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에서는 MVP 오존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을 만나봤습니다. 한 없이 어린 줄만 알았던 구승빈이었지만 인터뷰를 통해 한층 성숙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른스러워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얘기에 진정한 프로게이머로서의 자세 또한 엿볼 수 있었죠. 쟁쟁한 원거리 딜러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정상에 우뚝 서는 구승빈을 기
2013-08-07
치열한 교전이었다. 두 경기 모두 엄청난 난전이었고 결국 강현우는 김동현과 김영진을 연달아 제압하고 5위를 수성했다. 강현우는 8강 경기에서 너무나 아쉽게 패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승리를 따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강현우는 "다음 시즌에서 더 많은 서킷 포인트를 확보해 파이널에 무조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 시즌 파이널에 진출한 소감은.A 8강에서도 이겨야 할 상대였는데 패해서 아
2013-08-06
MVP 서성민이 4시즌 만에 GSL 코드S에 복귀했다. 지난 해 핫식스 GSL 코드S 시즌5이후 코드A에 머물렀던 서성민은 이날 벌어진 승격강등전에서 승자승 접전 끝에 LG-IM 최병현을 물리치고 본선 무대를 밟았다. 서성민은 경기 후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Q 4시즌 만에 복귀한 소감은. A 코드S에 가서 기분 좋다. 4시즌 만에 복귀이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CJ 엔투스 송영진이 데뷔 첫 개인리그 본선에 올랐다. 송영진은 6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챌린저리그 승격강등전에서 조1위로 코드S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0년 상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송영진은 데뷔 4년 만에 개인리그 본선의 기쁨을 누렸다. Q 데뷔 4년 만에 개인리그 본선에 올라간 소감은.A 얼떨떨하지만 정말 기분 좋다. 개인리그 본선에 오른 것이 실감 안 난다. Q 첫 승격강등전이었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A 전까지 팀 휴
e스포츠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겉으로 보여지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게임만으로 판단해야 하는 직업이 하나 있다. 바로 게임연출이다. 예전에는 게임연출이 팬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제는 게임 방송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팬들이 인정하는 게임연출은 곰TV에서 활약하는 윤정민이다. 게임연출로는 국내 톱클래스를 자랑하는 윤정민은 스타
여성부 퍼스트 제너레이션이 자각몽을 여유있게 제압하고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남성부 선수들과 함께 2연속 동반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A 조민원=동반 우승을 달성해서 기쁘다. 만약 오늘 패했으면 많이 울었을 것이다. A 우시은=우승을 확신했다. 다만 남성팀 경기를 보면서 떨렸는데 2연속으로 동반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 Q 우승을 확신한 이유는?A 우시은=확
2013-08-05
퍼스트 제너레이션이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남성부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5일 벌어진 결승전에서 인트로스펙션을 3대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성팀과 함께 동반 우승을 차지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상금 1억원을 획득했고 김두리는 최우수선수(MVP)상에 선정됐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A 김두리=우승을 3번째로 하게 됐다. 여성부와 같이 정상에 올라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Q 지난 대회에서 맞붙은 인트로스펙션과
전설은 영원하다고 했다. '세계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개인전과 대장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상위권에 있었던 정종민은 아직도 죽지 않았음을 증명하며 패자조 8강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우승은 힘들겠지만 자신이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한 정종민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어렵게 패자조 8강 결승전에 진출했다.A 솔직히 얼떨떨하다. 하지만 대회의 백미는 ‘패패승승승’이라고 말하고 싶다(웃음).Q 아슬아슬
남자 스트리트 파이터 최강자 정재운이 지난 시즌 준우승을 거둔 남우영을 제압하고 기분 좋게 패자조 8강 결승에 진출했다. 직업도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승리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정재운은 그를 감안하더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대장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을 노리는 정재운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Q 완승으로 패자조 8강 결승에 진출했다.A 계속 3대0으로 올라가서 (장)재원
정보석이 살아나니 위너도 우승후보로 꼽힐 정도의 강력한 팀이 됐다. 지난 시즌 개인전 준우승에 빛나는 남우영과 정보석의 활약은 위너가 S.H.J를 완파하고 패자조 8강 결승에 진출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패자조 8강 결승에서는 우승후보 제닉스 스톰X가 기다리고 있어 위너는 힘겨운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Q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A 원래 이길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는 힘들었던 것 같다. 올킬 아니면 투킬로 끝내려고 했는데 세 명
강력한 우승 후보 제닉스 스톰X가 지난 주 내전에서 제닉스 테소로에 패하며 좋지 않은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제닉스 스톰X는 패자조 8강 경기에서 투혼을 눈 깜짝할 사이에 무너트리며 패자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제닉스 스톰X는 제닉스 테소로와 결승에서 맞붙기 위해 반드시 계속 승리해 결승에 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Q 패자조 8강 결승에 진출했다. A 별로 좋지 않다. 패자조 아닌가. 승자조에서 깔끔하게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어야 했다. Q 지난
8강 패자조를 거쳐 패자조 결승전까지 모두 뚫고 천신만고 끝에 패자 4강에 진출한 5857. 지난 시즌 우승팀 소속이었던 양민혁이 신예들과 함께 팀을 꾸려왔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았던 5857은 첫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 경기에서 5857은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두 경기 모두 완승을 거뒀다. Q 패자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양민혁=일단 우리 파티가 솔직히 약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세져 기분이 좋다. 4강까지 와서 정말
STX 소울이 창단 첫 프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는 몇 차례 우승했지만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처음이었다. 김민기 감독 개인으로는 14년 동안의 인고의 세월을 겪어냈고 고참인 김윤환, 박종수 등은 선수가 아닌 코치로 자리를 바꿔 우승을 이뤄냈다. 연습실 본좌에서 진정한 에이스로 성장한 이신형, 팀을 옮기면서 STX에서 기량을 만개한 신대근과 백동준,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바꿔 성공한 김도우, 만년 신인에서 당당
2013-08-03
프로게임단을 꾸리고 감독을 맡은지 14년이었다. 김민기 감독이 프로리그에서 우승하기까지 걸린 시간이었다. 그동안 김민기 감독은 호인(好人)이라고 불렸다. 다른 팀 감독들이 우승에 대한 목표를 명확하게 드러냈지만 김 감독은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다른 팀들이 결승전을 치를 때마다 관전와서 관객이 많이 왔는지 평가하고 우승팀에게는 축하를, 준우승팀에게는 위로를 전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웃었지만 김민기
SK텔레콤 T1 정윤종이 2연속 스타리그 결승에 올랐다. 불리하다가 예상했지만 정석이 아닌 변칙적인 플레이로 스타테일 최지성을 4대1로 제압했다. 정윤종은 결승전에서 프라임 조성주와 대결한다. 정윤종은 경기 후 "작년 같은 포스가 아니라서 결승전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승리해서 힘들고 힘든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Q 2연속 스타리그 결승이다. A 사실 작년만큼 포스는 아니라서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 재경기도 하고 마음을 가
2013-08-01
8게임단이 실용항공사 진에어와 후원 계약식을 체결한 날 방태수는 은퇴를 결심하고 현장에 도착했다. 후원식을 앞두고 '메이저' 후안 로페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태수의 은퇴 사실을 알렸지만 팀에서는 방태수의 거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사실 방태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챌린저리그 1라운드에서 패할 경우 가차없이 은퇴를 하려고 했다. 팬들도 은퇴 소식을 듣고 이벤트도 열어줬다. 하지만 EG 박진영과의 1라운드 경기에
이형기 시인의 '낙화'라는 시에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헤어짐은 슬픈 일이지만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면 이별 해야 할 시기를 제대로 선택해야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평소에 자주 인용되죠.연예인 가운데에도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자신이 가야 할 때라는 확신이 들어 은퇴를 선언했던 심은하는 아직도 그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팬들의 마음 속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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