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팀 IMAY(이하 아이메이) 손대영 감독의 2016년은 드라마틱하다.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건너간 손대영 감독은 올 봄 2부 리그에 있던 팀을 맡아 한 시즌 만에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구단주는 뛸 듯이 기뻐했다. 그리고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을 1부 리그에 잔류만 시켜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손대영 감독은 1부 리그 잔류를 넘어 롤드컵 진출권까지 따내버렸다.한국에서 3년 동안 롤드컵의 문을 두드렸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셨던 손대영
2016-09-17
"널 지켜줄게."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말을 던진다면 '심쿵'할 수밖에 없겠죠? 그게 남자든 여자든 '지켜준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나에게 손을 내미는 '수호천사'에게 마음을 온통 빼앗겨 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에서는 버림(?)받은 종목인 도타2. 한국 서버 종료로 도타2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 서버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꽤 많은 게이머들이 도타2를 즐
2016-09-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서머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헬리오스' 신동진은 많이 변해 있었다. 선수석이 아닌 중계석에서 경기를 분석하고 해설했다. 신동진 해설위원의 선수 시절 색깔은 뚜렷했다. '3대 리 신'이라는 별명처럼 리 신을 주로 사용했고 공격적인 성향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의 한계를 느끼고 새롭게 선택한 해설자의 길에선 전혀 다른 상황을 맞았다. 첫 중계석에 오를 때 새하얘진 머리속처럼 아
2016-08-30
한국 피파의 '전설'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두 사람 정도가 꼽힐 것입니다. 지금은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을 맡고 있는 이지훈과 10년이 넘는 지금도 피파 프로게이머를 하고 있는 김정민입니다. 김정민은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 시절부터 피파 종목 한국 대표를 밥 먹듯이 했고 피파온라인으로 넘어온 후에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 등 10년 동안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얼마 전 열린 EA 챔피언스컵에서도 김정민은 한국 대표로 출
2016-08-24
철권을 대표하는 선수가 '무릎' 배재민이라는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배재민은 숱한 철권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왔고 팬들을 열광시키는 플레이를 펼치며 철권의 '전설'로 자리매김 했습니다.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게임계에서는 '한국 철권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케이엠복스의 김종래 대표입니다. 윈디소프트 재직 시절 겟엠프드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한국에 런칭시키면서도 철권에 대한 사랑을 놓
2016-08-09
이제 FPS 게임에서 여성 고수들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한 때는 '신기한' 풍경이기도 했지만 여성 유저가 늘어나며 어느새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하지만 대부분이 즐기는 데서 그칠 뿐, 최고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대회에 나서는 일은 많지 않다. 방송에 나오면 여전히 실력보다 외모에 대한 평가가 먼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외모 평가 비중이 남성 선수에 비해 크기 때문에 이에 부담감을 갖고 남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사례가 많다.국내
2016-07-28
e스포츠화 하기에 가장 좋은 게임은 누가 뭐래도 스포츠 게임일 것입니다. 스포츠로 치러지는 게임만큼 e스포츠에 적합한 종목이 또 어디있을까요. 그래서 피파온라인이 개발됐을 때 많은 사람들은 e스포츠화에 대해 기대를 가졌죠.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피파온라인 리그가 정기적으로 열리지도 않았고 한국에서는 어쩌다 한 번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피파 때부터 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스포츠 게임이지만 유독 e스포츠와는
2016-07-25
최근 한국e스포츠에 잔잔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이 가져온 변화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한국 팬들에게 '갓위치'라고 불리는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 트위치가 그 주인공입니다. 트위치는 한국에서는 비주류 게임으로 분류되는 도타2를 비롯해 카운터 스트라이크, 철권, 하스스톤, 워크래프트3 등 다양한 종목의 게임 리그를 직접 개최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최근 각종
2016-07-18
지금까지 e스포츠에서 다양한 종목을 소화한 아나운서는 없었습니다. 하나의 게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도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인터뷰를 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죠. 그러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바로 이현경 아나운서입니다. 처음에는 도타2로 e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던 이현경 아나운서는 스타크래프트2를 거쳐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점령했습니다. 그녀가 이처럼 다양한 종목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
2016-07-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은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대해 "인생의 낭비다"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이 SNS에 대해 혹평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사적으로 활용하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말 한 마디에 따라 여론을 좌우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고민하지 않은 글을 올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나가면서 부작용이 발생할 것을 염려하는 퍼거슨의 고민이 담긴 평가였다. 21세기를 살
2016-06-30
2015 커뮤니티 오픈 시즌1 우승, 2015 IEM 센젠 우승, 2015 MSI MGA 우승, 2015 슈퍼리그 준우승, 2015 WCA 우승, 2016 슈퍼리그 우승, 2016 파워리그 우승, 2016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 우승, 2016 골드리그 우승.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만 기록. MVP 블랙이라는 팀의 라인업이 갖춰진 뒤 약 1년 간 쌓아온 이력들이다.'어차피 우승은 엠블랙'.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MVP 블랙이 워낙 강하다보니 대회 때마다 따라다니는 말이
2016-06-01
*1편에서 이어집니다.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이하 롤챔스) 이야기가 나오자 이야기는 한층 무르익어 갔습니다. 다들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나 봅니다. 팬들이 가지는 불만을 곧바로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대학생 기자단을 하면서 팬들이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했기에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이슈는 스포티비 게임즈의 롤챔스 중계일 텐데요. 결국 일주일 6회 방송, 하루에 한 경
2016-05-27
한국e스포츠 협회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작했던 일 가운데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아마도 대학생 기자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장을 누비며 팬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해줄 수 있으며 평소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대학생 기자단은 매번 모집 때마다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죠.최근에는 네이버 e스포츠 섹션에 정기적으로 기사를 노출함으로써 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협회 대학생 기자
2016-05-26
어머니와 아들이 무대 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그들에게 도전했던 많은 사람들은 속절 없이 무너졌다. 프렌즈팝 최강 모자(母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족e스포츠 페스티벌 2016 '엄마 아빠와 함께 프렌즈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진경(35세)씨와 허예준(9세)군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평소 모바일 게임을 즐겨 한다는 정진경씨는 게임 메인에 가족e스포츠 페스티벌 대회 공지가 뜬 것을 보
2016-05-08
"우승하러 왔는데 4강에 머물렀네요. 아들한테 또 혼나게 생겼어요(웃음). 작년에도 4강에서 탈락했는데 올해도 4강이라니. 연습도 많이 했는데 속상하네요. 내년에도 또 나올 겁니다. 그땐 무조건 우승해야죠."프로게이머의 인터뷰가 아닙니다. 가족e스포츠 페스티벌 리그 오브 레전드 가족 대항전에 참가한 한 가족의 아버지 인터뷰입니다. 올해로 리그 오브 레전드 2년 차인 이신(47세)씨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 이린과 2년 때 가족e스포츠 페스
'소환사의 협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경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초반부터 탑 라인이 터져나간다. 상대 팀의 과감한 3인 다이브의 연속. 10분도 안됐는데 탑에서 3킬이 나왔다. 그리고 20분도 안돼서 미드 2차 타워가 나갔고, 글로벌 골드는 7000 차이로 벌어졌다. 이게 만약 솔로 랭크라면, 당신이 지고 있는 팀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리겠는가. 20분 서렌인가, 넥서스가 터질 때까지 끝까지 버티는가. 이런 경기가
2016-04-18
나진 e엠파이어라는 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2016 시즌 나진이라는 이름을 떼고 난 뒤 e엠파이어로 활동하던 그 팀은 이제는 콩두 몬스터라는 이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을를 뛰었다. 나진 e엠파이어를 지휘했던 박정석 감독도 CJ 엔투스의 사령탑을 맡고 있고 휘하에 있던 선수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롤챔스 초창기부터 활동하면서 빼어난 실력과 출중한 외모를 통해 많은 팬을 확보했던 정글러 '와치' 조
2016-04-15
AI가 평가한 T1 우승스킨 완성도 4점
강남 한복판이 전쟁터로? 엔씨소프트 '신더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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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펜타 킬' 젠지, T1 꺾고 10연승으로 정규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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