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한국계 여성 감독인 '포터' 크리스틴 치(한국명 지소망)가 소속팀 이블 지니어스(EG)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EG는 24일 SNS에 '포터' 감독과 2027년까지 3년 더 동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G는 "'포터' 감독은 e스포츠서 경력이 18년에 달하며 8번의 세계 대회 우승과 함께 이제는 그녀의 유산에 3년을 더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00년 초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CS:GO) 선수로 데뷔한 '포터' 감독은 18년 동안 활동했다. 2021년 8월 EG 발로란트 팀 사령탑에 부임한 '포터' 감독은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서 페이퍼 렉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발로란트 챔피
2024-12-26
흔들렸던 1년을 보낸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호성적으로 내년을 기대케 했다.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PGC 2024가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챔피언은 베트남팀 최초로 PGC 우승에 성공한 더 익스펜더블(TE)이었다. 한국 팀 광동 프릭스와 T1은 우승에 실패했지만,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까지 1위 싸움을 펼치며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사실 올해 한국 펍지 e스포츠는 국제대회에서의 연이은 부진으로 흔들렸다. 한국은 지난해 펍지 네이션스 컵(PNC) 우승에 이어 PGC에서 다나와e스포츠가 정상에 서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반면 올해는 각 팀 최고의 선수를 선
2024-12-24
원거리 딜러 '아이스' 윤상훈과 재계약을 맺은 팀 BDS가 2025년 로스터를 완성했다.팀 BDS가 24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25년 로스터를 소개하는 영상을 발표했다. 팀 BDS는 지난 시즌 바텀 라인을 책임졌던 윤상훈과 함께 미드라이너 '뉴크' 일리아스 비즈리켄과 내년에도 함께 한다. 여기에 정글러에 '113' 도우칸 발치, 서포터에 '파루스' 폴라트 치체크를 영입했고, '아담' 아담 마나네의 탑 공백은 '이렐러번트' 조엘 미로 샤를로 채웠다.2019년 피어엑스(당시 리브 샌드박스) 3군에 입단했던 윤상훈은 이듬해 연말 2군으로 콜업됐다. 2021년부터 LCK 챌린저스 리그(CL) 무대를 누빈 그는 2022년 스프링
2025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대회의 대진표와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2025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공식 리그인 VCT 퍼시픽의 첫 대회인 킥오프가 오는 1월 18일 막을 올린다. 2025년부터 12개 팀 체제인 VCT 퍼시픽 킥오프 개막전에는 T1이 출격한다. 상대는 VCT 퍼시픽에 새롭게 합류한 붐e스포츠다.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진출에 실패한 T1은 '버즈' 유병철과 '메테오' 김태오, '실반' 고영섭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T1은 비시즌 동안에 진행된 레드불 홈그라운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5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T1과 붐의 개막전이 끝난 뒤에는 2025 시즌
2024-12-23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2025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e스포츠 월드컵(EWC)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EWC는 23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정식 종목 합류 소식을 전했다. 2024년 대회를 마친 EWC는 내년 열릴 대회의 정식 종목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 정식 종목이 아니었던 '크로스파이어'는 19번째 종목으로 2025년 EWC에 이름을 올렸다.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남미 등지서 큰 인기를 누리는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e스포츠 대회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를 진행 중이다. 매년 연말에는 한 해 최강의 '크로스파이어' 팀을 가리는 CFS 그랜드 파이널이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와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한 FC 프로 페스티벌 케스파컵(FC FESTIVAL KeSPA CUP)이 지난 22일 태국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FC 프로 페스티벌 케스파컵은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지정돼 대회 데이터가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활용된다. 이로써 점차 확대되는 국가대표 출전 대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FC 모바일은 올해 국가대표 신규육성 종목으로 지정됐다.우리나라는 지난 4월 진행된 EA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우승자 '소다(SODA) 홍지홍과 FC 모바일 상위 입상자들이 참여한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한 해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팀을 가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가 더 익스펜더블(TE)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PGC 그랜드 파이널은 1위부터 5위까지 단 11점밖에 나지 않았을 정도로 치열하게 펼쳐지며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PGC 2024 그랜드 파이널 1위 TE의 점수는 141점이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TSM이 139점으로 2위, 순위 점수에서 밀린 광동은 13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134점의 버투스 프로였고, 5위는 2일 차까지 1위 자리를 지켰던 T1이었다. 1위 TE와 5위 T1의 점수 차이가 11점밖에 나지 않은 것. 11점은 단 한 경기 치킨으로도 뒤집힐 수 있는 점수 차이다.지난해 PGC 그랜드 파이널과 비교해 보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2025년 로드맵이 발표됐다. 눈에 띄는 것은 3인칭 대회인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PUBG Players Tour) 신설이다.크래프톤은 22일(한국 시각)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3일 차를 앞두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5년 로드맵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내년에도 PGC를 향한 리그 구조는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3인칭 대회인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가 새롭게 진행된다.로드 투 PGC의 구조는 2025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3월과 7월, 9월에 글로벌 대회 진출권과 PGC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지역 리그를 시작으로 4, 5월과 10월, 11월에는 4번의
2024-12-22
브라질 무대서 활약한 '루트' 문검수가 소속팀인 라우드와 재계약을 맺었다.라우드는 21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문검수와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일부 외신은 문검수가 라우드와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결국 문검수는 라우드와 다시 한번 계약을 맺으며 팀에 남게 됐다. 지난 2016년 프로게이머로 처음 데뷔한 문검수는 APK 프린스를 거친 후에는 튀르키예의 다크 패시지, 갈락티코스에 뛰었다. 그 후 201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행선지는 진에어 그린윙즈였다. 1년 동안 진에어에서 활동했고, 2020년과 2021년 스프링까지 리브 샌드박스(現 피어엑스)에 몸담았던 문검수는
프나틱이 원거리 딜러 '업셋' 엘리아스 립을 복귀시키며 2025년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완성했다.프나틱이 21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25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함께 한 '오스카리닌' 오스카르 무뇨스, '라조크' 이반 마르틴,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와 내년에도 동행하는 프나틱은 '노아' 오현택, '준' 윤세준이 떠난 바텀 자리에 '업셋'과 유럽 최고의 서포터 '미키엑스' 미하엘 메흘레를 채웠다.'업셋'은 처음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서 데뷔한 직후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성장을 거듭한 '업셋'은 2020년 시즌 종료 후 프나틱으로 팀을 옮겼다. 2021년부터
2024년 LCS 신인상을 수상한 '마쑤' 파하드 압둘말렉이 소속팀 플라이퀘스트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플라이퀘스트는 20일(한국시각) SNS에 '마쑤'와 2026년까지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라크서 태어났지만 캐나다서 자란 '마쑤'는 2022년 팀 펜딩서 데뷔했다. 2024년 서포터 '부시오' 앨런 크왈리나와 함께 1군으로 콜업된 '마쑤'는 LCS 스프링 준우승, LCS 챔피언십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LCS 신인상도 수상한 '마쑤'는 최근 프랑스 파리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8강에 올라 젠지e스포츠를 상대로 풀 세트까지 몰고가는 모습을 보였다. 플라이퀘스트 대표인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는 "'마쑤'와 2년 연장 계약을
2024-12-20
에드워드 게이밍(EDG) 감독인 '클리어러브' 밍카이가 LPL 명예의 전당(名人堂)에 헌액됐다. LPL은 18일 웨이보를 통해 '클리어러브'가 L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LPL 프로게이머 1번인 '클리어러브'는 2012년 데뷔했으며 WE에서 3년 동안 활동했다. 2014년 EDG에 합류한 '클리어러브'는 LPL서 5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 미국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SK텔레콤 T1(현 T1)을 3대2로 꺾고 LPL 팀의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은퇴를 선언한 '클리어러브'는 EDG 감독과 코치를 오갔으며 2023년에는 휴식을 취했다. 2024년 LPL 스프링부터 EDG의 사령탑에 다시 부임했다. LPL은
체스가 내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서 열릴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은 19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체스 닷컴(Chess.com)과 파트너십을 맺고 체스를 e스포츠 월드컵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체스 닷컴은 2005년 만들어졌으며 2022년에는 가입자 수 1억 명을 돌파한 세계 1위 체스 사이트다. 총상금은 15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이며 현 체스 챔피언이자 그랜드마스터(GM) 매그너스 칼슨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대회는 내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며 16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10+0 빠른 체스 형식으로 진행된다.e스포츠 월드컵서 체스는 내년 2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연패에 성공한 T1이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서 올해의 팀상을 수상했다.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19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히어로즈'에서 15명이, '스타즈'에서 6명이 수상한 가운데, 올해의 팀상에는 롤드컵 챔피언 T1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뽑혔다. T1은 LCK 4시드로 지난 2024 롤드컵에 출전해 결승전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접전 끝에 제압하고 2연속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수상에 나선 T1의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T1 팬들에게 감사하고, 너무 수고한 선수단 전원
2024-12-19
중국 '슈퍼팀' 인빅터스 게이밍(IG)이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슈퍼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16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무력을 뽐냈다.IG가 18일 진행된 데마시아컵 D조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로열 네버 기브 업(RNG)전이 압권이었다. LGD 유스팀과 닌자스 인 파자마스를 연파한 후 맞은 경기에서 IG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압박했고,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공세를 이어간 결과 16분 만에 RN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2018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IG는 중국팀 최초로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중국 입장에서는 더욱 의미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서킷 스테이지가 끝났다. 약 열흘 간의 치열했던 승부 끝에 그랜드 파이널에 나설 16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 가운데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에서 우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소닉스, 케르베로스e스포츠 등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케르베로스의 탈락은 이번 대회 가장 큰 이변이었다. 올해 첫 PGS였던 지난 PGS 3 당시 케르베로스는 '히마스' 라프엉티엔닷, '하이사키' 쩐찐동하이 등 파괴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국제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화끈한 공격성과 함께 중요한 순간에 침착한 운영까지 더해진 케르베로스는 단숨에 세계 최강의 팀 중 하나가 됐다.물론 이후 PGS 4, EWC, PGS 5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팀 헤레틱스 '벤지피시' 벤지 피시가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서 내기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복수의 외신은 18일(한국시각) 팀 헤레틱스 '벤지피시'가 T1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결승전서 내기를 한 '벤지피시'가 라이엇게임즈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소속팀은 벌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벤지피시'는 지난달 3일 영국 런던서 열린 T1과 BLG의 결승전서 다른 발로란트 선수와 내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라이엇 게임즈는 11월 6일 공식 징계 절차를 진행했고 '벤지피시'로부터 서면 진술서를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조사 결과
2024-12-18
'리헨즈'의 LCK 챔피언 TOP 10
LCK 첫 외인 선수 'POM'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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