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했다. 2013년 4월부터 프로리그에서 패하기 시작한 송병구는 무려 13연패를 프로리그에서 기록했다. 조금만 더 패했다면 역대 최다 연패 기록에 근접할 뻔했다. 송병구는 신예 저그 김한샘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연패에서 벗어났다. 각종 포털을 장식한 자신의 이름 옆에 있는 13연패라는 것을 확인한 뒤 이를 악물었다. 남보다 더 열심히 연습했고 동료들에게 질문도 많이 했다. 이기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2014-01-13
크레이지포유가 자각몽을 제압하고 두 시즌 만에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크레이지포유는 자각몽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골든라운드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에서 앞서며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Q 두 시즌 만에 결승에 올라간 소감은. A 유별나=두 시즌 만에 돌아와서 결승에 올라갔는데 기쁘다. A 김경진=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Q 1경기는 10라운드 세이브가 결정적이었다. A 김경진=상대방이 스나이퍼라서 무조건 베
던전앤파이터 네임드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정상천과 김현도의 경기는 기대만큼 엄청나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해설진들이 던파리그 이후 최고의 수준 높은 경기라 극찬할 만큼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 두 선수였지만 결국 승리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정상천에게 돌아갔다. 정상천은 지난 시즌 대장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개인전에서 달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Q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개인전에서 승리했지만 계
형인 김창원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김창수가 개인전에서 강력한 신예로 꼽히는 김태환을 3대1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창수는 대장전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개인전에서 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Q 개인전 본선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A 당연히 좋다. 아무래도 대장전보다 더 긴장 되더라. 내가 지면 끝 아닌가(웃음). Q 상대가 요즘 주목 받고 있는 A 친형이 같은 그래이플러라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이플러 최고라 불리는 김
액션토너먼트 1차 시즌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2차 시즌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샀던 남우영. 그러나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돌아와 대장전에서 투혼을 제압하고 승자조에 진출하며 준우승의 한을 풀 준비를 마쳤다. 좋은 동료들을 만나 행복하다는 남우영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승리한 소감은.A 경기 시작 전부터 이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크게 기쁘지는 않다. 이미 내 머리 속에는 다음 경기 준비를 하
지난 시즌 개인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정재운. 그러나 이번 시즌 정재운은 대장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을 노릴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지난 시즌 대장전 결승전에서 맞대결했던 제닉스 테소로를 상대로 1세트 역올킬, 2세트 올킬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정재운은 던파 선수들 경계 대상 1순위임을 분명히 했다.Q 첫 경기를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우리 팀이 한 명씩 죽어 나갈 때마다 내 마음은 무너졌다. 그래도 다행히 내가 역올
‘특급신예’라는 호칭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됐다. 한창 주목 받았다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그냥 ‘신예’로 불렸던 김명식이 발상의 전환으로 불사조 활용의 진수를 선보이며 SK텔레콤 어윤수를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만장일치로 통신사 더비에서 MVP에 오른 김명식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선 정말 좋다.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시즌 2승 후 6연패 하지 않았
2014-01-12
CJ 엔투스가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저그가 원인 제공자로 지적됐다. 김정우와 신동원 등 저그 라인이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CJ는 좋지 않은 행보를 보였고 김정우와 신동원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김정우가 최근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한지원을 상대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결국 승리를 따내면서 팀의 연패 탈출에 큰 공을 세웠다. Q 오랜만에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정말 오랜만에 승자 인터뷰를 하니 기분 좋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레이싱 모델 천보영이 e스포츠 인터뷰 걸로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보영은 9일부터 시작된 BJ 소닉이 주최하는 픽스 소닉 9차 스타리그에서 앤화이트 하경과 함께 인터뷰걸로 참가하고 있다. 천보영은 빼어난 외모와 함께 정확한 발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현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 '인디고 레이싱팀' 소속으로 활발한 활
2014-01-11
웅진 스타즈 출신인 임진묵이 BJ 소닉이 주최하는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임진묵은 이날 경기에서 전상욱을 꺾고 승자전에 오른 뒤 구성훈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조1위 진출을 확정지었다. 구성훈과의 승자전에서 이긴 뒤 임진묵은 "전상욱과의 첫 경기는 손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나머지 경기는 나름대로 잘 풀렸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올라간 소감은. A 예상한 결과였다. 첫 경기에서 손이 안 풀려서 좋은 모습
EoT 해머가 '간디' 송익재가 이끈 앵그리버드에 진땀승을 거두고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3에서 4강에 진출했다. EoT 해머는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Q 승리를 거둔 소감을 말해달라.A 권평(아이디 EoT.Pyung)=2대0 생각했는데 자만해서 그런지 마지막 세트까지 간 것 같다. A 정성범(아이디 EoT.jun0ng)=솔직히 패는 줄 알았고 지난 시즌 MVP 핫식스와의 경기가 생각났다. 승리해서 기쁘다. Q 방심하는 모습을 자주
잇츠30.2가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8강에서 2승을 기록, 사실상 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메이저Z와의 경기에서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잇츠30.2는 단번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잇츠30.2 윤성용은 "우리 팀을 응원해주시는 이용자들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Q 팀 전력을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A 윤성용=처음에는 조 편성이 좋았다. 많이 가다듬어서 실력을 끌어올렸고 지금 실력은 중상위권이라고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5인큐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3 4강에 진출했다. 포유에서 활동하던 황보재호와 이경민이 합류한 5인큐는 이날 경기에서 돈 크라이 리미크를 2대0으로 제압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김선엽(아이디 QO)=예전 같이 플레이했던 선수들과 경기를 해서 기쁘다. 이번에는 높은 곳까지 올라가도록 노력하겠다. A 이경민(아이디 Sagun)=새롭게 합류한 팀에서 기분좋게 승리해서 기쁘다. 앞으로 연습을 많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 가운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윤찬희가 대형 사고를 쳤다. 소닉 스타리그 7차와 8차를 연거푸 제패하면서 BJ 가운데 최강으로 꼽히는 저그 박준오를 맞아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탈락시킨 것. 윤찬희는 "인터넷상으로 대회를 열면 성적이 꽤 잘 나오는데 오프라인 대회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BJ들 가운데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박준오를 내 손으로 떨어뜨리게 되어 미안하고
2014-01-10
웅진 스타즈 시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치러진 마지막 MSL인 ABC마트 MSL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김명운이 김봉준과 박준오를 연파하면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스타1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과시한 김명운은 "팬들에게 재미난 경기를 보여드린 뒤에 세리머니를 하겠다. 오늘 경기는 너무나 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Q 압도적으로 승리했다.A 생각보다 쉽게 올라랐다. 아직 얼떨떨하다. 16강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Q 강력한 힘이
2014-01-09
SK텔레콤 T1 K가 롤챔스 4강에서 강적 KT 불리츠를 3대0으로 완파,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 K는 전 경기에서 KT 불리츠와 비교해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다. 세계 최강이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았다. '임팩트' 정언영은 탱커 역할을 100% 이상 수행하며 동료들이 마음껏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었고, 이에 보답하듯 '피글렛' 채광진이 미쳐 날뛰며 맹공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Q KT 불리츠를 3대0으로 잡고 결승에 오른 소감은.A 정언영(Imp
2014-01-08
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2시즌 연속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송병구는 8일 오후 신도림 인텔 e스포츠 스타티움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시즌1 예선전에서 최종전 접전 끝에 SK텔레콤 T1 이예훈을 꺾고 코드A 본선에 합류했다. Q 2시즌 연속 개인리그 본선에 올랐다. A 지난 시즌에는 연패 도중이었고 대부분 선수들도 의욕이 없는 상황에서 올라갔지만 이번 시즌에는 방식이 바뀌고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진출해 정말 기분 좋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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