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지나가고 2016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해 한국 e스포츠는 어느 때보다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존에 인기가 높았던 리그들은 내실을 다졌고 새롭게 시작하는 리그들은 e스포츠 리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한국e스포츠 공인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 하스스톤 등 5개 종목은 2016년에도 e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리그를 선
2016-01-01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015년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과 서머 시즌을 모두 석권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도 15승1패라는 역대 최고의 승률로 정상에 올랐다. 1년 동안 한 지역을 석권한 팀들은 몇 번 있었지만 롤드컵까지 포함해서 싹쓸이한 팀은 SK텔레콤 T1이 처음이다. 올해 초 LCK의 운영 방식이 바뀌면서 SK텔레콤 T1도 풍파에 휘둘렸
스베누 소닉붐의 정글러 '캐치' 윤상호가 팀을 떠났다.스베누 소닉붐은 31일 팀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정글러인 윤상호가 팀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상호 또한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불가피한 사정으로 팀을 나오게 됐다. 새로운 팀을 구하고 있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상호는 스베누의 전신인 프라
2015-12-31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 (단장 김선중 )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차기 시즌을 대비하며 '푸만두' 이정현을 코치로 선임하고 정글러로'블랭크(Blank)' 강선구를 영입했다.2013년 '페이커' 이상혁, '벵기' 배성웅과 함께 SK텔레콤 T1 K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던 이정현은 201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3위, 2013년 서머와 윈터 시즌 우승을 이끌면서 자타 공인 SK텔레콤 T1을 최고의 팀으로 만든 주역이었다.2014년 건강 악화를 이유
롱주IM이 원거리 딜러인 '퓨리' 이진용을 영입하면서 리빌딩을 마쳤다. 롱주IM은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진용은 2015 시즌 삼성 갤럭시의 원거리 딜러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소화했다. 솔로 랭크에서도 챌린저 티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이진용은 안정적인 라인 운용과 대규모 교전에서 빛나는 피지컬 능력을 발휘하면서 차세대 원거리 딜러로 주목을 받은 바 있
라이엇 게임즈가 2015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 톱5를 선정했다.라이엇 게임즈는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짜릿한 역전승을 선보였던 경기 5개를 영상으로 발표했다. 각 경기 영상에선 선수들의 화려한 챔피언 활용과 팀 플레이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경기 이후 뒤바뀐 각 팀들의 운명 또한 흥미롭다. 5위엔 북미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9주차 리퀴드와 임펄스의 경기가 선정됐다. 영상에선 백도어로 승리를 쟁취한 리퀴드의 원거
카운터 스트라이크 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이트 HLTV가 2015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대회에서 나왔던 명장면 중 10개를 선정해 영상으로 발표했다.HLTV가 지난 29일 공개한 영상에는 유럽과 북미의 선수들이 선보인 믿기지 않는 플레이들이 담겨있는데, 대부분 저격용 무기인 AWP와 권총인 데저트 이글을 사용해 킬을 올린 순간들로 선정됐다. 모두 오프라인 대회에서 나온 장면들이다. 최고의 명장면 1위는 프랑스 엔비어스의 'Happy' 빈
2015년 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2 팀은 최고의 한 해를 맞았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서 라운드 우승을 2번이나 가져갔고 두 자리 연승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퍼펙트 라운드까지 달성했다.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은 SK텔레콤은 프로리그 최종 결승전에 직행했고 진에어 그린윙스를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개인리그에서도 SK텔레콤의 활약은 빛이 났다.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리그 시즌2에서 김도우가 우승했고 GSL에서는 시즌3에서 이신형이 정상을 차지
'트릭' 김강윤과 '엠퍼러' 김진현이 유럽 무대에서 뛰게 됐다.G2 e스포츠는 31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강윤과 김진현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합류했음을 발표했다. 톱 라이너에 유니콘스 오브 러브 출신의 'Kikis' 마테우스 스쿠들라렉, 미드 라이너에 'PerkZ' 루카 페르코비치, 서포터에 'Hybrid' 글렌 도어넨발을 보유하고 있던 G2 e스포츠는 한국인 듀오를 영입함으로써 2016 시즌을 위한 5인의 로스터를 완성시켰다.김강윤은 CJ 엔투스 출신 정글러로 챔
OGN이 2016년에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를 이어간다. OGN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리그 2016 시즌1을 론칭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 론칭 이후 해운대 개막전을 비롯해 굵직한 야외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 히어로즈 슈퍼리그는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기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2배 규모로 늘어난 총상금 2억 원 규모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오는 1월 10일까지 예선 참가 팀을 모집한다. 이후 1월 12일부터 14일까
중국 프로게임단들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중국을 대표하는 프로게임단 비시 게이밍과 이홈, LGD 게이밍은 최근 CS:GO 팀 창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의 세 팀은 모두 도타2와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종목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 CS:GO의 인기가 중국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본래 CS 강국이었다. 2005년과 2006년에 세계 최강 팀들
아프리카TV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를 창단한다.아프리카 프릭스는 레블즈 아나키의 구성원을 모두 영입했다. 2015년 서머 시즌에 아나키라는 이름으로 뛰었던 전익수, 남태유, 손영민, 권상윤, 노회종을 그대로 영입했으며 사령탑은 지난 시즌까지 CJ 엔투스에서 감독과 코치로 활동했던 강현종 감독, 정제승 코치가 맡기로 했다. 프릭은 아프리카TV의 브랜드명인 '아프리카(Afreeca)'에서 'a'를 빼고 만든 단어다. 이 단어
2015-12-30
롱주IM이 '플레임' 이호종과 '캡틴잭' 강형우를 영입하면서 리빌딩을 거의 마무리했다. 롱주IM은 공식 SNS를 통해 이호종과 강형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톱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를 확보한 롱주IM은 5개의 포지션별로 영입을 완료하며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롱주IM은 이달 5일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을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리빌딩에 나섰고 9일에는 '퓨어' 김진선을 받아들였다. 롱주IM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는 5명의 선
'플레임' 이호종과 '캡틴잭' 강형우가 롱주IM에 합류했다. 롱주IM은 3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호종과 강형우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호종과 강형우는 한 때 CJ 엔투스에서 활동한 바 있다. 톱 라이너인 이호종은 2014년 중국의 LGD 게이밍으로 이적했고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뛴 적이 있지만 2015년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발표했고 롱주IM에 새로이 둥지를 틀었다. 원거리 딜러인 강형우는 지난 시즌까지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활동했으나 올해 재계
드래곤 나이츠(이하 TDK)가 징계를 받은 'Ninja' 노건우를 대신할 미드 라이너로 'do it' 이찬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노건우는 삼성 갤럭시와의 계약이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을 회유해서 TDK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 발각되면서 템퍼링 금지 규정을 어겼다. 이로 인해 노건우는 2016년 3월11일까지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당했다. TDK는 노건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베누 소닉붐에 속했던 미드 라이너 'do it' 이찬호를 영입했다. 이찬
'마린' 장경환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시 게이밍으로 이적한 이지훈과의 승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장경환은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소식을 전하는 외신 뉴스오브레전드와의 인터뷰에서 대결이 가장 기대되는 팀이 어디냐는 질문에 "중국의 모든 팀이 기대되지만 이지훈이 소속된 비시 게이밍이 가장 기대된다"며 "이번엔 적으로 만나게 돼서 승부가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장경환은 인터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우승
2015-12-29
2015년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의 활약은 전 세계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외신들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29일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외신 더스코어는 2015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꼽았다. 그 중에는 SK텔레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우승과 ESC 에버의 KeSPA컵 우승, '페이커' 이상혁이 롤드컵에서 선보인 앞구르기 퍼포먼스와 타이거즈의 팬 서비스가 포함됐다.더스코어
시선 집중! 빌리빌리 월드의 게임 미녀들
젠지 '듀로'의 LCK 챔피언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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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LPL 4번 시드, 롤드컵서 단두대 매치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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