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이 준플레이오프를 2대0으로 승리하기 위해 도재욱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 출전 시키는 전략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8게임단을 4대1로 제압하고 완승을 거뒀다. 초반 김택용과 도재욱을 앞세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친 박용운 감독의 신의 한 수가 통한 것이다.많은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이 스타1으로 치러지는 전반전에 김택용과 정명훈을 배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규시즌 내내 김택용과 정명훈이 스타1을 든든하게 지켜줬고 스타2는 도재
2012-09-01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에는 공군 에이스 소속 선수들을 제외하고 프로게이머 가운데 어느 새 최고령이 됐지만 본인은 그 사실조차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웅진 스타즈 윤용태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윤용태 선수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들으면서 사람들이 남의 이야기를 참으로 쉽게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윤용태 선수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저 성적이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은퇴설과 공군입대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서 윤용태 선수를 더욱 힘들게 했죠. 모든 힘든 일은 윤용태 선수 혼자 겪어야만 했고 그것을
2012-08-31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트위터 @GilLMeleOn)입니다.나진 소드 '비닐캣' 채우철이 추천한 이번 트윗문답 주인공은 제닉스 스톰의 AP 딜러 '매니리즌' 김승민입니다.이번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8강에서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탈락한 제닉스 스톰은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힘든 연습 스케줄 속에서도 김승민은 언제나처럼 인터뷰 내내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김승민은 이번 시즌 '놀자' 이현진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팀의 맏형이자 오더 자리를 내려놓았습니다. 이현진이 오더를 맡은 것이 처음이었고
2012-08-30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7위에 머물렀던 8게임단이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올라간 배경에는 이제동이라는 확실한 에이스 카드와 염보성, 전태양 등 강력한 허리 라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가르친 김정환 코치의 합류는 8게임단이 천군만마를 얻은 효과를 냈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이제동이 에이스 결정전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5승(13패)을 기록한 배경에는 김정환 코치의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동은 인터뷰마다 김정환 코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김정환 코치는 스타2 게임단 oGs 출신이다. 프랑스 프로게임단인 밀레니엄으로 이적한 박지수와 독일 프로게임단 mTw에
2012-08-28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에는 오랜만에 인터뷰를 통해 만나게 된 웅진 윤용태 선수의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 드렸습니다. 이제는 공군 소속 선수들을 제외하고 최고령 현역 프로게이머가 된, 하지만 아직까지 게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윤용태 선수의 이야기 하나 하나가 가슴을 울리더군요. 특히 프로게이머를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한 과정을 들으면서 그동안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냈는지 마음으로 전해져 눈시울이 시큰해지곤 했습니다.한동안 손목 부상에 시달려 팬들을 만날 수 없었던 윤용태 선수. 지옥과 같은 터널을 지나오면서 숱하게 들었던 악플과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윤용태 선수가 꿈을 포기
2012-08-21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트위터 @GilLMeleOn)입니다.아주부 블레이즈 '캡틴 잭' 강형우가 추천한 이번 트윗문답 주인공은 '감성캣'이라는 별명을 가진 나진 실드의 서포터 '비닐캣' 채우철입니다.소나 플레이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갖고 있는 채우철은 인터뷰 내내 소나에 대해 이야기 할 정도로 강한 애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소나만큼은 자신이 대한민국 최고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최근 패치로 소나가 상향된 뒤 채우철은 정말 행복하다고 합니다.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나진 실드는 최근 중국 대회인 CPL 예선을 치르는 중입니다
2012-08-16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에는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e스포츠 종목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서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나진 소드의 윤하운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게임을 하기 전에는 사고뭉치 아들이었지만 게임으로 꿈을 이루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윤하운 선수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사람이 왜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왜 노력해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준 윤하운 선수. 이번 LOL 리그에서 4강에 진출해 있는 나진 소드가 꼭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이번 주에 만나볼 선수는 반가운 얼굴입니다. 스타걸 활동을
2012-08-14
e스포츠 종목 가운데 꾸준히 리그가 열리고 있는 종목은 많지 않다. 수많은 게임들이 e스포츠 시장에 들어왔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PC방이나 지방에서 소규모 대회를 열어 자체적으로 리그를 진행하는 게임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팬들에게 e스포츠 종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팬들이 e스포츠 종목이라고 알고 있는 게임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다.스타크래프트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을 때에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e스포츠 종목으로 입지를 굳힌 게임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FPS 장르다. 1대1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틈새 시장을 노린 5대5 단체전 장르로 FPS 게임은 어느 정도
2012-08-10
e스포츠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넘어가면서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와 함께 GSL 선수들도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GSL 선수들을 살펴보면 게이머 생활을 스타2부터 시작한 경우도 있지만 스타1 시절 프로게임단에서 활동했던 선수들도 다수 있다. ‘프통령’ SK게이밍 장민철,LG-IM 정종현, 임재덕 등은 스타1에서 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졌다. 반면 스타1에서 철저하게 무명 생활을 거친 후 스타2에서 새롭게 스타 게이머로 이름을 알린 선수도 다수 있다. 프라임‘해병왕’ 이정훈이 대표적인 경우다.◆MBC게임에서 시작된 프로게이머 생활이정훈이 속한 프라임은 박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민찬기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민찬기는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연기자로서의 민찬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민찬기는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데뷔가 빨라 행복하기도 하지만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코믹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연기자 준비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연하게 기회가 왔어요. 오디션을 봤는데 붙었다는 연락이 왔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어요. 제 이름이 맞는지 재차 확인했다니까요(웃음). 연기
2012-08-07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에는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서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나진 실드의 윤하운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윤하운 선수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 중 한 명이었는데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어려운 선택을 했다는 점도 무척 용기 있는 일이지만 수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최고에 올라있는 윤하운 선수를 보며 본 받을 점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윤하운 선수와의 인터뷰는 그저
두 딸의 아버지 되면서 선수들 마음 읽어당당한 아버지 되기 위해 프로리그 우승 원해인터뷰를 위해 만난 웅진 스타즈 손승완 코치는 팀이 이번 프로리그에서 반드시 1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우승을 하고 난 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강조했다. 살짝 알려달라고 해도 비밀이란다. 전통의 명가 한빛 스타즈 출신이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던 손승완 코치가 이번에는 일을 낼 기세다. 팀이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상위권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이름으로'손짱'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프로토스 플레이어였던 손승완은 한빛 스타즈와 POS(전 MBC게임)를 거쳤다. 2004년
2012-08-02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리그 현장에 오면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부지런하게 뛰어 다니는 여성을 만날 수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 무더운 날씨에 잠시 쉬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정도로 유독 바지런하게 뛰어다니는 그는 홍길동이 따로 없다. 카메라로 선수들을 찍다가도 어느 새 온게임넷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또 어느 순간에는 선수들을 챙기고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 사람은 넥슨 네트웍스 운영사업부 이선영씨다. 카트리그를 더 재미있고 알차게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렴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뛰어다니며 현장을 찾는 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최근 진행 중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웅진 스타즈는 선두권을 형성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모였지만 항상 중하위권을 맴돌던 팀이었던 웅진은 류원 코치가 합류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국지에서 유비가 제갈량을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데리고 와 중국의 역사를 바꾼 것처럼 웅진도 류원 코치가 합류하면서 승리의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류원 코치가 합류하면서 다른 팀들도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코치의 영입이 본격화됐다. 스타2 선수에서 이제는 한 팀의 코치로서 선수들을 가르치게 된 류원 코치를 만나 스타2 코치로 살아가
2012-08-01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에는 스타리그 역사의 산증인 온게임넷 위영광 PD님을 만나봤습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스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특집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스타리그 결승전이 한 주 뒤로 밀려나면서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아 조금 속상하네요. 그래도 스타리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이번 주에 만나볼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선수가 아닙니다. 제게도 색다른 경험이었는데요.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다른 종목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를 최초로 만났습니다. e스포츠 종목이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2012-07-31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트위터 아이디 @GilLMeleOn)입니다.스타크래프트 선수로만 진행됐던 트윗문답이 이번에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선수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타자는 아주부 블레이즈의 원거리 딜러 '캡틴 잭' 강형우입니다.강형우는 최근 가장 '핫'한 원거리 딜러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아주부 블레이즈의 경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강형우는 정확한 포지셔닝과 막강한 화력으로 팀 파이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아주부 블레이즈의 다른 선수들이 맹활약해도 경기가 끝나면 강형우의 플레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죠.강형우는 자신의 라이벌로 중국 팀인 WE의 '웨
2012-07-25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는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흐르네요. 앞으로 계속 폭염 주위보가 발령된다고 하니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나기까지 계속 예보돼 있으니 우산도 꼭 챙기시고요. 스타리그 결승전과 맞춰 스타리그 대부로 불리는 온게임넷 위영광 PD님과의 인터뷰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스타리그 결승전이 한 주 밀려 계획대로 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도 13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으로 펼쳐진 스타리그 대망을 장식하는데 저도 조금의 보탬을 한 것 같아 뿌듯한 생각도 드네요.다음 주 토요일, 8월
2012-07-24
'라스트 댄스' 반응
우치 더 웨이페어러, 글자 대신 운율로 표현한 현지화
1
[롤드컵] T1, '도고' 드레이븐 막지 못하며 CFO에 충격패
2
[롤드컵] 중요한 순간에 만난 젠지 vs T1, 패하면 탈락 '위기'
3
[롤드컵] 젠지, LPL 강호 AL과 스위스 2R서 맞대결
4
[롤드컵] LCK 희망 된 kt, '티-젠-한'은 지옥문 입성(종합)
5
[롤드컵] '피넛' 한왕호, "'라스트댄스' 많은 관심 가져줘 감사"
6
[롤드컵] '커즈' 문우찬, "끝까지 멘털 잡고 해서 승리"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