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 원거리 딜러 '유타폰' 스기우라 유타가 10년 만에 휴식을 선언했다. 스기우라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팀의 발표대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라며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프로로서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건 팬 분들의 응원이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3년 데뷔한 스기우라는 일본 LoL 1세대 프로게이머다. 데토네이션FM서 프로 데뷔를 한 스기우라는 일본 LJL의 역사를 함께했다. 2014년 LJL 윈터서는 미드를 제외한 4개 포지션에 출전한 진기록을 세웠다.202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
2025-01-06
DRX 발로란트 팀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를 앞두고 '베인' 강하빈을 재영입했다. DRX는 5일 SNS에 '베인' 강하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DRX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 연습생 출신인 강하빈은 DRX 2군 팀 DRX 프로스펙트서 활동했다. 이후 마루 게이밍과 중국 청두 올 게이머즈서 임대 생활을 한 강하빈은 올해 초 1군으로 콜업됐다. 지난해 VCT 퍼시픽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서 활동했던 강하빈은 서울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서도 주전으로 나섰다.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강하빈은 DRX로 돌아오게 됐다. 한편 DRX는 1군으로 콜업했던 '아탄' 나하준은 2군으로 내렸다. 이로써 DRX는 '마코'
T1 e스포츠 아카데미서 활동했던 '구원' 구관모가 일본팀으로 이적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는 5일 SNS에 2025시즌 로스터를 발표, '스틸' 문건영이 빠진 정글러 자리에 '구원' 구관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20년 DRX 아카데미서 데뷔한 구관모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거쳐 지난해 말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지난해 LCKCL 서머서 4위를 기록한 구관모는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L)이 끝난 뒤 이적을 위해 팀과 계약을 종료했다. 2024 LJL 서머 결승전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에 패해 탈락했던 데토네이션FM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탑 라이너 '레이파키' 시노하라 미나토, 미드 라이너 '아리아' 이
'도인비' 김태상이 선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상은 최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LPL 팀 관련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며 선수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5년 QG 리퍼스(현 징동 게이밍)서 데뷔한 김태상은 뉴비, 징동 게이밍, 로그 워리어스(현 애니원즈 레전드) 등에서 활동했다. FPX에서 뛰던 2019년에는 G2 e스포츠를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리닝 게이밍(LNG)으로 이적한 김태상은 2022년 롤드컵 지역 선발전에 나섰지만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 2대3으로 패하면서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김태상은 선수 생활 대신 개인방송에 집중했으며 최근에는 은퇴 선수들이 출전한
2025-01-03
유럽 최고 명문 게임단 프나틱이 막강한 전력을 꾸려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 정상에 도전한다. 프나틱의 마지막 LEC 정상 등극은 2018년이었다.프나틱은 유럽을 대표하는 게임단이다. 1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정상에 등극했던 프나틱은 당시 탑과 정글, 미드와 바텀 듀오로 구성된 '리그 오브 레전드' EU 스타일을 선도했다. 그리고 그들이 주도했던 EU 스타일은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필수 개념이 됐을 정도다.지난 201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유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했던 LEC의 초대 챔피언 역시 프나틱 차지였다. 당시 프나틱은 2015년까지 총 6번의 LCS 유럽 중 무려 5번 정상에 서며 유
베트남 배틀그라운드 최고 선수인 '히마스' 라프엉티엔닷이 케르베로스 e스포츠를 떠났다.케르베로스가 팀의 에이스였던 '히마스'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케르베로스는 지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PGC 최종 무대 진출이 좌절된 케르베로스는 로스터 변화를 꾀했고, 그 결과 팀 최고 '공격수'였던 '히마스'가 팀을 떠났다.지난 2020년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히마스'는 베트남을 넘어 세계 최고의 무력을 자랑하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리고 2021년 여름 케르베로스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베트남 최강팀 케르베로스는 '히
2025-01-02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G.O.A.T.(Greatest of All Time)'로 평가받는 '로키' 박정영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박정영이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다나와 어택 제로와의 계약 종료 소식이 알려진 31일 개인 방송에서 박정영은 "2024년 12월부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군 입대를 1년여 남겨둔 상황이라고 전한 그는 "은퇴하고 방송을 열심히 달리겠다"는 향후 계획을 전했다.지난 2018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박정영은 4번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젠지e스포츠 소속으로 데뷔 첫해부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의 전신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쿠로' 이서행이 LCKCL 해설진에 합류한다.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쿠로' 이서행은 2025 LCKCL부터 해설자로 활동한다. 개막일은 1월 13일로 알려진 상태다. 올해까지 해설을 하던 '린다랑' 허만흥이 지난해 12월 24일 군 입대를 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이서행이 맡게 됐다.2013년 DRX의 전신인 인크레더블 미라클(IM)서 데뷔한 이서행은 나진 블랙 소드를 거쳐 락스 타이거즈서 활동했다.2016년 LCK 서머서 kt 롤스터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경험한 이서행은 유럽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4강에 올랐으나 SK텔레콤 T1(현 T1)에 2대3으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아프리카 프릭스(현 DN 프릭스),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
다사다난했던 2024년, e스포츠 업계서도 많은 일이 있었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LCK가 사상 초유의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당하며 파행 운영되기도 했다. LoL e스포츠는 대회 구조를 변경했는데 파이가 줄어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긍정적인 변화도 적지 않았다. 대학 리그와 KeG 등 풀뿌리 e스포츠 대회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터널 리턴의 지역 연고제 도입, eK리그의 팀전 도입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는 올해 e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 한 해를 돌아보려 한다. < 편집자주 >◆역대 최고 상금!
2024-12-31
다사다난했던 2024년, e스포츠 업계서도 많은 일이 있었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LCK가 사상 초유의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당하며 파행 운영되기도 했다. LoL e스포츠는 대회 구조를 변경했는데 파이가 줄어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긍정적인 변화도 적지 않았다. 대학 리그와 KeG 등 풀뿌리 e스포츠 대회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터널 리턴의 지역 연고제 도입, eK리그의 팀전 도입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는 올해 e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 한 해를 돌아보려 한다. < 편집자주 >◆ '페이커' 활약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1월 15일 첫 번째 스플릿인 LCK 컵으로 막을 올린다. LCK 컵은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어리스 드래프프트는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방식을 뜻한다. 다양한 챔피언 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챔피언 T1 선수단이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은 입을 모아 긍정적인 견해를 내놨다.먼저 팀의 주장 이상혁은 "이번에 LCK 컵이 신설되고 정규 시즌이 통합됐다. 바뀐 방식의 경우에는 진행을 해봐야 알 것 같다.
'타잔' 이승용이 몸담고 있는 애니원즈 레전드(AL)가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개막을 앞두고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AL은 지난 주말 마무리된 데마시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윤성영 감독이 이끄는 탑e스포츠(TES)를 맞아 3 대 1 승리를 거뒀다. 데마시아컵은 본격적인 LPL 개막에 앞서 열리는 컵 대회다. 프리 시즌 대회고 새로운 시즌 패치가 적용된 것도 아니었지만, LPL 내로라하는 강팀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AL은 2024년 스프링서 11위에 머물렀다. 아쉬운 성적으로 인해 스프링 도중 로열 네버 기브 업(RNG), 빌리빌리 게이밍(BLG) 등을 이끌고 성과를 낸 적 있는 '타베' 웡박칸에게
제2의 곽준혁을 찾을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트라이아웃인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트라이아웃이 지난 26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한은 내달 2일까지다. 트라이아웃이란 프로팀 입단에 앞선 입단 테스트를 일컫는다.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2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시켜야 한다. 먼저 'FC 온라인' 제재 이력이 없는 만 16세 이상 이용자 중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에 eK리그 챔피언십 출전 이력을 보유하거나, 2024년 7차부터 12차 공식경기 중 슈퍼 챔피언스 티어를 1회 이상 달성해야 한다.만일 트라이아웃 신청자가 96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신
2025년 LPL 첫 번째 시즌 조 편성이 완료됐다. LPL을 진행하는 TJ 스포츠는 29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리그 아레나에서 열린 데마시아컵 결승전 이후 LPL 스플릿1 조 편성을 마무리했다. 4개 팀이 4개 그룹으로 나눈 이번 조 편성서 젠지e스포츠서 활동했던 '페이즈' 김수환과 '스카웃' 이예찬이 속한 징동 게이밍은 B조에 들어가 '노페' 정노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웨이보 게이밍, OMG, 울트라 프라임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데마시아컵 우승 팀이자 '타잔' 이승용이 속한 애니원즈 레전드는 A조서 TES, LGD 게이밍, WE와 대결한다. C조는 빌리빌리 게이밍(BLG), 리닝 게이밍(LNG), 썬더 토그 게이밍(TT), 에드워드 게이밍(EDG), D조는 닌자 인
2024-12-30
아직 확정은 아니다. 하지만 가능성 있는 이야기가 특정 선수로부터 흘러나왔다.인빅터스 게이밍(IG)에서 활동했던 탑 라이너 'YSKM' 차우슈탁은 최근 개인 방송을 통해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LCK와 LPL 4번 시드 팀이 롤드컵 한자리를 놓고 대결하며 1~3번 시드 팀은 본선으로 직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SKM' 차우슈탁은 올해 IG서 활동했으며 경기 전 화려한 세리머니로 화제가 된 선수. 항저우 아시안게임서는 홍콩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YSKM' 차우슈탁의 발언이 중국 웨이보서는 화제인 가운데 이 내용이 비현실적인 건 아니다. 왜냐하면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5번째 우승에 성공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이상혁이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2024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롤드컵에서 이상혁은 전무후무한 롤드컵 5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결승전에서 위기에 몰린 T1을 구해내는 클러치 플레이를 연달아 펼치며 롤드컵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혁은 그런 활약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LCK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 미드 오브 더 이어, 오피지지 서치 킹 상 등 총 3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탑 오브 더 이어는 한화
2024-12-29
젠지e스포츠의 '쵸비' 정지훈이 2024 LCK 어워드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관왕의 영광을 누렸다.정지훈이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2024 LCK 어워드에서 5관을 달성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젠지의 미드라이너로 팀의 중심을 잡아 준 정지훈은 이날 두 번의 정규 리그 MVP를 포함해 총 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지난해 LCK 3연패를 이뤄냈던 정지훈은 올해 역시 활약을 이어갔다.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전무후무한 젠지의 LCK 4연패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 활약을 인정받아 스프링 시즌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다. 서머 시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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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농심 꺾고 4시드로 LCK 컵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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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닉스' 나희주-'스타로드' 이종호, 신생팀 FN e스포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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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이재원, "'유칼'의 펜타 킬 빼앗아서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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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 쿼드라킬' DRX, LCK 컵 플레이-인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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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후회 안 남는 경기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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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펜타 킬' 한화생명, LCK 컵 PO 진출...T1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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