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었다. 김대엽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조 준결승전에서 고위기사, 추적자, 예언자, 분열기 등 다양한 유닛으로 조지현의 일꾼을 압살하며 4대0 완승을 거뒀다.항상 테란의 지뢰에 탐사정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보여줬던 김대엽은 이번에는 보란 듯이 상대 일꾼을 집요하게 노리며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었다. 김대엽은 “결승에서 박령우와
2016-03-17
OGN이 밀어주는 존재. 게임 중계를 시작한지 10년 가까이 돼 가는데 이제야 떴다. 나이스게임TV와 OGN에서 활동 중인 '단군' 김의중 캐스터 얘기다. 인터넷 방송을 자주 보는 팬들 사이에서야 익히 유명하지만 케이블TV로만 경기를 챙겨보는 라이트 팬들에겐 다소 낯선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최근 OGN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핫이슈를 다루는 '위클리 LCK'에 단독으로 출연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심야에는 OGN플러스의 '만년
SK텔레콤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격파하며 2라운드 2연승을 달렸다.SK텔레콤 T1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지난 1라운드에서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SK텔레콤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쉽지 않은 상대를 이겨서 더 기쁜 것 같다"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상혁은 진에어와의 경기 1세트에서 룰루
'익쑤' 전익수의 술통이 콩두 몬스터의 진영을 무너뜨렸다.아프리카 프릭스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3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1세트 패했으나 이후 연달아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아프리카의 톱 라이너 전익수는 2, 3세트 그라가스를 선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익수는 그라가스 선택에 대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할 때부터 좋
2016-03-16
SK텔레콤 T1의 가장 큰 고민은 정글러였다. 1라운드에서 팀이 4패를 당하는 동안 SK텔레콤의 정글러인 '벵기' 배성웅과 '블랭크' 강선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배성웅은 공격적인 정글러 챔피언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고 강선구는 이겨본 경험이 없었기에 경기에 들어오면 위축돼 있었다. 그로 인해 팀 성적도 5승4패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강선구가 달라지면서 SK텔레콤은 승승장구 하고 있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무실 세트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라운드에 대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이상혁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2세트에서 아지르로 슈퍼 플레이를 연거푸 선보이면서 MVP를 탔다.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1라운드에서 우리 팀을 이긴 팀이 넷이나 있는데 그 중에서 두 팀을 잡아냈다"라며 "남은 두 팀까지 잡아낸다면 스프
아프리카 프릭스 최지성이 팀에게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선물했다.아프리카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6주차 MVP전에서 3대0으로 승리, 세트 득실에서 삼성 갤럭시에게 앞서며 마지막 한장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 쥐었다. 아프리카 최지성은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했는데 이렇게 승리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오늘 김기용 선수 맞춤 전략을 준비 했는데 잘 통해 정말
2016-03-15
이제는 말할 수 있다?!선수 시절에는 차마 물어 보지 못했던 질문들이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댓글이나 소문으로 퍼진 불화설 등 팀에 소속돼 있었을 때는 자유롭게 말할 수 없었기에 질문하는 사람도 질문을 받는 사람도 피할 수밖에 없었죠.하지만 은퇴한 이영호는 거침없었습니다. 특히 강도경 감독과의 불화설, 주성욱과 어색하다는 소문 등 민감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꺼리낌 없이 말하며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 줬습니다.강도경 감독이 주성욱을
TNL이 슈퍼리그 결승에서 다시 한 번 MVP 블랙과 만나게 됐다.TNL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4강 최종전에서 히어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 MVP 블랙과의 대결을 성사시켰다.이와 함께 결승 진출 팀에게 주어지는 월드 챔피언십 진출 자격을 획득, 오는 4월 초 서울에서 열리는 히어로즈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나설 수
2016-03-14
MVP의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연승을 도왔다.안준형은 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스프링 2016 2라운드 웨이와의 경기에서 르블랑과 코르키로 파괴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의 단독 1위 수성에 기여했다.르블랑을 선호한다는 안준형은 삼성 갤럭시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를 보고 르블랑을 시작했다며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
우주모함은 이제 김유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것 같다. 지난 5주차 대결에서 삼성 갤럭시 서태희와의 장기전에서 우주모함을 쓰면서 이슈를 만들었던 김유진은 같은 종족 싸움으로 전개된 SK텔레콤 T1 박한솔과의 대결에서도 우주모함을 주력을 쓰면서 승리했다. 스타크래프트2가 등장한 이후 '쓰레기 유닛'이라 치부됐던 우주모함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은 김유진은 "프로토스전을 자주 연습하다 보니 테크트리가 높은 유닛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확실
ESC 에버의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가 '페이커' 이상혁과 대결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내놓았다.강명구는 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스프링 2016 2라운드 다크 울브즈와의 경기에서 르블랑과 리산드라로 높은 숙련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2일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이하 IEM)에 참가했던 '템트' 강명구는 솔로미드와의 경기에서 맞붙었던 '비역슨' 소렌 비어그
CJ 엔투스의 테란 이재선이 공허의 유산 최고의 테란이라 불리는 kt 롤스터 전태양을 제압했다. 이신형과 조성주 등 최고의 테란에게 무너지면서 테란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재선이지만 전태양을 만나 강력한 조이기를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이재선은 "GSL에서 16강에 올라가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전태양까지 꺾으면서 열정이 살아나고 있다"라며 "2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재선과의 일문일답.Q 공허
락스의 연승 기록이 2라운드에서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에 의해 깨질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삼성 갤럭시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2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따내며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락스의 연승 기록을 11연승에서 저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강찬용은 2, 3세트에서 맹활약하면서 오랜만에 삼성
2016-03-13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 매치 라이벌은 얼마 전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더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좀비모드의 인기 덕분이기도 했지만 발록 연합의 감독으로 참여한 BJ 이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 올해로 개인방송 4년차를 맞는 BJ 이설은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
삼성 갤럭시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이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던 락스 타이거즈의 연승을 저지하는 선봉에 섰다. 강찬용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2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2, 3세트에서 그레이브즈와 킨드레드로 엄청난 화력을 퍼부으면서 상대의 연승을 끊어냈다.강찬용은 "1위 팀을 상대로 좋
2016-03-12
KT 롤스터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은 그라가스를 환상적으로 잘 쓰는 선수로 유명하다. 2015년 챔피언스 서머 시즌부터 서서히 기량이 올라온 고동빈은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그라가스만 잡으면 승리하면서 '세체그(세계 최고의 그라가스)'라고 불렸다. 롱주 게이밍과의 1세트에서 고동빈은 왜 '세체그'인지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정확한 라인 습격을 통해 움직일 때마다 킬을 냈던 고동빈은 대규모 교전에서도 술통 폭발을 통해 상대 화력 담당을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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