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龍頭蛇尾)였다. 시작은 창대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운 조지명식이었다.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조지명식이 긴장감 있게 시작됐으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면서 팬들이 기다렸던 죽음의 조는 형성되지 않았다.지난 바투 스타리그 우승자인 화승 이제동이 최대의 기대주로 꼽힌 CJ 김정우를 뽑으면서 A조가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보였다. 김정우 또한 이영호를 지명하면서 스타리그 우승자가 한 조에 세 명이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영호가 삼성전자 송병구가 아닌 하이트 박명수를 선택하면서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는 탄생하지 않았
2009-06-19
김택용-진영수-김창희 '신보험록' 탄생SK텔레콤 T1 김택용과 STX 소울 진영수의 ‘보험록’이 간접적으로 이뤄졌다.김택용과 진영수는 과거 조지명식 ‘보험 논란’ 이후 끈질긴 관계가 이어져 왔다. 김택용이 공식전10승3패로 크게 앞서 있다가 지난 1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진영수가 승리하면서 ‘보험 관계’를 ‘해약’하는 듯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조지명식에서 3번 시드를 받은 김택용은 “진영수와의 보험 관계를 이어갈 것이냐”는 해설자들의 ‘추궁’이 있었지만 하이트 김창희를 택하면서 보험록을 피했다.그러나 지명권을 이어받은 김창
화승 오즈 이제동이 공식전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신예 저그 김정우를 선택했다.지난 바투 스타리그에서 SK텔레콤 T1 정명훈은 3대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이제동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조지명식에서 CJ 김정우를 선택했다. 이제동이 뽑은 김정우는 최근 공식전에서 15연승을 달리면서 스타크래프트 리그 최다 연승 타이를 이루면서 순항하고 있다. 이제동은 프로리그에서 최근 김정우에게 패하기도 했다.이제동의 선택은 실리보다 명분에 가깝다고 풀이할 수 있다. 저그전에 강한 이제동이지만 프로리그에서 김정우에게 패하면서 저그전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놓치기도 했다. 분위기가 좋은 후배를 택해 이기면서 최강임을 증명하겠다
SK텔레콤 T1 고인규가 베스트 드레서에 뽑혔다.고인규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조지명식에 앞서 펼쳐진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다.학생복 컨셉트를 채택한 고인규는 스타리그 16강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만 23세임에도 불구하고 초중생을 연상시키는 헤어 스타일과 교복 색깔을 택해 나이를 뛰어 넘은 스타일을 소화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고인규는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베스트 드레서 고인규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해피머니 상품권이 주어졌다.남윤성 기자 thenam@dailtesport
박카스 스타리그 입장식의 패션 코드는 복고와 스키니였다. 이번 스타리그는 ‘첫 데이트’라는 컨셉트로 진행되면서 선수들이 개성을 한껏 드러냈다.하이트 스파키즈 선수들이 ‘쿨해서 좋다’는 하이트의 모델인 아이돌 그룹 빅뱅의 컨셉트를 차용하면서 스키니 바지를 단체로 입고 등장하면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하이트 선수들은 빅뱅의 ‘마지막 인사’ 노래에 맞춰 단체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SK텔레콤 선수들도 교복을 차려 입었지만 바지는 달라붙는 스키니 스타일을 선보였다. 세미 정장을 입고 등장한 CJ 한상봉과 김정우, 웅진 김명운의 바지도 달라붙는 옷을 택했다.선수들이 최신 유행인 스키니를 선택했다면 해설자와 중
“하이트=빅뱅!”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조지명식에서 하이트 스파키즈 선수들이 빅뱅으로 분장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하이트 스파키즈는 테란 신상문과 김창희, 저그 박명수, 문성진 등 4명이나 16강 조지명식에 참가했다. 인원이 많은 하이트는 선수들의 이미지를 빅뱅의 멤버와 연결시켰다. 신상문이 G드래곤, 김창희가 승리, 문성진이 탑, 박명수가 대성을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조지명식에 임했다. SK텔레콤 선수들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바투 스타리그에서 ‘꽃보다 남자’ 컨셉트로 조지명식에 나와 박수갈채를 받은 SK텔레콤 선수들은 이번 조지명식에서는 학생으로 변신을 꾀했다. 김택용과 정명훈, 고인규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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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의 최대 변수는 CJ 엔투스 신예 저그 김정우가 될 전망이다.김정우는 최근 공식전 15연승을 이어가며 각 팀들의 견제 대상이 되고 있다. 데뷔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프로리그를 시작으로 스타리그, MSL 등 각종 공식 대회에서 연전 연승하고 있다. 김정우는 2009년 4월1일 이후 집계한 한국e스포츠협회 전적에서도 21승2패를 기록하면서 SK텔레콤 김택용, 화승 이제동, KT 이영호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19일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에서도 섣불리 김정우를 선택할 선수는 없어 보인다. 저그전은 물론, 테란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저그가 7명, 테란이 6명으로 구성된 이번 16강에
스타리그 16강 구도 예상박카스 스타리그 2009가 19일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의 구도는 저그와 테란의 경연장. 16강 구성원 가운데 저그가 7명, 테란이 6명으로 80% 이상이 저그와 테란으로 꾸려졌다. 따라서 조지명식에서도 저그와 테란이 어떤 구도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판세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지난 바투 스타리그 우승자인 화승 이제동이 지명권을 쥐고 있는 A조와 준우승자 SK텔레콤 정명훈의 B조, 4강에 포함된 STX 조일장과 SK텔레콤 김택용 등 시드 배정자들의 지명권 행사 방향에 따라 구도가 확정된다. 스네이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명식의 특성에 따라 선수들이 종족 배분에 충실히 지명한다
스타리그는 우승자 뿐만 아니라 처음 출전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에 붙는 수식어인 '로열로더'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지금까지 로열로드에 올랐던 김동수,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오영종, 마재윤, 이제동 등은 스타리그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각종 우승을 차지했고 팀 단위 리그인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역사에 길이 남을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했기 때문이다.이번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로열로더 후보는 공교롭게도 모두 저그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하이트 문성진과 CJ 한상봉, 웅진 김명운이 해당자다. 세 선수는 MSL 32강 무대를 통해 이미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문성진은 아레나, 클
오는 19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조지명식이 다가오면서 스타리그 오프닝에 대하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온게임넷은 지난 13일 16강 진출자들을 경기도 모처에 모아 오프닝을 촬영했다. 서울에서 촬영할 경우 팬들에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지방인 경기도 일대에서 촬영을 했고, 여름에 시작되는 시즌인 만큼 물과 관련된 컨셉트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007 작전을 방불케한 이번 오프닝을 촬영한 이제동은 "정말 고생해서 찍었다"고 운을 뗀 뒤 "고생하며 촬영한만큼 멋진 장면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동은 "다시는 물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 만큼 오프닝 촬영을 하면서 애를 먹었다고.온게임넷 관계자들
오는 19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조지명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에는 이제동과 김택용 등 랭킹 1, 2위가 나란히 시드를 배정 받았고 송병구, 이영호 등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즐비해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바투 스타리그 우승자인 화승 이제동이 최악의 조를 만들 권리를 갖고 있다. 이제동이 KT 이영호를 선택한다면 저그와 테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맞붙는 조가 형성된다. 이제동과 이영호는 두 선수 모두 이씨 성을 갖고 있어 팬들로부터 '리쌍'이라 불리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 경우 이영호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는 삼성전자 송병구다. 비록 박카스 스타리
SK텔레콤 정명훈이 자신의 주특기인 벌처 견제플레이를 적극 활용해 아발론 M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명훈은 승자전 상대의 준비된 전략에 휘둘리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수준급의 견제플레이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Q 첫 16강 진출인데.A 정말 기분이 좋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보람이 되는 것 같다. 16강에만 진출하면 다음 경기는 잘 풀릴 것이라 생각했다. 앞으로 경기도 잘 풀릴 것으로 보인다.Q 첫 경기 신상문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A 상대가 너무 정신 없이 몰아치는 바람에 준비한 것을 생각할 틈이 없었다. 상황에 맞게 손이 움직이는 대로 경기를 펼쳤던 것 같다. 운이 많이 따라 준 경기라 생각한다.Q 승자전 진영화와 결전을
2009-06-18
◆아발론 MSL 2009 16강 진출자 현황(6월18일 현재)◇종족별 분포테란(3명)=임진묵, 변형태, 정명훈저그(2명)=김정우, 김윤환프로토스(1명)=김구현◇팀별 분포STX(2명)=김구현, 김윤환 CJ(2명)=김정우, 변형태웅진(1명)=임진묵 SK텔레콤(1명)=정명훈
◆아발론 MSL 32강 F조1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신상문(테, 5시)2세트 진영화(테, 3시) 승 이제동(저, 9시)승자전 정명훈(테, 5시) 승 진영화(프, 3시)SK텔레콤 정명훈이 혁명을 일으키려고 한 진영화의 기세를 벌처 돌파로 잠재우고 16강에 안착했다.경기 초반은 진영화의 분위기였다. 진영화는 경기 시작과 함께 중앙으로 진출시킨 프로브로 1시 지역에 머물게 했다. 본진 자원으로 차분히 경기를 운영하는듯 하면서 어느새 3시에 아둔과 템플러 어카이브를 올렸고 다크 템플러를 생산해 드라군과 함께 돌파를 시도했다. 정명훈은 차분히 일꾼을 입구를 막아놓은 건물에 붙이며 방어에 나섰고 터렛을 건설해 다크 템플러의 위험을 벗어났다
◆아발론 MSL 32강 F조1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신상문(테, 5시)2세트 진영화(테, 3시) 승 이제동(저, 9시)CJ 진영화가 화승 이제동을 드라군만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제동은 패자전으로 떨어져 신상문과 대결해야 한다.진영화는 앞마당을 가져가며 무난하게 경기를 준비하는듯 했다. 하지만 3게이트웨이 확보 후 진영화는 드라군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거센 공격을 감행했다. 드라군 숫자는 3에서 6로 늘어났고 히드라리스크로 방어하려는 이제동의 의지를 점차 꺾어내렸다.진영화는 5게이트웨이를 완성한 뒤 드라군을 더 추가했다. 저그 앞마당의 건물들을 모두 파괴했고 어느새 템플러 어카이브까지 올려 다
◆아발론 MSL 32강 F조1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신상문(테, 5시)SK텔레콤 정명훈이 신상문의 드롭십 7기를 한꺼번에 잡아내는 '대박'을 거두며 자칫 밀릴뻔했던 승부를 승리로 이끌었다. 정명훈은 신상문을 상대로 상대전적을 3대0까지 벌렸다.정명훈은 경기 중반까지 신상문의 물량에 밀리며 불리한듯 했다. 팩토리 숫자도 정명훈이 5개일 때 신상문은 7개를 확보했고 드롭십 역시 신상문이 7기를 보유할 때 고작 3기밖에 없었다.하지만 정명훈은 단 한 번의 판단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명훈은 신상문이 본진을 공략하기 위해 띄운 드롭십 7기를 10시 지역 인근에서 모두 잡아내며 병력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후 정명훈은 7시에 전선을
CJ 변형태가 위메이드 이윤열을 꺾고 승자전 이스트로 신희승을 상대로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변형태는 “최소한 4강 이상은 도달하고 싶다”고 밝히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Q 16강 진출한 소감은.A 아직 기뻐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넘어야 할 경기가 많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Q MSL 16강 진출이 세 번째인데.A 한번 올라가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일단 올라가고 나면 다음부터는 잘되는 것 같다.Q 목표는 어디까지 바라보는지.A 당연히 우승이다. 최소한 4강 이상은 들어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Q 첫 세트 이윤열 선수가 3스타포트 전략을 썼는데 알고 있었는지
◆아발론 MSL 32강 E조1세트 이윤열(테, 1시) 승 변형태(테, 7시)2세트 이경민(프, 5시) 승 신희승(테, 11시)승자전 변형태(테, 3시) 승 신희승(테, 9시)CJ 변형태가 초반 상대에게 빌드와 테크트리를 모두 들킨 상황에서 드롭십을 절묘하게 활용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변형태는 중앙에 배럭을 건설한 신희승에게 기지를 내보이며 시작했다. 스타포트와 커맨드센터까지 모두 들키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원천봉쇄당했다. 오히려 신희승에게 역레이스를 당해 위기를 맞는 듯 했다.하지만 변형태는 활로를 드롭십으로 찾았다. 신희승의 앞마당 뒤편 언덕에 탱크 2기를 내려놔 자원채취를 못하게 만들며 확장을 따라갔고 탱크를 다수 생산하며
9월 4일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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