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습생' CJ 엔투스 김정훈이 지난 대회 우승자인 SK텔레콤 T1 원이삭을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키며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13 그랜드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김정훈은 내일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웅진 스타즈 김민철과 중국의 '짐' 카오진후이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Q 결승에 오른 소감은. A 일단 팬들에게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 더불어 (원)이삭이와의 복수전에서 승리해서 제 자신이 뿌듯하다. 결승에 올라갔는데 누가 올라오든지 패하지 않도록 하
2013-11-30
CJ 엔투스 블레이즈는 지난 조별 풀리그를 비롯해 8강과 4강에서 전략을 숨겼다. 자신들이 100% 원하는 챔피언을 고르고 싶은 마음을 죽여가면서 챔피언을 선택했고 경기에 임했다. 결승전에서 중국 팀을 만날 가능성이 있고 교란 작전을 쓰기위해 최대한 전략을 쓰지 않은 것. 스스로 제한을 걸어야 했기에 어려운 경기 속에 결승까지 오른 CJ 블레이즈는 "중국 팀과의 대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결의를 다졌다.Q 결승에 오른 소감은.A 이호종=결승에
'제5종족' 장재호가 중국 대표 렌징양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008년 WCG 이후 5년만에 결승 무대에 오른 장재호는 중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을 들으면서 추억에 젖었다. 10년 동안 워크래프트3라는 게임을 해오면서 중국 대륙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인물로 성장한 장재호는 "WCG에서 워크래프트3가 공식 종목으로 열리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종의 미가 금메달이기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고
이수은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대표가 2014년 그랜드 파이널 개최지 후보지로 중국 쿤산의 참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이수은 대표는 30일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한국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대회 개최지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이 대표는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생각한다면 중국 쿤산과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Q 2014년 대회에서 중국 쿤산의 선정 가능성은? A 전년에 대회를 개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에서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CJ는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 팀을 상대로 퍼펙트 승리를 따냈고 일본 램페이지, 호주 이뮤니티, 홍콩의 에너지 포지티브 팀을 꺾고 전승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CJ 함장식은 "이번 대회 목표가 노데스였는데 랙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 전승 우승으로 목표를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Q 전승으로 8강에 오른 소감을 말해달라. A 강경민=오늘 경기는 특히 랙이 심했다. 랙 문제는
2013-11-29
"'짐'만 넘으면 금메달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김정훈만을 생각하려고요."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연패에 도전하는 SK텔레콤 T1 원이삭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중국 대표 '짐' 카오 진 후이를 꼽았다. 8강전에서 요에 플래시 울브즈 소속 '이안' 루치아훙과 대결하는 원이삭은 29일 현장에서 만난 자리에서 "손쉽게 승리할 것 같다"고 예상한 뒤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김)정훈이의 스타일을 확인하기 위해 쉬는 날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마니아로 알려진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나는캐리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나는캐리다'에 출연해 '김희철 동호회'를 결성, 도전자들과 함께 LOL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총 네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김희철은 서울여대 학생들과 펼친 첫번째 경기와 나진e엠파이어와 맞붙은 세번째 경기에서는 선수로 나섰고 카이스트 학생들과 펼쳤던
2013-11-27
포유는 FXO 시절 GSTL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e스포츠 연맹 소속팀 가운데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들어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최근에는 주후원사인 FXO와도 결별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팀의 존속과 해체 사이에서 이형섭 감독은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했고 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후원사 없이 자비로 운영하기 때문에 팀과 이형섭 개인의 사정은 어려워질 것이 뻔하지만 선수들의 열정을 느낀 이 감독은 해보
비자 문제로 인해 첫 날 경기를 포기했던 버투스 프로가 스타테일을 제압했지만 통푸에게 패해 1승1패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아직 팀 로스터가 마무리되지 않아 'Blowyourbrain' 블라디슬라브 모로치우크가 용병으로 참가했지만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Q 한국에서 경기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드미트리 구프리야노프(아이디 LoH)=짧은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휴식을 자주 취해서 그런지 부담감없이 플레이했다. A 야로슬라브 쿠즈네츠소프(아이디 NS)=우
2013-11-25
여성부에 이어 남성부 경기에서도 역전극이 펼쳐졌다. 1세트를 허무하게 패한 갈라클랜은 2, 3세트를 내리 가져가는 저력을 발휘하며 지난 시즌 4강 팀의 위엄을 보여줬다. 위기 때는 박바울이 뚫어내고 골든 라운드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한 갈라클랜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4강이 목표”라고 전했다.Q 1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2, 3세트를 내리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이렇게 어렵게 이길 줄은 몰랐다. 1세트를
우승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증명했다. 1패로 오늘 패하면 탈락 위기에 몰려있던 지난 시즌 챔피언 퍼스트제너레이션은 크레이지포유에게 1세트를 완패하고 난 뒤 좋지 않은 상황에 봉착했지만 라이플러들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 멋진 드라마를 써내려갔다.Q 힘든 경기를 펼쳤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시은=첫 맵을 이길 줄 알았는데 크게 뒤진 채 패배 멘탈이 흔들릴 뻔 했지만 나머지 두 개 맵이 평소 자주 하
진에어 스텔스의 서포터 '아이스베어' 권지민이 팰컨스와의 내전에서 승점 3점을 따지 못한 것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 16강 D조 경기에서 형제팀인 진에어 팰컨스를 상대한 스텔스는 1승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미 D조 첫 경기에서 상대 팀들이 승점 3점을 벌어 놓은 상태이기에 동반 탈락이 유력한 진에어 형제
2013-11-23
진에어 팰컨스의 원거리 딜러 '로열' 이성진은 23일 진에어 스텔스와의 내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첫 세트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이성진은 2세트에서 그레이브즈를 택했고 한 번의 교전에서 쿼드라킬을 따내면서 팀에게 승점 1점을 안기는 주역이 됐다.Q 데뷔전에서 쿼드라킬을 기록했다. 기분은.A 대규모 교전에서 질 줄 알았는데 나에게 타기팅이 거의 되어 있지 않더라. 그래서 자유롭게 공격을 펼쳤고 그 덕에 4킬을 따냈다.Q 이기기 어려운 상
삼성 갤럭시 오존이 아마추어 다크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면서 16강 C조 1위에 올랐다. 다크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다크가 소위 '클템픽'이라 불리는 5 정글 챔피언을 택하면서 2세트에서는 9분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역대 롤챔스 최단 시간 승리 기록도 세웠다.Q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A 구승빈(아이디 imp)=대진 운이 좋아서 8강에 쉽게 올랐다. 8강에서 강팀을 만날 것 같아서 불안한 감이 있다.A 배어진(아이디 dade)= 전
나진 소드 '프레이' 김종인이 롤챔스 윈터 첫 펜타킬을 기록했다. 김종인은 삼성 블루와의 경기 1세트에서 베인을 선택, 경기 초반부터 킬을 올리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김종인은 몰락한 왕의 검을 갖추자마자 킬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이끌었고, 나진 소드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중후반 매복 작전에 이은 기습 공격으로 전투가 펼쳐졌고, 김종인은 삼성 블루의 챔피언을 차례차례 쓰러트리면서 펜타킬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Q 이번 시즌 첫 펜타킬
2013-11-22
SK텔레콤 T1 K '벵기' 배성웅이 펄펄 날았다. SK텔레콤 K가 형제팀인 SK텔레콤 T1 S와의 내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배성웅의 활약이 컸다. 배성웅은 1세트에서 누누, 2세트에서 바이를 선택해 날카로운 라인 습격과 완벽한 타이밍의 백업으로 경기 전체를 조율했다. 두 경기 모두 MVP에 뽑힌 배성웅은 "MVP 순위에서 정상에 올라본 게 처음이라 기분은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이긴 것은 좋은데 형제팀을 잡아서 마음이 무겁다. CJ
블리자드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대회 방식을 공개했다. GSL로 통합되는 한국 대회의 상금이 늘어났고 미국과 유럽 대회의 한국 선수 출전에 대한 지역 제한도 생겼다. 그렇지만 일부 내용에 대해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이 사실이다. 데일리e스포츠는 2014년 WCS 방안을 놓고 블리자드와 협의했던 곰TV 채정원 본부장을 만나 이번 발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Q 2년만에 GSL이 다시 열리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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