 김승현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에 힘입어 5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고 기분 2라운드 출발을 알렸다. 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준비할 때부터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할 것이 정해져 있었다. 만약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상황이라면 나의 패배가 팀의 패배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습할 때도 70% 정도의 비율로 에이스 결정전을 준비했다. 전반전 패배는 아쉽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해서 팀 연패도 끊고 2라운
◇Pws 아레스를 2대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추한 CLG.NA의 조지 조잘리디스(왼쪽)과 피터 펭.CLG.NA가 지난 스프링 리그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Psw 아레스에게 압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CLG.NA는 '세인트비셔스' 브랜든 디마르코를 대신에 영입한 '보이보이' 조 에스파하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더블리프트' 피터 펭은 1세트에서 펜타킬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또 정글러로 전향한 '핫샷지지' 조지 조잘리디스도 활발한 라인습격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피터 펭(더블리프트)=온게임넷이 우리가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만약 졌다면 정말 창피했을 것이다.A 조지 조잘
2012-06-22
나진 소드가 리리브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진 소드는 1세트에서는 '프레이' 김종인의 코르키가 맹활약했고 2세트에는 '막눈' 윤하운의 다리우스가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리리브 챔피언들을 학살했다. 또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던 조재걸은 활발한 라인습격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나진 소드는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2경기 모두 항복을 받아냈다.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윤하운(막눈)=새 출발이라서 부담감도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잘 못하면 정말 힘들어졌을 것이다. 다행히 동료들이 잘해줘서 진출한 것 같다.A 조재걸(왓치)=LOL 게이머로서는 첫 경기라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가 제 프로게이머 인생에 날개를 달아줄 것 같아요."삼성전자 칸 신노열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프로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신노열은 16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거두면서 삼성전자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 경기는 신노열에게 적지 않은 의미를 갖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플레이할 때 신노열은 KT 이영호를 이겨본 적이 없다. 공식전에서 5번 만나 모두 패한 신노열은 스타성과 실력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택뱅리쌍'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뜨지 못할 선수라는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스타2에서 신노열은
레저렉션이 국내 유일 철권 프로팀 나진e엠파이어를 대장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굴복시키는데 성공해 결승 진출에 꿈을 이뤘다. '하오' 이진우는 철권 대회 결승전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기 때문이다.레저렉션은 김정우와 이진우의 부진 속에서 '무릎' 배재민이 활약해 결승행을 결정 지었다. 4강 뿐 아니라 8강에서도 승리의 원동력은 배재민의 빼어난 활약이기 때문에 레저렉션의 경기을 지켜본 팬들은 레저렉션에 대해 '무릎' 원맨팀이라는 평가를 내려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이날 승리의 주역인 배재민은 "4강을 결승전으로 착각할 정도로 긴장했다"며 "결승전에서는 무릎 원맨팀이라는 평가를 뒤집을 경기력을
2012-06-21
e스포츠 협회 소속 프로게임단 가운데 처음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팀을 창단해 관심을 모았던 CJ 엔투스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공식전에서 팀 탑 미아를 2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경기력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차기 시즌 CJ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Q 본선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희철=본선에 올라가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 다른 강 팀이나 해외 팀들과 재미있는 경기 해보고 싶다.A 김윤재=스프링 시즌에서는 탈락했지만 섬머 시즌에는 본선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돼 기쁘다. 강한 팀들과 경기할 때 지난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Q 지난 시즌
2012-06-20
'로코도코' 최윤섭의 이름값에 금이 갈뻔했다. 1세트에서 홍진호 감독이 이끄는 제닉스 스톰의 두 번째 팀인 템페스트에게 허무하게 패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듯 최윤섭은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희생 정신을 발휘하며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따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역시 '로코도코'라는 평가를 이끌어 낸 스타테일은 본선에서 내로라하는 팀들과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Q 본선에 올라갔다. 소감은 어떤가.A 최윤섭=템페스트 김경원 선수가 래더 게임에서 나를 굉장히 비난했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번 예선전에서 우리 팀이 승리하며 김경원 선수를 이제 래더 게
SK텔레콤 T1의 강력함이 프로리그 1주차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처음으로 일주일에 두 경기를 치르게 된 SK텔레콤이었지만 지난 16일 경기에서도 2승으로 승점 3점을 따낸 데 이어 20일 경기에서도 STX 소울과 웅진 스타즈를 연달아 제압하며 또다시 승점 3점을 획득, 이번 시즌에 도저히 따라잡을 팀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특히 지난 시즌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저격수 심영훈이 완전히 살아나면서 대적할 상대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SK텔레콤 T1. 심영훈은 "방심할 수도 있었는데 전남과학대에게 패한 뒤 정신을 차렸다"며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서을 다하겠다"고 전했다.Q 2연속 승자전에서 승리했다
웅진 김명운이 그동안 시달렸던 스타리그 8강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김명운은 그동안 스타리그에서 8강에만 진출하면 항상 탈락하는 징크스가 있었지만 신대근을 제물로 징크스를 깨고 기분 좋게 4강에 진출했다. 김명운은 신대근과 맞선 스타리그 8강에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나머지 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승리했다.Q 4강에 처음 진출한 소감은.A 스타리그 8강에서 지금까지 단 1승도 없었다. 단지 한 세트 이긴 것에 그치지 않고 4강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Q 징크스가 부담되진 않았나.A 이전까지는 3전2선승제였고 이번에는 5전3선승제였는데 나에게 좋게 작용한 것 같다. 3전제였다면 1세트를 졌기 땜에
2012-06-19
◇스타리그 레전드 매치에 참가해 즐거운 경기를 선보인 서지훈(왼쪽)과 강민.'퍼팩트 테란' 서지훈과 '몽상가' 강민이 스타리그 레전드매치에서 웃음 가득한 경기를 펼쳤다. '콧물토스'라는 별명답게 강민은 경기 도중 중단을 요청한 뒤 미리 준비해둔 휴지로 코를 푸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서지훈은 초반 드롭십 낚시 전략으로 강민의 앞마당을 파괴하는 등 전성기 때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거뒀다.Q 레전드 매치를 마친 소감은. A 강민=경기에서 졌는데도 기분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경험했다. 아마 선수 때 졌다면 미쳐버렸을 것이다(웃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A 서지훈
STX 조성호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8게임단 이제동을 꺾고 팀에게 승을 안겼다. 조성호는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인 후반전 2세트에 출전했지만 전태양에게 무릎을 꿇었고 3세트에서 변현제마저 무너지며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어졌다. 김민기 감독의 부름을 받은 조성호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제동을 꺾고 하루 2패의 위기를 이제동에게 넘기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Q 이제동을 꺾고 팀에게 승리를 안긴 소감은.A 원래 후반전 2세트에 나와서 이겼다면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을텐데 패해서 아쉽다.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판단 실수 때문에 본진 바꾸기를 무리하게 하다가 패했다. 나로 인해 팀이 지면 어쩌
퍼스트제네레이션이 로이의 뒷심에 1, 2세트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전했지만 김두리와 전정제 등 저격수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방스'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퍼스트제네레이션은 김두리가 상대 선수들을 먼저 끊어내고 숫적 우위를 점한 뒤 전정제가 마무리하며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1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Q 우승한 소감은. A 김두리=우승해서 기분이 좋고 지난 1차 결승전에서 너무나 쉽게 져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정말 연습을 많이 했고 그래서 더욱 기쁘다.A 석준호=정말 기쁘다. Q 전정제는 팀에 합류 후 바로 우승까지 경험했다.A 전정제=내 역할이 컸던 것 같다(웃음). 물론 동료들도
2012-06-18
결승전다운 박빙의 승부였다. 여성리그 초대 우승팀 크레이지포유가 세 세트 연속 동점 승부를 펼친 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촌레이디를 꺾고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결승전에서 정신이 없어 자신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지도 모르겠다던 크레이지포유는 인터뷰 내내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Q 우승한 소감은.A 박정연=정말 감격스럽다. 3년 만에 우승인데 정말 기분이 좋다. 눈물이 날 것 같다.A 박희은=내가 우리팀 에이스인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오늘 아침 9시까지 잠이 안오더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제 실력이 안 나온 것 같다. 정말 이렇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줄 몰랐다. 우리가 평소에 약한 보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KT는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라이벌 SK텔레콤을 제압하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주성욱의 경우 김택용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첫 승의 꿈을 무산시키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습하는 대로 실력이 나오는 스타2인 만큼 쉬는 날도 반납하고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는 주성욱의 각오를 들어봤다. Q 이번 시즌에도 김택용을 꺾고 승자 인터뷰를 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일단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 좀더 빨리 임팩트있게 이겨 인터뷰를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은 살짝 들지만 인터뷰를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기쁘다. Q 지난 시즌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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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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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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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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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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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꺾은 T1 '도란' 최현준, "3대0 승리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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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MSI서 LPL 1번 시드 AL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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