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가장 이변으로 꼽혔던 종목은 월드오브탱크였다. 다른 대회에서 숱하게 경험을 쌓으며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고려대학교를 4강에서 제압한 충북대학교가 돌풍의 핵이었다. 결국 충북대학교는 고려대학교를 제압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결승전에서 증명했고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Q 우승컵을 차지했는데 기분이 어떤가. A 김수빈=우승한 것도 기분이 좋지만 충북대학교 안에서 몰랐던
2013-09-08
SK텔레콤 T1이 KT 롤스터 불리츠를 3대1로 제압하고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마지막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SK텔레콤은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결승전을 다시 보는 듯한 SK텔레콤의 플레이는 세계 정상급이었기에 롤드컵에 출전한 많은 팀들의 견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정언영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 팀을 이상혁 원맨팀이라 분석하고 있는데 채광진을 비롯
2013-09-07
승자전에서 MVP 박수호에게 역전패를 당해 위기를 맞았던 에이스 이신형이 조2위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16강에 진출했다. WCS 포인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유력한 이신형은 CJ 엔투스 김준호를 두 번 제압하고 상위 라운드에 올라갔다. Q 가까스로 16강에 올랐다. A 무난한 진출을 예상했지만 박수호 선수가 생각보다 잘했다. 조2위로 올라가서 힘들었다. Q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A 래더와 함께 팀원들과 연습하는 등 다양하게 준비
2013-09-06
KT 불리츠가 파죽지세로 CJ 형제팀을 연달아 완파하며 또 한번의 기회를 맞았다. KT 불리츠는 지난 5일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CJ 블레이즈를 3대0으로 완파한 뒤 6일에는 CJ 프로스트마저 3대0 대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지난 롤챔스 서머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에게 덜미를 잡히며 '롤드컵' 진출 기회를 뒤로 미뤄야만 했던 KT 불리츠에게는 복수전과 함께 다시 한 번 '롤드컵' 진출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온 셈이다.'인섹' 최인석은 "올 여름
경기 전 곰TV로부터 '임재덕상'을 수상한 MVP 박수호의 실력은 여전했다. 박수호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에서 역대급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에이서 이신형을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박수호는 "이신형과의 경기 준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올라가서 좋다"며 "이번 대회가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Q 이신형을 잡고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제 나름대로 '죽음의 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연습
스타테일 '아프로디테' 김가영이 전승으로 여성부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가영은 7일 오후 5시 프라임 '바비' 이유라를 꺾고 올라온 한아름과 '아프리카배 여성부 스타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당초 김가영과 이유라의 결승 대결로 예상됐지만 한아름이 4강전에서 이유라를 상대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4대2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10연승을 기록 중인 김가영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7년 만에 다시 열린
'진격의 건설로봇'이라는 말이 전혀 손색이 없다. 마이인새니티 정지훈이 강현우를 두 번 잡아낸 것은 건설로봇을 동반한 '치즈러시'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정지훈은 8시즌 만에 16강에 복귀하며 완벽하게'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16강에서 이영호와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힌 정지훈. 이영호를 보며 프로게이머를 꿈 꿨다는 정지훈은 오늘 경기에서 한 수 배웠다며 더 높은 곳에서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Q 16강에 진출한 기분이 어떤가.
2013-09-05
KT 롤스터 불리츠가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면서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루 뒤인 6일 경기를 치르는 KT 불리츠의 상대는 순위 결정전에서 패했던 CJ 프로스트다. KT 불리츠는 "4일 순위 결정전에서는 넋을 놓고 플레이한 감이 없지 않다"며 "롤드컵으로 가는 토너먼트이기에 6일 플레이오프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SK텔레콤 T1까지 제압하고 미국행 티켓을 손에 넣겠다"고 말했다.Q CJ 엔투스 블레이즈
전성기시절 이영호는 수비로 역전하고 수비로 경기를 끝냈다. 그의 수비 능력은 가히 최고라고 볼 수 있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했고 이영호 역시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모양이었다.그러나 오늘 보여준 이영호의 경기력은 전성기 시절 수비와 공격, 판단력을 보듯 완벽했다. '돌아온 최종병기'라는 말을 붙여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각성한 이영호의 무서움이 이번 시즌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지 기대
e스포츠는 남자들의 전유물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사무국, 방송 관계자 심지어는 중계진이나 기자조차 남성 비율이 9대1이 훨씬 넘습니다. e스포츠계에서는 어디를 둘러 봐도 여성을 볼 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몇 안되는 여성 e스포츠 종사자들이지만 e스포츠계의 일원으로, 자신이 맡은 바 임무를 누구보다 성실하게 해냅니다. 남자들 못지 않은 열정과 노력으로 e스포츠를 위해 많
GSL 오픈 시즌부터 활동했지만 개인리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던 아주부 김성한이 데뷔 첫 개인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김성한은 4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32강 D조에서 CJ 엔투스 정우용을 제압하고 조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챌린저리그에서 저그 만을 잡고 32강에 올랐던 김성한은 테란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Q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일단 처음 조지명식을 하게 돼서 설렌다. 조성주 선수를 이기고
2013-09-04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지난 시즌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한국 LOL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지금 현재 CJ 엔투스 프로스트 소속으로 뛰던 선수들 가운데 없던 멤버가 바로 선호산과 이창석이다. 롤드컵에 나가지 못했던 두 선수는 TV로 중계를 보면서 "언젠가는 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고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일원으로 뛰면서 서서히 꿈의 무대에 다가가고 있다. 4일 열린 KT 롤스터 불리츠와의 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파이널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탈락했던 프라임 조성주가 시즌3 32강에서는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으며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조성주는 아주부 김성한을 2대1로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는 CJ 엔투스 정우용을 2대0으로 완파했다. Q 16강에 오른 소감은. A 감기가 오래가서 걱정이 많았지만 진출해서 기쁘다. Q 시즌2 파이널에서 경기력이 안 좋았다. A 당시에는 연습을 거의 못했다. 그래서 생각만큼 경기력이 안 나왔다. Q 32강 대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는 CJ 블레이즈의 원거리 딜러 '캡틴 잭' 강형우가 빛내줬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서 각종 대회를 휩쓰는 등 국내외에서 그 명성이 자자했던 강형우는 슬럼프를 겪으면서 제왕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난 느낌입니다. 하지만 강형우는 최고의 맛을 알고 있고, 그 맛을 다시금 느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캡틴 잭'이 원거리 딜러 가운데 진정한 '캡틴'이 될지 기대가
장재원이 대장전 결승에 오르지 못한 한을 개인전에서 풀었다. 장재원은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3 서머 개인전 결승에서 정재운을 맞아 한 수 위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4대2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재원은 연달아 두 라운드를 내주면서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웨폰마스터 특유의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Q 우승한 소감은.A 힘들게 올라왔는데 우승까지 했다. 운이 좋은 것 같다(웃음).Q 웨폰 마스터 최초 우승인데.A 웨폰 마스
2013-09-01
강력한 캐릭터인 정재운과 소환사 조성일, 이번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준 김도훈 조합이었기 때문에 제닉스 테소로가 결승전에 먼저 안착한 상황이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악마군단장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다.그러나 생각보다 제닉스 테소로의 저항은 거셌다. 쉽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악마군단장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경기 하나, 하나 모두 손에 땀이 쥐어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어렵게 따낸 우승이기에 악마군단장의
5857이 신세계를 꺾고 우승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신세계가 워낙 강력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 그러나 5857은 최고의 컨디션과 운 좋은 픽으로 신세계를 압도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한 양민혁과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이수훈은 다음 시즌에도 같이 팀을 이뤄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Q 우승한 기분이 어떤가.A 이수훈=우리가 힘들게 올라왔기 때문에 우승이 더 기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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