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대진이 나왔을 때부터 8강으로 가는 마지막 경기인 울산클랜과 원포인트의 대결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원포인트의 경우 명문클랜이었고 울산클랜은 온라인 최강팀으로 워낙 명성이 자자했기 때문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16강에서 보기 아깝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그러나 모든 예상을 깨고 울산클랜이 두 세트 동안 단 한 라운드만 내주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원포인트를 꺾고 8강에 손쉽게 합류했다.Q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2013-12-02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깨졌다. 자각몽이 서다영을 앞세워 전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세이브클럽을 2대0으로 압도하며 1승을 추가한 것. 자각몽은 마치 자신들이 우승후보 1순위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샷으로 세이브클럽을 압살하며 이번 시즌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냈다. Q 2승으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조기쁨=지난 30.4와 경기를 할 때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이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WCG 2013에서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고 우승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시즌4 연습을 하지 않으면서 철두철미한 작전을 짜서 우승까지 달성한 CJ 블레이즈는 한국 팀으로서는 처음으로 WCG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Q 전승으로 우승하면서 약속을 지켰다. A 함장식=기분 좋다. 한 세트도 지지 않겠다고 한 말을 지켜서 더욱 좋다. A 강찬용=시즌4 준비를 포기
2013-12-01
대체선수로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에 참가했던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김민철은 1일(한국시각)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3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에서 CJ 엔투스 김정훈을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해외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인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이번 우승은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다. Q 결승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만약 결승에 올
"워크래프트3라는 게임은 장재호라는 사람을 전세계에 알려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제 WCG에서 떠나 보내지만 평생 마음 속에 추억을 안고 갈 것입니다."장재호는 눈물을 글썽였다. 그토록 원하던 WCG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고 또 다시 은메달에 머물렀기 때문이 아니다. 1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워크래프트3의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폭발했기 때문이다. 1일 중국 쿤산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
SK텔레콤 T1 원이삭이 중국 대표로 나선 인빅터스 게이밍 '짐' 카오진후이를 제압하고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3 그랜드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이삭은 1일 벌어진 카오진후이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Q WCG 2013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소감은. A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성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 Q 동메달에 그쳐서 아쉬울 것 같다.A 사실 이번 대회도 금메달을 노리고 왔다. 그렇지만 4강전에서 패한 것은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중국 '짐' 카오진후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13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 올랐다. 김민철은 30일 벌어진 4강전에서 1대2 상황에서 2세트를 따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민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승전에 힘들게 올라간 것 같다. 내일 한국 선수와 경기를 하는데 멋진 경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결승전에 올라간 소감은. A 힘들게 결승에 올라갔다. 내일 한국 선수와 결승전인데 멋진
2013-11-30
'갓습생' CJ 엔투스 김정훈이 지난 대회 우승자인 SK텔레콤 T1 원이삭을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키며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13 그랜드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김정훈은 내일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웅진 스타즈 김민철과 중국의 '짐' 카오진후이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Q 결승에 오른 소감은. A 일단 팬들에게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 더불어 (원)이삭이와의 복수전에서 승리해서 제 자신이 뿌듯하다. 결승에 올라갔는데 누가 올라오든지 패하지 않도록 하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지난 조별 풀리그를 비롯해 8강과 4강에서 전략을 숨겼다. 자신들이 100% 원하는 챔피언을 고르고 싶은 마음을 죽여가면서 챔피언을 선택했고 경기에 임했다. 결승전에서 중국 팀을 만날 가능성이 있고 교란 작전을 쓰기위해 최대한 전략을 쓰지 않은 것. 스스로 제한을 걸어야 했기에 어려운 경기 속에 결승까지 오른 CJ 블레이즈는 "중국 팀과의 대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결의를 다졌다.Q 결승에 오른 소감은.A 이호종=결승에
'제5종족' 장재호가 중국 대표 렌징양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008년 WCG 이후 5년만에 결승 무대에 오른 장재호는 중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을 들으면서 추억에 젖었다. 10년 동안 워크래프트3라는 게임을 해오면서 중국 대륙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인물로 성장한 장재호는 "WCG에서 워크래프트3가 공식 종목으로 열리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종의 미가 금메달이기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고
이수은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대표가 2014년 그랜드 파이널 개최지 후보지로 중국 쿤산의 참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이수은 대표는 30일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한국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대회 개최지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이 대표는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생각한다면 중국 쿤산과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Q 2014년 대회에서 중국 쿤산의 선정 가능성은? A 전년에 대회를 개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에서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CJ는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 팀을 상대로 퍼펙트 승리를 따냈고 일본 램페이지, 호주 이뮤니티, 홍콩의 에너지 포지티브 팀을 꺾고 전승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CJ 함장식은 "이번 대회 목표가 노데스였는데 랙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 전승 우승으로 목표를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Q 전승으로 8강에 오른 소감을 말해달라. A 강경민=오늘 경기는 특히 랙이 심했다. 랙 문제는
2013-11-29
"'짐'만 넘으면 금메달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김정훈만을 생각하려고요."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연패에 도전하는 SK텔레콤 T1 원이삭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중국 대표 '짐' 카오 진 후이를 꼽았다. 8강전에서 요에 플래시 울브즈 소속 '이안' 루치아훙과 대결하는 원이삭은 29일 현장에서 만난 자리에서 "손쉽게 승리할 것 같다"고 예상한 뒤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김)정훈이의 스타일을 확인하기 위해 쉬는 날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마니아로 알려진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나는캐리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나는캐리다'에 출연해 '김희철 동호회'를 결성, 도전자들과 함께 LOL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총 네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김희철은 서울여대 학생들과 펼친 첫번째 경기와 나진e엠파이어와 맞붙은 세번째 경기에서는 선수로 나섰고 카이스트 학생들과 펼쳤던
2013-11-27
포유는 FXO 시절 GSTL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e스포츠 연맹 소속팀 가운데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들어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최근에는 주후원사인 FXO와도 결별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팀의 존속과 해체 사이에서 이형섭 감독은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했고 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후원사 없이 자비로 운영하기 때문에 팀과 이형섭 개인의 사정은 어려워질 것이 뻔하지만 선수들의 열정을 느낀 이 감독은 해보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 'LOL STAR'에서는 CJ 블레이즈의 새 원거리 딜러 '엠퍼러' 김진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진현은 팀에 합류하자마자 WCG 2013 한국대표선발전 전 경기를 치러 우승까지 차지했는데요. 김진현은 현재까지 강렬한 임팩트는 없지만 꾸준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스타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입니다. 다가오는 WCG 2013에서 김진현이 목에 금메달을 걸고 금의환향하길 기대해 봅니다
2013-11-26
"완벽주의자, 독신주의자, 차가운 사람, 혹시 게이?"e스포츠를 조금이라도 알고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위 설명만 듣고도 자연스럽게 한 사람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혹자는 그를 두고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이 냉정해 보인다"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결혼을 싫어할 것 같다"고 합니다. 소문들이 부풀려져서 그가 남자를 좋아하는 '게이'가 아니냐는 웃지 못할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언뜻 들어도 평범한 사람은 아닐 것 같은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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