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대한 한국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부터 조별 풀리그에 돌입한 롤드컵은 한국 대표 3개팀 가운데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 오존이 출전했고 SK텔레콤 T1이 7승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고 삼성 갤럭시 오존은 5승4패로 8강이 좌절되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삼성 갤럭시 오존은 B조 조별 풀리그에서 5승3패를 기록하면서 8강 진출전을 치렀다. 상대는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인 겜빗 벤큐였고 삼성
2013-09-23
지난 16일(한국시각) 막을 내린 드림핵 오픈 부쿠레슈티에서 눈에 띈 부분이 있다면 선수들의 영어 구사 능력이었다. 호스트로 참가한 'Smix' 이수민씨가 한국 선수들의 통역을 담당했지만 몇몇 선수들은 통역 없이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팬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SK게이밍 장민철이 한 커뮤니티에 쓴 글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또 하나의 주제는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장민
2013-09-18
16일 시작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이하 롤드컵)이 대한민국 인터넷 세상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며 e스포츠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롤드컵'을 제대로 알리고 있는 것인데요. e스포츠에서 생산되는 콘텐츠가 얼마나 파괴력이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롤드컵을 통해 일반인들도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재 CJ 엔투스 프로스트 소속 프로게이머인 '클라우드 템
2013-09-17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커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면서 당일 하루에만 누적 시청자수가 5억 명을 넘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게임스가 공식적으로 밝힌 수치가 아니라 온라인 방송 사이트인 트위치TV라는 사이트 하나에 기록된 국가별 중계 채널의 누적 시청자수를 합산한 것이기에 5억 명 이상일 가능성이 높
2013-09-16
어제는 별이 졌다네나의 가슴이 무너졌네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모두들 내게 말하지만오늘도 별이 진다네여행스케치의 명곡 '별이 진다네'의 노랫말 앞부분이다. 가사처럼 e스포츠계의 별이 졌다. SK텔레콤 T1 김택용이 은퇴를 선언했다. 9월9일 오전 SK텔레콤 T1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택용의 은퇴를 알렸다. 이유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에 대한 적응이 미진했고 군에 가야할 시점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올해, 아니 프로리그가 끝난 뒤인 8월과 9월에만
2013-09-09
e스포츠 리그는 시청률과 더불어 집객이 무척 중요하다. 리그가 펼쳐지는 현장에 얼마나 많은 관중들이 찾느냐가 리그의 성공 요소가 된다. 혹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게임인데 현장 집객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집객은 그 리그가 e스포츠로 성공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게임이 e스포츠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를 함께 줘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보는 재미
2013-09-04
지난 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챔스) 서머 2013 결승전은 비와의 사투였다.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팬들도 우왕좌왕했고 관계자들은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갔다. 31일 일기예보에 구름이 많을 것이라 예고됐지만 오후 4시까지만 해도 몇 방울씩 떨어졌을 뿐 떨어지지는 않았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까지 팬들이 모여 들었고 1만 석의 객석이 대부분 차면서 롤챔스 결승전은 성황을 이룰 것이라 예상
2013-09-03
지난 1일에는 e스포츠계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하루 전 벌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의 열기가 사그라지기도 전에 STX 소울 게임단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게임단 구성원들 가운데 이적이 발생했다. STX는 사라졌지만 소울은 협회가 아닌 연맹으로 보금자리를 옮겼고 GSTL에서 뛴다고 밝혔으며 연맹 소속의 3개 게임단은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하루 밤 사이에 많은 소식들이 나오면서 팬들을 충격으로 빠트렸다. e스포츠계의 대격변이라고 표현해
최근 한국 선수들의 해외팀 입단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막상 현실에 닥친 선수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유는 의사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다.한국e스포츠협회 팀에서 한 번이라도 소속됐던 선수들은 혼자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해야 하는 시스템에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기업 팀은 비행기 티케팅부터 식사 등 자질구레한 일들을 관리자-코칭 스태프 이외의 사무국 직원-가 동행해 모든 것을 처리해 주지만 해외 팀에서 활동하는 선수
2013-08-30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성적 이야기를 하면 고개부터 숙이던 선수. 전성기 시절 '폭군'이라고 불렸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선수들에게도 "이제는 별 것 아닌 선수"로 평가 받았던 선수. 최고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추락이 더욱 아프게 느껴졌던 영원한 '폭군' 이제동.특히 이제동은 프로토스전에서 연전연패하며 '프로토스를 일으킨 자'라는 불명예도 얻기도 했습니다. 연패를 해도 경기력이 좋다면 상관 없겠지만 방송 경기에서 이제동의 경기력은 각 팀
2013-08-29
리그 오브 레전드 서머 시즌의 결승전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결승전은 이동 통신사의 맞수 KT 롤스터 불리츠와 SK텔레콤 T1의 대결로 꾸려지며 오는 31일 서울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의 관람석수는 2,159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다. 그렇지만 이 경기장의 장점은 스탠딩 무대로 꾸려진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싸이와 에미
2013-08-27
지난 주 데일리e스포츠의 역점 기사 가운데 하나는 KT 롤스터 이영호와 CJ 엔투스 프로스트 홍민기의 인터뷰 기사였다. 네이버 매거진S에 게재된 이 기사를 내기 위해 월요일부터 기자들이 정신 없이 돌아다녔고 16일 기사가 게재됐다. 외고를 넘기고 나면 반응이 어떨까 더 궁금해진다. 데일리e스포츠에 매일 같이 기사를 올리지만 다른 매체, 다른 지면에 나간 기사에 대해서는 다른 반향이 일지 않았을까라며 기대를 갖고 반응을 본다. 이영호와 홍민기는
2013-08-21
"한국에서 WCS 하는 선수들이 바보라니까요. 팀에서는 길고 날던 선수들보다도 해외 대회에 꾸준히 출전한 선수들이 WCS 포인트가 높아서 최종 글로벌 파이널에 갈 수 있는 기회가 협회 소속 선수들보다 더 많은 것 같아요."WCS 통합안이 발표되고 난 후 대부분의 협회 소속 선수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한국 리그에 참가해야 하는 협회 소속 선수들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WCS 대회 방식에 선수들은 한숨만 나왔다.특히 프로리그에서 다승왕을 차지하며
2013-08-19
얼마 전 후배 기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회사를 그만 둔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틀 뒤 또 다른 후배 한 명을 현장에서 만났다. 이번 달까지만 회사를 다니고 업계를 떠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두 명의 후배 기자는 데일리e스포츠 소속은 아니다. 매체를 밝힐 수는 없지만 e스포츠 업계에서 전도유망했고 전도유망할 것이라는 평을 들었던 후배들이다. 한 마디로 일 잘하는 다른 회사 후배들이었다. 어떤 업계든지 인력이 들어오고 나가는 일은 빈번하게
2013-08-16
스타테일 원종욱 총감독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e스포츠계에서는 실패된 부문이라고 여겨졌던 여성부 스타리그를 만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우려했지만 현재 2회분이 방영됐고 팬들 사이에서 평가도 긍정적이다.여성부 스타리그는 지난 2000년 중반 사장됐다. 스피드 있게 진행되는 남성부 경기와 달리 여성부 경기는 게임 진행이 느리고 수준도 크게 떨어지면서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게임 방송국에서도 이런 이유 때문에 여성부 대회를
2013-08-14
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결승전의 화두는 간절함이었다. 9년만에 프로리그 결승전에 다시 오른 웅진 스타즈(한빛 스타즈의 기록을 포함한 것)와 10년만에 결승전 무대를 밟은 STX 소울(STX의 후원을 받기 전 기록)이 대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리그에 비유하자면 '밤비노의 저주'를 풀기 전 보스턴 레드 삭스와 '염소의 저주'에 발목을 잡히면서 80년 동안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 시카
2013-08-07
지난 3일 14년 만에 프로리그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STX 소울 김민기 감독. 경기 전 출사표를 물었을 때는 "우승을 해도 눈물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며 덤덤한 표정이었지만 막상 우승컵을 들어 올리자 지금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던 김 감독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그리고 무대에 오른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선수들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 김윤환 코치는 눈물을 멈추지 못해 인터
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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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월드컵 스타2, 총상금 100만 달러...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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