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불리츠가 CJ 블레이즈를 3대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KT 불리츠는 CJ 블레이즈에게 1세트를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를 따낸 뒤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고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KT 불리츠는 CJ 블레이즈의 맹렬한 저항에 부딪혔지만 '마파' 원상연의 기습 이니시에이팅, '스코어' 고동빈의 안정적이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를 격침했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고동빈(Score)=4강에 올라서 굉장히 기쁘다. 이
2013-12-27
변화란 언제나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따릅니다. 변화의 크기가 클수록 두려움의 지수는 더욱 커지게 마련이죠. 마음 속으로는 도전과 변화를 좋아하고 동경하는 사람들이 현실에서는 대부분 안주하는 삶을 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지금의 삶도 충분히 만족하기에 사람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꺼려하죠.e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MBC게임이 없어지고 난 후 새로운 게임 채널이 필요하다는
GSTL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는 등 스타크래프트2 정상급 게임단으로 자리매김했던 포유가 해체를 선언했다. 이형섭 감독은 크리스마스인 오늘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팀의 해체 사실을 알렸다. 이 감독은 내년 1월 말까지 팀을 운영한 뒤 휴식기를 갖고 군 입대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Q 팀을 해체하게 됐는데 이유를 이야기해달라. A 팀 재정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팀을 운영하다보니 지친 것도 사실이었다. 인수해줄 사람을 찾는 것
2013-12-25
SK텔레콤 K가 삼성 블루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SK텔레콤 K는 삼성 블루를 상대로 경기 내내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삼성 블루의 서포터 리 신, 미드 룰루 등 전략적인 카드를 모두 막아내며 손쉽게 승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니달리, 오리아나를 택해 떠오르는 신예 '폰' 허원석의 무릎을 꿇렸고, '푸만두' 이정현은 최고의 쓰레쉬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도왔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이상혁(Faker)=4강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에는 삼성 갤럭시 블루의 서포터 '하트' 이관형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지난해 여름 아마추어로 시작해 MVP, 삼성까지 이관형은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는데요. 정글러였던 이관형은 이번 시즌부터 서포터로 보직을 변경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끊임없는 노력 끝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았고, 최근에는 수준급 서포터 플레이를 펼치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
2013-12-24
인트로스펙션이 힘들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생각보다 핑투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특히 전형민과 이승규 콤비의 맹활약이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결승전까지 자신 있다는 인트로스펙션은 "유로를 탈락시킨 윈윈이 올라 온다면 무조건 우승"이라며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전형민=4강 올라가서 기쁘긴 하지만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지금의 승리로 기쁨을 표현
2013-12-23
지난 시즌 우승팀이었지만 개막전 패배로 위기에 몰렸던 퍼스트제너레이션, 게다가 이번 앳모스피어와의 경기에서 패하면 8강 탈락이라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스나이퍼 라인들이 힘을 냈고 결국 재경기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얻었다. Q 재경기를 만들어 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조민원=이렇게 위험하게 이길 줄은 솔직히 몰랐다. 첫 번째 맵은 원래 못하는 전장이라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불안하긴 했다. 재경기도 솔
"태어나면서 아버지가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이제 더 열심히 해야죠."조성호는 2011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다승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8월에 열린 프로리그 12-13시즌에서는 결승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데뷔 5년 만에 최고의 한해를 보냈지만 조성호는 소속팀인 STX가 회사 사정을 이유로 팀을 해체하면서 한순간에 극과 극의 삶을 맛봐야 했다. 지금까지 연봉을 받으면
'큐오' 김선엽이 이끌고 있는 5인큐가 MVP 핫식스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2 결승에 진출했다. 2세트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5인큐는 3세트에서는 상대 파상공세를 막아낸 뒤 루나의 김선엽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로 역전승을 거뒀다. Q 결승전에 오른 소감을 말해달라. A 김선엽(아이디 QO)=다들 강팀으로 알고 있는 MVP 핫식스를 이겨서 기쁘다. 결승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A 최종섭(아이디 f(x))
2013-12-21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코리아와 파이널 우승자인 소울 백동준이 독일 프로게임단인 마우스스포츠로 이적한다. 마우스스포츠 게임단은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코리아와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동준이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동준은 내년 1월부터 마우스스포츠 소속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Q 마우스스포츠로 이적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예전부터 유명한 팀이라고 들었다. 가게
2013-12-19
최근 가장 '핫'했던 스타크래프트2 선수는 누가 뭐래도 EG로 이적한 이제동이었습니다. 8게임단(현재 진에어) 소속이었다가 해외 팀 EG로 임대됐던 이제동은 결국 재계약 시즌에 EG로 완전 이적을 선언한 것이죠. 이제동 입장에서는 일생 일대의 엄청난 결심을 했던 시기였습니다. 한국을 떠나 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던 것이죠. 2013년 이제동의 프로게이머 인생은 변화의 연속이었습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제닉스 스톰이 CJ 프로스트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제닉스 스톰은 경기 초반부터 CJ 프로스트를 흔들면서 승기를 잡아나갔고, 서포터 '피카부' 이종범은 알리스타 플레이의 극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범은 기막힌 박치기, 분쇄 콤보로 전투마다 CJ 프로스트 챔피언들을 무력화시켰고,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Q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기분이 정말 좋다. 지난 경기에선 비겼는데 오늘
2013-12-18
삼성 갤럭시 오존이 나진 실드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삼성 오존은 경기 초반부터 '마타' 조세형과 '댄디' 최인규가 전장을 장악하면서 크게 앞섰고, 나진 실드의 운영을 각개격파로 차단, 완승을 거뒀다. 조세형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쓰레쉬를 골라 중요한 순간마다 사형 선고를 적중시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Q 조 1위로 8강에 오른 소감은.A 지난 나진 실드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
CJ 블레이즈가 SK텔레콤 S와의 재경기에서 승리,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SK텔레콤 S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CJ 블레이즈는 완벽한 운영을 통해 상대를 압박해 나갔고, 위기를 맞은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해 단 번에 경기를 끝냈다. 특히 니달리를 선택한 '앰비션' 강찬용은 정확한 '창 던지기' 적중률로 경기 내내 SK텔레콤 S를 위협했고, 마지막 순간 투창으로 상대 원거리 딜러를 끊어내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Q 8강에 오른 소감은.A 매번 대회할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2 4강 패자전을 앞두고 대부분 관계자들은 EoT 해머가 5인큐를 제압하고 최종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지만 5인큐가 예상을 깨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 최종전에 진출했다. 5인큐는 이날 벌어진 EoT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MVP 핫식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5인큐 김선엽과 김상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이대로 이어진다면 결승 진출도 가능할 것 같다"며 자신감있는 모습
2013-12-17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 'LOL STAR'에서는 나진 소드 '엑스페션' 구본택을 만나봤습니다. 구본택은 프로 데뷔 직후부터 국내 최고의 선수로 꼽혔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는데요. 이번 롤챔스 윈터 시즌에서도 나진 소드는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지요. 하지만 구본택은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실드에서 소드로 옮긴 후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다는 구본택은 다음 시즌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
'바이올렛' 김동환이 스타크래프트2 선수로서 처음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취업(P1-A) 비자를 발급받았다. 지금까지 e스포츠에서 취업 비자는 롤드컵에 출전한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과 퀀틱게이밍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이 발급받았지만 스타2 부문에서는 김동환이 최초다. 지금까지 편법적인 방법으로 미국 대회에 출전했던 스타2 선수들에게 김동환의 취업 비자 발급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동환은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틀란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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