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시즌에는 다른 팀들에 비해 유독 SK텔레콤 선수들의 은퇴 소식이 자주 들렸습니다. 프로토스 도재욱과 e스포츠에 한 획을 그은 김택용, 그리고 지난 주에는 'e스포츠계 박지성'이라 불리며 주장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던 이승석까지 은퇴를 결정했습니다.이승석은 먼저 은퇴를 선언한 도재욱과 김택용보다 인지도가 높은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 특히 SK텔레콤 선수들에게 이승석의 은퇴는 그 어떤 소식보다 속상하고 안타까울 수밖
2013-09-26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에는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원거리 딜러 '스페이스' 선호산을 만나봤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의 첫 대회인 지난해 스프링 시즌부터 참가하며 프로게이머에 대한 꿈을 키운 선호산은 지금은 어엿하게 전통의 강호 프로스트의 주전 원거리 딜러를 꿰찼습니다. 선호산은 항상 웃는 얼굴과 푸근한 인상에 뛰어난 실력까지 갖추면서 인기 또한 수직 상승했는데요. 선호산은 지난 서머 시즌에서
2013-09-25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여성부 리그가 개막한 뒤 많은 여성 프로게이머들이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 역시 그때 주목 받았던 프로게이머였고 마지막까지 여성 프로게이머로 자존심을 지켰던 서지수도 이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추억의 이름이 된 이종미, 김영미 등도 여성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날렸었죠.하지만 여성 프로게이머가 계속 e스포츠에서 활동하기에는 제약이 따랐습니다. 여성부 리그가 사라지면서 여성
2013-09-20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에서는 LG-IM 2팀 '벳쿄' 이승민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시즌2까지만 해도 실버에 머물렀던 이승민이지만 한 시즌만에 챌린저까지 오른 것만 봐도 이승민의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데요. 이승민은 내년 '롤드컵'에 반드시 한국 대표로 출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다가오는 윈터 시즌에서 이승민의 선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이번 주 'LOL STAR'를 찾은 손님은 CJ 엔투스 프로스
2013-09-19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에서는 나진 소드 '나그네' 김상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걸출한 아마추어 정글러였던 김상문은 나진 소드에서 중단 라이너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NLB 결승전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김상문은 '롤드컵'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들에게 '나그네'라는 자신의 아이디 세 글자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오겠다는 김상문이 미국에서 선전하길
2013-09-10
e스포츠는 남자들의 전유물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사무국, 방송 관계자 심지어는 중계진이나 기자조차 남성 비율이 9대1이 훨씬 넘습니다. e스포츠계에서는 어디를 둘러 봐도 여성을 볼 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몇 안되는 여성 e스포츠 종사자들이지만 e스포츠계의 일원으로, 자신이 맡은 바 임무를 누구보다 성실하게 해냅니다. 남자들 못지 않은 열정과 노력으로 e스포츠를 위해 많
2013-09-05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는 CJ 블레이즈의 원거리 딜러 '캡틴 잭' 강형우가 빛내줬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서 각종 대회를 휩쓰는 등 국내외에서 그 명성이 자자했던 강형우는 슬럼프를 겪으면서 제왕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난 느낌입니다. 하지만 강형우는 최고의 맛을 알고 있고, 그 맛을 다시금 느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캡틴 잭'이 원거리 딜러 가운데 진정한 '캡틴'이 될지 기대가
2013-09-04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에서는 버프걸 2기 이세진을 만나봤습니다. 이세진 역시 버프걸 1기 맹솔지와 마찬가지로 밝고 활달한 성격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세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도 있다고하니 정말 대단한 인기입니다. 롤챔스 서머 시즌도 이제 단 두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번 서머 시즌이 끝나면 현장에서 얼굴 가득 '잇몸 미소'를 짓고 있던 이세진의 모습이 그리울 것
2013-08-29
대부분 선수를 인터뷰 하기 전에 이름을 자꾸 잊어 기사를 다시 찾아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진 선수를 하는 경우가 많고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등 공식전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선수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팬들에게 더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죠.그러나 이 선수를 인터뷰 하기 위해 CJ 숙소를 가는 길에 기자는 몇 번이나 이름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에서는 진에어 팰컨스의 원거리 딜러 '레이븐' 김애준을 만나봤습니다. 원거리 딜러지만 저돌적인 플레이로 '살인전차'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애준의 플레이는 매번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데요. 김애준이 속한 진에어 팰컨스는 이번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8강에서 SK텔레콤 T1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탈락했지만 NLB 4강에 올라 LG-IM 2팀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
2013-08-20
'스타神' 이영호와 'LOL神' 홍민기의 만남신(神) 종교의 대상으로 초인간적, 초자연적 위력을 가지고 인간에게 화복을 내린다고 믿어지는 존재.(네이버 국어사전)대표적인 신인 하느님은 우주를 창조하고 주재하는 초자연적인 절대자로 기록되어 있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는 최고의 신으로 군림하면서 천지의 모든 현상을 주재하고 인간 사회의 정치, 법률, 도덕을 만든 존재로 그려집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신은 인간을 넘어서는 믿음의 대상
2013-08-16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에서는 CJ 엔투스 프로스트 '갱크드바이맘' 이창석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데뷔 후 첫 개인 인터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막힘없이 전달하는 이창석의 당찬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빠른별' 정민성의 예비 멤버로 CJ 프로스트에 입단한 이창석은 16강 전 경기를 소화하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켰습니다. 지난 8강전에서는 정민성이 출전
2013-08-14
프로게이머 시절 그의 별명은 '얼음왕자'였습니다. 이겨도 크게 기쁜 내색을 하지 않았고 패해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했죠. 감정 표현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에게 그는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선수'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사생활에 있어서도 완벽주의를 추구했기 때문인지 같이 생활하는 선수들조차 그의 철두철미함에 고개를 내젓곤 했죠.그러나 그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었나 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
2013-08-07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에서는 MVP 오존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을 만나봤습니다. 한 없이 어린 줄만 알았던 구승빈이었지만 인터뷰를 통해 한층 성숙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른스러워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얘기에 진정한 프로게이머로서의 자세 또한 엿볼 수 있었죠. 쟁쟁한 원거리 딜러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정상에 우뚝 서는 구승빈을 기
e스포츠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겉으로 보여지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게임만으로 판단해야 하는 직업이 하나 있다. 바로 게임연출이다. 예전에는 게임연출이 팬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제는 게임 방송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팬들이 인정하는 게임연출은 곰TV에서 활약하는 윤정민이다. 게임연출로는 국내 톱클래스를 자랑하는 윤정민은 스타
2013-08-06
8게임단이 실용항공사 진에어와 후원 계약식을 체결한 날 방태수는 은퇴를 결심하고 현장에 도착했다. 후원식을 앞두고 '메이저' 후안 로페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태수의 은퇴 사실을 알렸지만 팀에서는 방태수의 거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사실 방태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챌린저리그 1라운드에서 패할 경우 가차없이 은퇴를 하려고 했다. 팬들도 은퇴 소식을 듣고 이벤트도 열어줬다. 하지만 EG 박진영과의 1라운드 경기에
2013-08-01
이형기 시인의 '낙화'라는 시에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헤어짐은 슬픈 일이지만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면 이별 해야 할 시기를 제대로 선택해야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평소에 자주 인용되죠.연예인 가운데에도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자신이 가야 할 때라는 확신이 들어 은퇴를 선언했던 심은하는 아직도 그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팬들의 마음 속에 최
LCK 역대 원딜 승리 TOP 10
DK에 합류한 소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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