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부진을 이겨내며 힘을 되찾아 마지막 승자로 빛난 성남 락스 선수들이 우승의 기쁨과 함께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의 '이터널 리턴' 종목 결선 최종일 행사가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 '2025 KEL'의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의 전국 최강 팀을 결정짓기 위한 마지막 대결로 마련됐으며, 65포인트 이상을 획득한 뒤 이후 라운드에서 최종 생존에 성공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체크 포인트' 룰로 진행됐다. 5월부터 8주에 걸쳐 진행된 풀리그 상위 팀인 FN 세종, 대구 수성 가디언즈,
2025-10-12
11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이하 KEL)'의 '이터널 리턴' 결승전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긴 경쟁의 결말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팀의 활약에 환호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이번 결승에는 우리나라 중계진뿐 아니라 일본어 중계진도 함께 자리해, 현지 팬들에게 선수들의 경기와 관중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대한민국 '이터널 리턴' e스포츠 현장을 처음 찾았다는 캐스터 '카즈하'와 해설 '10p'는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감정을 '부러움'으로 표현했다.일본에서 '이터널 리턴'의 스트리밍이나 스크림 서버를 진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두 사람은 "영상으
2025-10-11
LCK 1시드로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는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바뀐 메타를 빨리 파악하는 생각밖에 없다고 밝혔다. 젠지는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LCK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는 LCK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참가한다. 김정수 감독은 "롤드컵이 바로 앞이라서 실감 난다. 빨리 중국에 가서 스크림을 하면서 메타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LCK서 우승한 뒤 약간 뭐랄까 젠지 우승을 당연히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부담됐다. 그래도 우승한 뒤 부담감을 즐겨서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롤드컵 패치에 관한 질문에는 "탑에서는 4분으로 늘어나서 조금 영향
LCK 2번 시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는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이 '결승전 진출이 가장 큰 목표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은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LCK 2번 시드인 한화생명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박도현은 "시즌이 끝난 뒤 금방 뭔가 하는 거 같아서 신기하다"라며 "항상 롤드컵을 할 때마다 멀다라는 생각이 드는 데 이번에는 가까운 데서 하므로 생각보다 가볍게 가는 거 같다"며 롤드컵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은 LCK서 결승에 올랐지만 젠지e스포츠에 패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후 어떻게 보냈는지 질문에 대해선 "일주
2025-10-10
LCK 3시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 kt 롤스터 '피터' 정윤수가 예전 멤버였던 플라이퀘스트 '쿼드' 송수형과의 대결을 희망했다. kt는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 LCK 3시드인 kt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발할 예정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에 참가하는 정윤수는 "일단 공항에 온 게 처음이다. 뭔가 유튜브나 기사로만 보던 곳인데 실제로 제가 있다는 거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정윤수는 LCK가 끝난 뒤 롤드컵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했는지 질문에는 "우리가 왜 패했는지 피드백했다"며 "롤드컵서 맞붙는 팀을 꺾기 위해선 어떤 부분을
LCK 3시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 kt 롤스터 '퍼펙트' 이승민이 데뷔 이후 첫 번째 국제 대회 참가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kt는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 LCK 3시드인 kt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발할 예정이다. 이승민은 출국 전 인터뷰서 "솔직히 지금은 실감이 안난다. 아마 중국에 도착한 뒤에 뭔가 실감날 거 같다"라며 "LCK가 끝난 뒤 (경기 안에서) 실수한 부분을 의식하면서 게임하자라는 생각이 있었다. 아무래도 롤드컵 준비에 신경을 쓴 거 같다"며 출국 소감을 전했다. 2023년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서는 백업 멤버로 등록됐지만 '기인' 김기인(현 젠
LCK 3시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고점이 나올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kt는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 LCK 3시드인 kt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발할 예정이다. 고동빈 감독은 "올해 초만 해도 이렇게 출국할 거로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며 "좋은 기회를 얻어서 출국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롤드컵에 진출하는 소감을 전했다. kt는 2018년 서머 시즌 이후 LCK서 7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패자 결승서 젠지e스포츠에 0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고 감독은 롤드컵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했는지 질문에는
지난달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결승을 중계한 MBC의 시청률은 0.4%(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했다. 시청률을 보고 반응은 엇갈렸다. '선전했다'라는 반응이 나왔고, '폭망'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지상파에서 LCK 중계는 처음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없었다. 그래서 중계시간이 비슷한 프로야구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했다. 방송 관계자의 의견은 엇갈렸다. '프로야구가 1~2% 시청률이 나오는 상황서 0.4%는 낮다'. '첫 시도라서 그런지 애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을 중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LCK 시청률에 대해 상당히 잘 나온 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
인빅터스 게이밍(IG)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대결하는 T1 '구마유시' 이민형이 플레이-인에 관해 '패하면 탈락은 다 똑같다. 부담감은 크게 없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LCK 4시드로 롤드컵에 참가하는 T1은 14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서 열릴 예정인 플레이-인서 IG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서 승리하는 팀은 본선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이민형은 "롤드컵 시즌이 돌아왔다. 정말 기대된다. 또 중국에서 하는 첫 번째 롤드컵이라서 재미있을 거 같다"라며 "시즌이 빠르게 마무리되면서 여유 있게 롤드컵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인서 IG를 상대하는 이민형은 LPL 4시드 선발전서 '미
롤드컵 4시드로 출전하는 T1 '꼬마' 김정균 감독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LCK 4시드로 롤드컵에 참가하는 T1은 14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서 열릴 예정인 플레이-인서 IG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서 승리하면 본선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패배 팀은 집으로 돌아간다.김정균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서 "롤드컵에 진출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후에는 중요한 경기가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며 롤드컵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LCK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질문에는 "리그 동안 너무 쉬지 못했다. 그래서 잠시 휴식을 했고 이후 경기를 준비했다"고 했다. 소위 멸망전이라
2025-10-09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LCK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심했다고 밝혔다. 젠지는 28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결승전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젠지 전신인 삼성 블루 시절인 2014년 LCK 스프링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젠지는 2022년 LCK 서머부터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 MVP(MVP)에는 '룰러' 박재혁이 선정됐다.박재혁은 젠지로 복귀한 이후 부담감이 없었는지 질문에 "부담감이 없다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징동 게이밍으로 떠난 뒤 젠지의 성적이 너무 좋았다. 그러다보니
2025-10-02
데뷔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 프나틱 '포비' 윤성원이 친정팀 T1 '페이커' 이상혁과의 대결을 희망했다. 프나틱은 27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카하마히카(Caja Mágica)에서 열린 LEC 서머 플레이오프 패자 3라운드서 모비스타 코이에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하지만 프나틱은 LEC 3번 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윤성원은 쉽e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초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라며 "코이가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그렇게 패배로 이어지게 됐다"며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LEC 서머부터 T1을 떠나 프나틱에 합류한 그는 "여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라며 "팀과 함께한 시간은 많지 않았
2025-10-01
LCKCL서 무적행진을 하던 kt 롤스터 챌린저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BNK 피어엑스 유스 '이도' 박준석 감독이 DN 프릭스 챌린저스와 패자 2라운드 승리로 인해 많은 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BNK 피어엑스 유스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우와산로94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서 열린 LCKCL 결승전서 kt 롤스터 챌린저스를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 MVP(FMVP)는 서포터 '커리어' 오형석에게 돌아갔다. '이도' 박준석 감독은 "최근 한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많이 싸웠고 서로 불만도 있었지만 갈등이 해소되는 순간이 있었다"며 "그걸 겪고 나서 선수들이 '서로 뭉쳐서 하자'라는 게 많이 보였다. 사실 중요했던 순간이 DN 프
2025-09-30
마지막 LCK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가 10년 간의 선수 생활에 관해 "뿌듯하고 잘 해왔다고 생각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은 28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플레이오프 결승전서 젠지e스포츠에 1대3으로 패했다. 시즌 2연패에 도전했던 한화생명은 2위로 마무리했다.한왕호는 "정규시즌을 돌아보면 시작이 좋았지만 중간에는 침체기도 있었다. 그런데도 결국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전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그런 행운이 같이 오면서 개인적으로 정규 시즌은 엄청 만족스러웠다고 기억될 거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승전도 충분히 할 만 했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통합 리그로 열린 LCK서 정상에 오른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3세트 꺼낸 직스에 대해선 실수라고 밝혔다.젠지는 28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결승전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 전신인 삼성 블루 시절인 2014년 LCK 스프링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젠지는 2022년 LCK 서머부터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1번 시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김정수 감독은 직스를 꺼낸 3세트 밴픽 콘셉트에 대해 "그냥 잘못한 거 같다"라며 "아무튼 딜이 없다는 거에 동의하고 그 정도만
2025-09-28
젠지e스포츠와의 LCK 결승전서 패한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이 '아쉽지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은 시즌이었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은 28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플레이오프 결승전서 젠지e스포츠에 1대3으로 패했다. 시즌 2연패에 도전했던 한화생명은 2위로 마무리했다. 최인규 감독은 "정규리그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어긋났던 순간들을 이어 붙이고 빨리 저희가 다른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할 기회를 앞당길 수 있었다. 그런 기회를 놓친 게 좀 아쉽다. 결승전에서 졌지만 팀 내부적으로 많이 좋아진 부분이 보였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하고 싶다. 아쉽지만 고생했
2019년 이후 6년 만에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인빅터스 게이밍(IG) '루키' 송의진이 T1과의 단두대 매치서 선전을 다짐했다. IG는 27일 오후 중국 선전 닌자 인 파자마스(NIP) 경기장서 열린 롤드컵 LPL 지역 선발전 4시드 대결서 '스카웃' 이예찬과 '페이즈' 김수환이 속한 징동 게이밍(JDG)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IG는 내달 14일 중국 베이징서 벌어질 예정인 롤드컵 플레이-인서 T1을 상대하게 됐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로, 패배 팀은 집으로 간다. '루키' 송의진이 롤드컵에 진출한 건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2018년 인천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서 프나틱을 3대0으로 꺾고 LPL 팀 최초 우승을 차지했
대작 몰린 4분기, 흥행전쟁 카운트다운
T1의 LCK 챔피언 픽 TO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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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T1, 멸망전서 IG 꺾고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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