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역전패를 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2세트 후반전에 이어졌다. 지난 경기에서도 크레이지포유는 유리함을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기 때문. 그러나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팀팩파이브를 상대로 크레이지포유는 두 번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결국 승리를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Q 오늘 승리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A 박정연=막 좋지는 않다(웃음). 재경기를 해
2013-12-09
프로젝트KR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했다. 프로젝트KR은 4강전에서 중국의 타이루에게 0대2로 패해 3-4위로 내려온 뒤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3위를 확정지었다. Q 대회 3위를 기록한 소감을 말해달라. A 강근철=중국 뉴포와의 경기는 우리가 이긴 건데 룰 자체가 다른 대회와 달라서 어쩔 수 없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다보니 4강전에서 힘든 상대와 만나서 결승에 오르지
2013-12-08
ESGN(e-sports global network;www.esgn.com)이라는 브랜드가 새로 나왔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회사다. 유럽의 중심인 독일, 그 중에서도 베를린에 위치한 이 회사의 대표는 한국인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40세까지 한국을 거의 떠난 적이 없는 이종환 대표는 1년전 독일로 날아와서 새 사업을 구상했다. 한국에서 독일로 근거지를 바꿨을 뿐 그에게 이번 도전은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었다. 한국에서 10년 가까
삼성 갤럭시 블루가 IM 2팀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KT 불리츠에게 8강 진출의 운명을 맡겼다. KT 불리츠가 IM 2팀을 2대0으로 제압하면 삼성 블루가 진출, 무승부만 나와도 재경기를 치를 수 있다. 삼성 블루의 서포터 '하트' 이관형은 IM 2팀과의 2세트에서 쓰레쉬를 택해 경기 초반 기막힌 스킬 배분으로 '데프트' 김혁규를 살려냈고, 대규모 전투에서도 사형 선고와 궁극기를 통해 팀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Q MVP에 선정된 소감은.A 내가 MVP를 받을 줄은 몰
2013-12-07
SK텔레콤 T1 K가 CJ 블레이즈를 2대0으로 누르고 16강을 전승으로 마쳤다. SK텔레콤 K는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앰비션' 강찬용을 완벽히 눌렀고, 5킬 0데스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푸만두' 이정현은 2세트에서 나미를 택해 전사 위기에 놓였던 배성웅을 극적으로 살리는 등 슈퍼 세이브와 함께 대규모 교전마다 완벽한 스킬 사용으로 팀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이상혁(Faker)=CJ 블레이즈와 다시 만났다. CJ 블레이즈가 WC
패해도 탈락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MVP 핫식스는 매 경기에서 절대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했다. 상황이 어떻든 이겨야 한다는 프로 의식이 발휘됐기 때문이라며 뿌듯해했다.'선비' 이정재가 들어온 뒤 더욱 강력해진 MVP 핫식스는 4강 승자조 대결에서 형제팀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못이길 상대는 아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Q 어렵게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백지훈=지난 주에 말씀 드리지 않았나. 연습 조
진에어 팰컨스 '액트신' 연형모가 상대 정글을 완벽히 장악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6일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2013-14 16강 CJ 프로스트와의 2세트 경기에서 리븐을 택한 연형모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로 선취점을 따냈고, 이후 전투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면서 '캐리형 정글러'의 전형을 보여줬다.MVP에 뽑힌 연형모는 "이번 시즌 MVP가 처음인데 정말 기분이 좋다"며 "다음 시즌에 나오면 더 많이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1세트 패배로
2013-12-06
1세트 맹활약으로 역전을 이끈 CJ 프로스트 '샤이' 박상면은 MVP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다. 2대0으로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탓에 1대1 무승부라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박상면은 다음 경기에서 제닉스 스톰을 제압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8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Q 1세트 MVP를 받았다. 기분이 어땠나. A 솔직히 나는 받지 않을 줄 알았다(웃음). 내가 받아서 조금 의아했다.Q IEM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책임감이 커진 것 같습니다."인크레더블 미라클(이하 IM) 강동훈 감독은 최근 많은 아픔을 겪였다. 강 감독이 이끌고 있는 IM은 GSTL에서 2회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리그에서는 정종현이 4회 우승, 임재덕, 안상원(현 포유) 등도 정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후원사였던 LG전자와의 결별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이다. 후원사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강동훈 감독이 자비로 투자한 금액은 어마어마 했다. 더불어 개인
2013-12-05
"저도, 온게임넷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모든 것을 이해해 주신 온게임넷 관계자들께 감사 드릴 따름입니다."프리랜서를 선언한 온상민 해설 위원은 인터뷰 내내 '감사'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많이 부족한 자신을 써주고 지금의 위치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온게임넷 덕분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국 다른 게임 방송국에서 해설 위원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만약
EG로 전격 이적한 이제동이 이번 WCS에서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이제동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임대선수’ 꼬리표를 떼고 EG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제도은 진에어(전 8게임단) 소속이 아닌 완전한 EG 소속 선수로 향후 북미를 기반으로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이제동은 데일리e스포츠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국내로 돌아오기를 바랐던 팬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전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이제
KT 불리츠가 나진 소드에게 탈락을 안기면서 B조 단독 1위로 치고 올랐다. KT 불리츠는 1, 2세트 모두 나진 소드에 비해 한 차원 높은 운영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1세트에서는 '인섹' 리 신이 소환사의 협곡을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했고, 2세트에서는 경기 내내 밀리다 단 두 번의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하며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류' 유상욱은 2세트에서 오리아나를 택해 기가 막힌 충격파로 팀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MVP에 뽑혔다. Q 승리
2013-12-04
SK텔레콤 T1 S가 NB를 2대0으로 완파,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SK텔레콤 S는 아마추어 NB를 상대로 1, 2세트 모두 한 차원 높은 실력을 뽐냈다.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CS 차이를 벌리면서 수준 차이를 보여준 SK텔레콤 S는 대규모 전투에서도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NB를 압살했다. 'Easyhoon' 이지훈은 1세트에서 오리아나를 선택해 '4인 충격파'를 작렬시키는 등 승리의 일등공신이었고, '뱅' 배준식은 2세트에서 루시안으로 9킬 0데스로 맹활약하며 MVP에 선정됐다.Q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에는 '롤챔스 여신'으로 불리는 조은나래를 만나봤는데요.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털털한 모습으로 솔직하게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조은나래의 화장기 없는 수수한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언제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조은나래를 롤챔스에서 좀 더 오래 볼 수 있길 바랍니다.이번 'LOL STAR'에서는 삼성 갤럭시 오존의 서
MVP 피닉스가 '데몬' 지미 호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포유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MVP는 3일 벌어진 포유와의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2 8강 첫 경기에서 지미의 맹활약 속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Q 포유를 잡고 4강에 올라간 소감은. A 지미 호(아이디 MVP DeMoN)=이겨서 기분 좋다. 결승전에서 포유와 만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만나서 아쉽다. A 박태원(아이디 MVP March)=꼭 이기고 싶은 경기였지만 막상 승리하니까 기분이 좋지 않다.
2013-12-03
'큐오' 김선엽과 김상호가 활약한 5인큐가 남녀혼성팀으로 주목받은 풀틸트를 제압하고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2 4강에 진출했다. 5인큐는 3일 벌어진 폴틸트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김선엽(아이디 QO)=사실 예선전까지 팀원들과 맞춰본 적이 없었다. 예선전하기 3-4일 전부터 연습을 시작했는데 오늘같은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A 김상호(아이디 PlzDunkilmE)=새로운 팀에 들어와서
선수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돌직구'의 이번 주인공인 포유 이형섭 감독입니다. 사실 인터뷰는 오래 전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팀 사정으로 인해 연기됐다가 최근에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팬 분들이 인터뷰를 이끌었지만 이번에는 포유 선수들과 CJ 블레이즈 '러스트보이' 함장식 선수가 이형섭 감독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Q 본인이 이스포츠계에서 성공한 지도자라고 생각하나요.A 사실 성공한 지도자의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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